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수업 - 십대들이 알아야 할 교실 밖 세상 이야기
정선렬 지음 / 행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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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수업을 포함

중2 겨울방학 독서목록입니다.

정확히 말해서 방학 전후 한 달간 읽은 책입니다.

킹받는 사춘기 학원엔 없는 인생비밀

명문대 가는 중학생 공부 비법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수업

중2 하면 겁나게 무서워하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감사히 저희 집 아이는 거기까지는 아닙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인한 트러블은 있지만,

스스로 독서하고 본인의 블로그에 포스팅까지 합니다.

제가 첨삭을 해줘야 하는데,

매번 그 부분이 늦어져서 미안할 뿐이지요.


또한 이 아이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엄마가 읽으라는 책은 꼭꼭 읽으려고 합니다.

더불어 본인이 읽고 싶은 책도

카톡으로 보냅니다.

지금 읽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수업은

제가 아직 읽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아들~ 지금 읽고 책은 어때?"

"음~ 좋아요!"

"아니~ 어떤 내용이고 어떤 부분이 좋았는데..."

"아직 다 읽지 않았는데요?!"

"지금까지 읽은 것 중에서 말해줘!"

"MBTI에 왜 열광하는지랑 세월호 사건 등이요."

스마트폰으로 휴식시간 갖고 있는 아이에게

엄마의 질문은 불청객이었다고 해야겠죠!

그래서 머리말을 지나 차례를 보았습니다.



아이가 말했던 MBTI와 세월호 사고가 눈에 띕니다.

'책을 읽고 있긴 하군!'생각하며

아이를 위한 신청한 책이지만 엄마도 알아갑니다.

제 1장

사회학의 눈으로 어떻게 세상을 볼 수 있을까?'

아래와같이 시작됩니다.

사회의 다양한 개념들과 이슈되는 부분들을

팁박스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우리가 음식점에 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이 등장합니다.

'찰스 라이트 밀스' 사회학자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으니 엄마의 눈에는 엄지 척!


2장

학교는 어떻게 위험을 외주화하는가?

아이가 말했던 세월호사건을 다룬 장입니다.

'위험 사회'이론으로 다시 보는

세월호 사고와 체험학습 안전관리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사회 및 역사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

거부감없이 즐겁게 보고 있지만,

그렇지않은 아이라도 본인이 관심있는

부분이라도 픽해서 볼 수 있지 않을까싶을 정도로

친절하게 사진과 도표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

암기가 아닌 이해위주로 사회공부가

저절로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나중에 아이도 저도 다 읽고 다시 한 번

포스팅하고 싶은 책이라 할까요.

사회를 쉽게 접근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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