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책표지와 조폭소재의 글인가 해서 엄청 겁먹었는데 이거 정말 유쾌하고 즐거운 사랑이야기 입니다..꽃집의 아저씨는 멋져요..사랑스런 사람들의 쿨내나는 이야기 정말 맛깔스럽게 잘 버무려진 에피소드들에 홀딱 빠졌네요
아 정말 손수건 필수인 소설입니다..19금 아닌 것도 취향이었고 다가오는 가을에 뭔가 가슴촉촉한 이야기 어른의 연애 이야기 찾으시는 분 추천드립니다. 내용은 진부한 듯 싶은데 참 심리묘사를 세밀하게 써놓아서 그 상황이 이해되다 보니 너무 안타까워서 울고 말았습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제목 처럼 다정한 작별이야기네요...감정선이 잔잔하지만 흡입력있게 마음을 두드립니다. 탄산님 작품 처음인데 일상글을 참 잘 쓰시네요..서로 삽질 구간이 길어서 가슴아프고 안타까워서 단편인데도 감정소모가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