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표현 영문법
Shigenori Tanaka.Taihei Yumiketa 지음 / 다락원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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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외국어 서포터즈 1기로 열공중인 7월,

세 권의 책을 완북할 목적으로 계획도 세우고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던

하반기의 시작도 벌써 반을 훌쩍 넘겼네요.

https://blog.naver.com/1004jako7/222421165006


먼저 세 권의 책 중에 쉽게 술술 넘어가는 '오늘부터 표현 영문법' 이야기부터 시작해 봅니다.


어제까지의 영문법은 어제로 끝!

오늘부터 표현 영문법이라?

표지를 보니 영어를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영문법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노하우가

담긴 책이라는 생각에 더 손이 갔던 '표현 영문법'

크게 PART 0 ~ PART 8로 구성되어 있고,

이 책에서 강조하는 CORE 학습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

주로 동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한 주에 두 개의 PART씩 읽기를 시작~

지금까지 그 계획을 달성했으니 반은 성공이네요.

먼저 PART 학습을 들었기 전 만난 <본질적 의미, CORE를 잡아라>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려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영문법,

그러나 현실은 영문법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포기하는 경우를 저 또한 주변에서 종종 목격하게 되는데요.

이는 문법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탓이라고 저자는 말씀하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영어를 표현할 때 가장 잘 틀리고, 어려워하는 문법 항목을 선별하여

그 '본질의 의미'인 "CORE"를 단순하고 핵심을 보여 주는 이미지와 함께 설명했다.

특히 여러 문법 항목 중에서도 '문장을 움직이는 에너지'라 할 수 있는 동사에 초점을 맞추었네요.

모든 학습의 기본인 '왜?'도 CORE 학습에서도 예외가 아니네요.


CORE학습은 본질(CORE)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학습 방식으로!

단어나 문법의 본질적 의미나 문맥에 좌우되지 않는 특징이 있네요.

PART 1 CORE가 뭘까로 들어가 보면...

SECTION 1 영어와 한국어가 꼭 '일대일 대응'하지는 않는다.

영어의 finger는 사전에서 첫 항목은 '손가락'이다. 영어 단어 finger는 발가락을 가리킬 때 쓰지 않는다.

또한 손가락 중에서도 엄지손가락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 사람은 '~가락'을 모두 동일한 범주로 취급, '손가락', '발가락'이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평소에는 여기까지 생각하지 않았던 영어와 한국어가 꼭 일대일 대응되지 않는 경우들을 보면서

'정말 그렇네!'가 절로 나오는 것 있죠!

동사 put의 CORE는 '무엇을 (움직여서)어디에 두다'이다.

'무엇을'에 그치지 않고 '어디에'로까지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책상 위에는 책을 '놓고',

꽃병 속에는 꽃을 '꽂고', 벽걸이 시계라면 '걸고', 상자 속에 사과를 '넣는'것이다.

이와 더불어 IMAGE로 CORE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된 그림들~!!


'오~ 그러네요. 쉽다! 쉽다!'연발됩니다.

소설책 읽듯이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던 '표현 영문법'

한 Section 또는 한 Part가 끝날 때마다 포스트잇으로 정리해 나가니 한 눈에 읽혀지는 '표현 영문법'


2주 이상을 함께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들이 참 많았지만,

엄마표 영어학습을 하면서 잘못 알려줬던 부분들에 대한 체크~ 체크~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PART 2 복잡했던 시제도 CORE로 쉬워진다'의 끄트머리에서 만난 will과 be going to,

지금까지 아이와 하면서 입버릇처럼 말해왔던 "will=be going to"였는데,

앗! 그게 아니었네요.;;

TRADITIONAL MAY => NEW APPROACH

will은 be going to로 바꿔 쓸 수 있다 => 'will=be going to'가 아니다



함께하면 할수록 영어에 대한 기존의 상식파괴와 영문법을 숲으로 보는 눈이 생기는 것 같아

추천하고픈 영어책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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