[100자평] 미드가 들리는 리스닝 트레이닝

미드가 들리는 리스닝 트레이닝
오석태 지음 / 다락원 / 2020년 3월

반복적인 소리학습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어 감사했네요~~

중등전집, 청소년평전에서 만난 명성황후로 이야기꽃 피워요

[전자책] 명성황후-청소년평전28 ㅣ 청소년평전 28
이은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3월

수도권 지역 1/3 출석이라 이번 주는 중1 둘째 아이만 오프라인 등교 중입니다.

1학기와 다른 점은 10분 쉬는 시간을 보장해 준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수업 시간 외에 여유시간이 많다는 아이는 책을 한 권씩 넣고 다니는데~

오늘 가방 속을 최종 확인할 때 보니 어젯밤 읽었던 '청소년 평전 명성황후'를 넣었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이번 달은 엄마와 함께 책 읽기도 스스로 책 읽기도 모두 청소년 평전 시리즈,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위인들을 주로 읽고 있으니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답네요.

그래서 오늘 추천하고 싶은 책은 자음과 모음의 다양한 시리즈 책들~!!

중1 둘째 아이의 경우 역사 공화국과 과학 공화국을 스스로 잘 보고 있지만,

8월에 집중하고 있는 책은 뭐니 뭐니 해도 청소년 평전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엄마와 함께 읽기 시작한 청소년 평전 28번 책으로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는

최근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두 번에 걸쳐 다룬 러일전쟁 이야기와도 관계가 있으니

함께 읽으면서 "어~ 그때 선생님이 말씀하셨지!!"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꽃을 피웠네요.

엄마가 피곤할 때면 스스로도 챙기면서 읽고 있는 청소년 평전 시리즈~

학기 중에 꾸준히 책 읽기 쉽지 않은데, 잠자기 전 독서로 읽고 있으니 정말 감사하게 되네요.

지금까지 읽었던 다른 평전보다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던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각 챕터의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이 분의 삶이 읽혔던 것은 책이나 영화 또는 사극 등에서

봐왔던 '끝내 짓밟히지 않은 국모의 자존심'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명성황후'하면 아직도 눈에 선한 드라마 ost 명성황후 뮤직비디오,

아이와 함께 하면서 전 또 눈가에 눈물이 흘렸다지요.

내가 조선의 국모다.

https://www.youtube.com/watch?v=enmP3fjfgxY

우물가의 작은 소녀,

허리를 질끈 묶은 어머니가 물동이를 옆구리에 끼고 부엌에서 나오는 것을 본 정호는 책을 읽다 말고 쪼르르 달려 나왔다.

여자 아이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정호의 호기심은 누구도 따를 수가 없었다. 이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정호는

더욱더 책에 매달렸다. 그런 것이 어느새 사자소학을 떼게 되어 아버지와 어머니를 놀라게 한 것이었다.

"나도 저 좁쌀만큼 많은 노비를 거느리고 살아 봤으면 ......"

정호의 집 옆에 있는 묘는 5대조 할아버지이며 인현왕후의 부친인 민유중의 묘라고 한다.

정호는 글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6대조 할머니인 인현왕후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게 되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어렸을 때 말했던 것처럼 좁쌀만큼 많은 노비를 거느리고 사는 자리까지 오르게 되는데...

이때 정호는 어렸을 때 이름 대신 중전, 민비, 민황후 등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명성황후는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바뀌고 난 뒤 부르게 된 호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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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척들이 다스린 나라

안동 김씨 일파들이 철종임금을 왕으로 삼은 것은,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사실은 변변한 왕족이 없기 때문이기도 했다. 조금이라도 똑똑하거나 총명해 보이는 왕족은 모두 없애 버려서

임금을 삼을 만한 인재가 남아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안동 김씨 일파의 눈을 피해 살아남은 왕족이 바로 흥선군 이하응이었다.

장안의 시정잡배에 건달노릇을 하고 다닌 것이 그 이유였던 것이고,

집에서는 인자하고 엄격한 가장이었지만, 가장 정성을 기울인 것은 아들 명복의 교육이었다.

그의 아들 명복이 훗날 고종임금이 되고 왕권이 외척들의 손에 유린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흥선대원군의

각오로 왕비가 되기에 부족하지 않은 용모와 교양과 학식을 갖춘데다, 권력 있는 부모 형제가 없는 규수를

찾다가 추천한 인물이 소녀 정호, 명성황후였던 것이다.

남자 이름같은 '정호'라는 이름이 민비라는 것은 이야기 흐름상 처음부터 알아채긴 했으나

확실시 되기까지 낮설었던 母子지간, 서로 당연한 듯이 눈빛만 오고갔네요.ㅎㅎ

(물론 어렸을 때 이름만 해도, 정호라는 설이 있고, 자영이라는 설도 있는데

후자는 소설가가 지은 이름이라고 하고, 정호라는 이름은 왕비의 항렬이 호자 돌림이기 때문에

그렇게 추측하고 있을 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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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의 평화에 힘썼던 명성황후,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고 『춘추』를 읽는 왕비를 보고

놀란 고종은 왕비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후 명성황후에게서 태어난 첫 왕자가 항문이 막혀 있는 쇄항에 걸려 서양 의술로 고치려했으나

흥선대원군의 반대와 그가 보낸 산삼 달인 물을 먹은 뒤 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숨을 거뒀으니

어머니로써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에 아이와 함께 공감하면서 읽어나가는내내

'이제부터 비극이 시작이구나!'싶어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과 천주교박해에 대한 아이의 의견을 물었더니~

"쇄국정책이 우리것을 지키려는 것이기 때문에 100% 나쁘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새로운 문물을 들임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있고,

천주교박해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은 점, 많은 사람들을 무참히 죽이는 것은 텔레반과 뭐가 다를까요?"

라고 하는 것 있죠!

이제는 세계정세도 두루 이야기 할 줄 아는 아이 '참 많이 컸구나!'싶은 것 있죠!

학교에도 가져 갔기에 아이는 이미 다 읽은 '청소년평전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저 또한 너무나도 잘 아는 내용이지만~ 뒷 부분은 각자읽고 이야기꽃을 피웠네요.

최종 권말부록 '명성황후 연보'를 통해서도 읽혀지는 이 분의 삶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던터라 국력이 힘임을 강조하면서 아들에게 있어서 학생의 신분을 지키며 공부를 열심히 함이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했더니 웃으며 공감해 주네요.

삶을 돌아보는 시집, 사랑의 솜씨

사랑의 솜씨
이광호 지음 / 별빛들 / 2021년 8월

사랑의 솜씨

- 이 광 호-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사랑'과 '열정'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었고 선택했는지도 모릅니다.

이광호 작가님은?

삶에 가치를 주는 유일한 것은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가까이 두는 일을 행복으로 생각합니다.

4권의 시집과 3권의 산문집, 1권의 우화집을 지었습니다.

익숙한 Serenade / 근거 / Minuet / 방법 / Gospel는 목차인데요.

Serenade

근거

Minuet

방법

그리고 보너스 추가 목록 Untitled

각 목록마다 나에게 적용됨이 진했던 시들을 모아 보았는데요.

가장 기억하고픈 키워드는 내가 Minuet 추가로 넣었던 '신뢰'를 선물로 받았네요.

그리고 제가 뽑은 최고의 문장은?

너는 나의 행복이지만, 슬픔이기도 했고 아픔이기도 했으며

다시 즐거움이기도 했다가 서러움이기도 했어

대상이 남편이 될 수도 있고, 아이도 될 수도 있지만~

두 아이 모두 사춘기를 겪고 있는 중학생인 만큼 후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요즘 제 마음은요.

보통 그것들을 하나의 삶이라고 말하지

나를 위한 시는 참 오랜만인 것 같네요.

늘~ 아이들과 엄마표 학습하면서 국어 영역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만나는 시들이 전부였는데 말이죠!

내 인생을 돌아보며 내가 좋아하는 '사랑'이라는 키워드에 의미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삶에 적용해 보았던 시집,

페이지 번호가 없는 시집이고 오래도록 함께 할 책이기에 빈 공간도 마음에 드네요.

[100자평] 사랑의 솜씨

사랑의 솜씨
이광호 지음 / 별빛들 / 2021년 8월

삶에 있어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며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시집

중학교내신, 중학교사회문제집 체크체크 사회로 확실히 다져요

체크체크 사회 중①-2 (2021년용) - 새 교과서 반영 ㅣ 중등 체크체크 (2021년)
천재교육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20년 4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는 개학 이틀째를 맞이했습니다.

수도권 지역 1/3등교 결정으로 어제는 한 아이가 등교했지만, 오늘은 두 아이 모두 줌 수업이었답니다.

2학기는 전면 등교를 바라고 기대했건만, 코로나확진자가 천 명대에서 내려가지 못하고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는 쉽지 않을 듯합니다.

그래서 가정에서는 건강과 함께 아이들의 학습을 챙기기에 바쁠 수밖에 없는 요즘~

1년 365일 꾸준히 학습해야 하는 수학과 영어 그리고 독서는 물론이거니와 지난 방학 중반부터

사회와 과학 또한 챙기고 있는 중1 둘째 아이와 함께 하고 있는 체크체크 사회 문제집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본권 + 시험 대비 교재 + 정답과 해설 세 권으로 이뤄진 체크체크 사회

개념부터 문제까지 한번에 완벽하게 체크체크 <본권>​,

중단원 내용 정리, 실전 대비 체크 그리고 서술형 대비 체크로 구성되어 있는 <시험 대비 교재>,

선생님께서 직접 풀어 주듯 쉽고 상세한 해설과 정답 및 오답에 대한 명쾌한 해설서 <정답과 해설>

이런 든든한 구성으로 자기 주도 학습 넉넉히 할 수 있었는데요.

물론 온라인 수업이 대세로 가고 있는 시대 흐름과 맞춰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에도

천재교육 밀크티에서도 만날 수 있었던 체크체크 중학교 사회 문제집

둘째 아이의 경우는 사회와 역사과목을 좋아해서 시험이 없는 자유학년제를 보내고 있지만,

문제집 한 권은 가볍게 풀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천재맘 서포터즈 활동교재로 받게 된 체크체크 사회 ①-2,

사실 이 교재의 경우 이미 아이 학교의 경우는 1학기때 모두 학습했던 부분이라 복습용으로 풀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정치와 법을 좋아하는 아이는 '일상생활과 법'을 먼저 복습했습니다.

헉! 법의 의미와 목적 그리고 종류, 재판의 종류와 공정한 재판까지~

중3 첫째 아이도 1학기 때 헌법을 비롯한 법과 관련된 다양한 학습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학교 1학년과 교과와 연계된 학습이었겠지요.

01 법의 의미와 목적 ~ 02 법의 종류를 묶어서 개념이 설명되어 있는 부분부터 학습합니다.

사실 아이는 이미 천재교육 밀크티로 인강도 함께 듣고 있어 효과가 더 좋았겠지요.

크게 <개념 설명>과 <대표 자료 체크> 그리고 <사회가 쉬워지는 용어>까지 함께 하면 해당학습은 완벽~!!

단계별 학습으로 복습합니다.

STEP 1 차근 차근 개념 체크 -> STEP 2 차곡 차곡 실력 체크 -> 서술형 연습 문제로 마무리 합니다.

대부분이 동글동글 동그라미이니~ 칭찬 아니할 수 없었겠지요!

계속되는 마지막 소단원 03 재판의 종류와 공정한 재판 또한 그동안 읽어왔던 역사법정시리즈와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등에서 자주 만나왔던 용어들이라 쉽게 이해한 듯~

엄마에게 설명까지 해 준 아이였던터라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소단원 모든 학습이 끝나면 만나는 <모아 모아 단원 체크>

아마도 단원 평가 개념이겠지요!

이 또한 마무리 학습 잘 해 준 아이~~

물론 100% 실수없이 다 맞아 준 것은 아닙니다.

고난도 또는 ★ 그리고 시험에 잘 나오는 선택지 더 보기 등의 문제들은 스마트 QR코드를 통해

동영상 강의도 들을 수 있었는데, 그 강의를 듣고 싶었을까요?

다시 풀어 놓고 맞았음에도 다시 한 번 강의를 듣는 것 있죠!

"이런 태도 좋아요!"하며 칭찬해 주었네요.

체크체크 중1 사회학습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제 별책 부록으로 가~ 봐야겠지요.

앞에서 소개하지 못한 또 다른 소책자, 족집게 요점정리인데요.

이렇게 학습만화로 쉽게 설명되어 있었고 개념도 핵심만 표 또는 짧은 글로 잘 정리되어 있었네요.

그리고 최종 별책 부록인 잠깐! Test로 완벽 복습~!!

소단원별로 한 개씩 실수는 있었지만~ 잘 마무리 해 준 아이~~

제가 늘 입버릇처럼 했던 말~ 체크체크 속에서 발견하니 반갑네요.

이왕 공부할거 완벽하게 마스터자

'아들~ 2학기도 시작되었네. 응원만땅하고 기도할게. 계속해서 홧팅하자꾸나!'

영어, 수학 학원 학습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등 아이들~

사회학습 부담없이 탄탄하게 쌓으며 내신도 잡을 수 있는 체크체크 사회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