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링컨 -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
채복기 지음 / 북스토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읽은 책, 나를 위한 책, 독서 모임을 위한 책 등

올해도 참 많은 책을 만났습니다.

읽은 많은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추천하고픈 책을 한 권 선택한다면

이번 주말에 읽은 북스토리에서 출간된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 다시 링컨',

사실 책 제목은 인물 책 느낌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아이들에게 강조했던 중요한 가치에 대한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이 분의 삶 속에 녹아있어 쏘옥 빠져듭니다.

프롤로그를 통해 만난 본 '왜 다시 링컨인가'

저자는 현재 시카고에서 링컨의 리더십에 영감을 얻어 소통과 관계 회복 전문강사 활동하고 계신만큼

당신의 나라에 이런 리더십을 가진 대통령을 소망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대한민국은 늘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막상 5년에 한 번씩 새 인물을 대통령 자리에 앉혀놓고 나면 대부분 어떠했나?

이 부분은 아이들과도 이야기 나눴던 부분이라 참~ 마음 아픈 부분이었던 터라 백배 공감,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수많은 사람에게 위대한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

바로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다시 소환하고픈 마음이 왜 안 들었겠나 싶었네요.

강력한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 주었던 링컨,

숱한 위기에 처했지만 냉정함을 잃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용기와 결단력, 그리고 온갖 정쟁의 집중포화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진정한 리더십, 이를 '링컨 리더십'

필자는 특별히 우리 지도자와 우리 국민이 링컨의 삶에서 보듯이 올바른 판단력과 분별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쓰신 것 같다.





총 6부로 나눠진 콘텐츠 속에서 만나는 링컨의 출생부터 시작된 다양한 이야기,

'1부 역경과 고난으로 시작하다'를 통해 살짝 이야기해 볼까 하는데요.


가난한 통나무집 소년이었지만, 가난을 기회로 삼았던 그의 삶,



미국의 제31대 대통령 하버트 후버 또한 고아 출신, 세계적인 문호 도스토옙스키는 가난하였으며 끊임없이

빚쟁이들의 위협에 시달렸지만 그들은 열악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만들어낸 사람이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돈을 좇지 않았던 것보다는 꿈을 좇았고 가난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최종학력 초등학교 중퇴였던 링컨,

가난으로 어려서부터 집안일을 하고 농사를 도와야 해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ㅇ르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에게는 늘 학력 콤플렉스가 있었다.

게다가 책도 몇 권 밖에 갖고 있지 않았고, 어머니가 물려준 성경책과 이솝우화,

그리고 <<천로역정>>과 기초수학, 셰익스피어 작품 등 고작 네 다섯 권 정도였다.

그래서 읽고 또 읽었고, 학력의 한을 풀기 위해 수학 역사상 최고의 책이라 불리는 유클리드의 <<원론>>을

다섯 번이나 읽어 달달 외운 후 비로소 학력 콤플렉스를 완전히 떨쳐버렸다고 하는데요.


소년 시절의 고생은 와 희망과 근면을 배우는 하늘의 은총이라 생각해야 한다.

- 링컨 -





이는 우리 사회가 학력이 그 사람의 전부를 평가한다는 식으로 이상하게 변해버린 기형적인 사회에

경종을 울리지 않았나 싶은 것 있죠!

실패를 밥 먹듯이 했던 링컨,

23세에 야심 차게 시작한 첫 사업에 실패부터 50세에 상원 의원에 출마했다가 낙선 등

끊임없는 실패 속에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힘!

포기하고 좌절하기를 바라는 사단의 속삭임보다 '뒤를 보지 말고 전진하라'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더 귀 기울였던 그의 모습을 보면서 같은 신앙인으로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 있죠!

내일은 또 내일의 날이 있으니까 용기와 힘을 갖자.

- 링컨 -


특별히 이 책을 나를 위해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

2부 '대통령으로 가는 길'에서는 아이들과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책으로

평소 제가 강조했던 부분들이 참 많아 좋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정직',

정직한 사람은 반드시 그리고 언젠가는 성공하게 되어 있다.

정직한 사람이 상대방의 믿음을 얻어 성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독서

지독한 책벌레 였던 '링컨',

나의 인생을 바꾼 가장 위대한 비책은 단연 독서였습니다.

메모하지 않고는 야망을 이룰 수 없습니다.

기억하는 자는 메모하는 자를 결코 이기지 못합니다.


끝으로 감사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줄줄이 사탕으로 이어지는 명언들에 푹~ 빠지며 아이들과 나누는 사이~

남편도 읽어보겠다고 나서니 감사할 따름이죠!

이 책이 특별하고 강추하고 싶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늘 마무리 글은 링컨의 삶을 우리 삶에 적용해보고자 했다는 점,

아울러 대한민국의 대통령뿐 아니라 국회의원 등 모든 정치 지도자에게 대입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글로만이 아닌 삶 속에서 옮겨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참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