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 보통엄마의 외국어교육 특별훈련기
장춘화 지음, 김종성 그림 / 한GLO(한글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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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시골에서 공부에는 관심 없는 두 아이들을 키웠다.

 

보통 엄마의 외국어 교육 훈련기라고는 하지만 부모님 두 분이 모두 고학력자이다.

 

그 얘기는 둘 다 공부 해 본 사람이고 노력이 몸에 배인 사람들이라는 거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 모습을 닮기 마련, 그냥 저절로 되는 것이 세상에는 없다.

 

항상 이런 실용서들을 읽을 때 사람들은 그 책에 답이 있을 거라는 착각으로 시작을 한다.

 

하지만 내가 아는 이상 해답보다는 가이드라인 정도가 있고 그 지침으로 깨닫는 것은 독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 책도 한글로 어떻게 5개 국어를 어떻게 가르쳤나 보다

 

어떤 마인드로 어떤 노력까지 했나를 흡수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대신 글을 너무 흥미진진하게 써서 가독성이 좋고

 

아빠가 삽화를 그려 넣어서 더 재미를 더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감동받은 구절과 닮고 싶은 구절을 써 본다.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 정신이 바짝 든다.

 

첫 번째 슬럼프를 이겨냈더니 두 번째 슬럼프는 비교적 쉽게 이겨냈다.

 

안 되겠다. 다시 분발하자, 오늘만 힘든 거 참자, 오늘만 하자, 내일부터 쉬자!

 

오늘이 중요한 거야. 방향은 잡혔으니까 오늘만 생각하자.

 

오늘은 각도기의 1도 같은 거야.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오늘이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 건널 수 없는 강이 될 거야.

 

아무리 힘들어도 다른 아이들은 몰라도 내 아이만큼은 포기하면 안 되잖아?

 

이렇게 엄마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다시 또 다시 재정비했다. p56

 

 

생각해 보시라.

 

내가 안 된 영어를 우리 애들이 내가 해왔던 그대로 해서 말이 안 되기를 원하는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배워도 결국 나처럼 된다.

 

불편하지만 듣기 싫을 수도 있지만 이건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한다.

 

그래서 먼저 내 생각을 바꿔야 우리 자녀들이 미래가 바뀐다.

 

내 자녀가 나보다 더 잘 되길 원하면 내가 먼저 바뀌지 않으면 절대 안 된다.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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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살롱 - 부모가 달라져야 할 용기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17
박현순 지음 / 씽크스마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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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살롱 -부모가 달라져야 할 용기

박현순/싱크스마트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었다.

첫 아이는 아주 건강한 남자아이였다.

엄마도 처음인데 남자아이, 그것도 아주 야생마 같은.

신생아 때부터 남달랐다.

밤에도 에너지가 남아돌아 씩씩대던 그 숨소리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하루도 안 힘든 날은 없었던 것 같다.

항상 우당탕당스러운 아이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때부터 육아관련 강연과 책을 섭렵했다.

책 속 한 줄이던, 강연자의 한마디이던 건질게 있다면 그걸로 감사했다.

그렇게 키운 아이가 이제 열한 살!

이제는 사춘기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사춘기살롱이다.



정말 본문처럼 귀엽고 사랑만 줄 것 같던 내 아이가

엄마 없으면 금방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이 서럽게 울던 내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변했다.

부모님이 하라면 하라는 대로 잘 따르던 아이가 이제는 말 한마디에도

분노의 레이저 눈빛을 발사해요."p16

예전에는 중2병이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시기가 빨라져서 초3,4,5병 등등

부르기 나름인 것 같다. 아이의 변화를 그냥 사춘기라서, 4병이라서 그런 거라고

치부해 버리고 빨리 시간아 지나가라, 피하기만 했다면 나는 계속 오해하고

무지했을 것이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이 왜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나름의 해답과

솔루션도 제공해 준다.

 

들어가는 글 - 오늘 아침, 아이와 어떻게 보냈나요?

 

1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춘기 자녀의 부모로 산다는 것

사춘기 파도가 몰려온다

엄마, 아빠 역할의 지각변동

사춘기, 부모에게 온 두 번째 기회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10년 후

미래는 Unique & Unity

#Tip 1 아이의 감탄사에 눈 맞추기

부모의 시야를 넓히는 책

 

2 사춘기, 자녀는 리허설 중

질풍노도의 시기에도 이유가 있다

어머니, 아이가 관심군으로 나왔어요

부모님께 용기 내고 있는 중입니다

나사 하나 빠진 것 같다고요? 맞아요. 지금 조립 중이니까요

사춘기 자녀의 한마디에 비상사태

사춘기는 타이밍이다

#Tip 2 소소하게 전하는 사랑 메시지

부모마음이 흔들릴 때 볼 영화

 

3 사춘기, 부모도 성장 중

나도 화 안 내고 싶은데

화를 참기 어려운 이유

공감은 하는데 표현하는 건 왜 이리 어렵죠

나의 자존감이 유전된다면

부모의 두려움 에너지가 문제다

내면 아이 리셋하기

마음속 거대한 통 비우기

#Tip 3 부모의 소확행 챙기기

부모의 치유를 돕는 마음관리

 

4 사춘기, 우리 눈 맞추기

자녀를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 장착

자녀 마음에 호기심 갖기

자녀의 강점 칭찬하기

자녀의 실수는 자존감 Up의 기회로

지금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자녀에게 진심의 사과를 전할 용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함께 찾기

가족의 드림보드로 함께 꿈꾸기

#Tip 4 아이의 빛났던 순간, 선물하기

부모의 성장을 위한 교육

 

마치는 글 - “36살까지 살고 죽을 건데요?”



 

이 시기가 부모와 아이를 더 돈독하게 해 줄 수도 있는 시기이고

아이들이 이상해 진 것이 아니라 크려고 그러는 것이고 아이들조차 혼란스러운 시기인 것이라고 부모 마음도 아이 마음도 토닥여 준다.

 

아이는 실제로 본인도 자신과 자신 주변에 일어나는 변화들이 혼란스러웠는지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 어느 날 독서기록장에 사춘기에 대한 책을 읽고

이 책을 읽어보길 잘했다. 사춘기는 원래 그런 거 였다.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고 쓴 것을 보았다. 너무 미안했다. 아이도 혼란스럽고 힘들었을 텐데 부모역할보다 조언자 역할만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지.

 

밖에서도 긴장하고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집에 와서도 이런 마음을 나눌 수가 없대요. 부모님은 행동이 마음에 안 든다고 지적하고, 조언을 빙자한 잔소리만 늘어놓으시니 까요.

아이들에게는 자기도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고, 사람들 사이에서 속상하고 다친 마음을 위로받는 것이 필요한 거죠“p64

 

저자는 아이의 마음을 알고 받아들이는 일에 앞서

부모자신이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먼저이고 내면의 나를 다독여 주고 인정하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어떻게 자식의 마음을 알겠는가,

나아가서 아이를 변화 시키는 힘의 포인트는 부모의 변화가 선행 필수 불가결 할 것이다.

내가 먼저 용기 내고 변화하고 아이에게 다가가는 일이 어쩌면 아주 힘들고 험난한 길일수도 있겠다. 그럴 때 살짝 펼쳐보면 위로가 되고 답을 주는 책, ‘사춘기 살롱과 함께 사춘기를 이겨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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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
최공의 지음 / 요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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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철학 SF 소설 아이오니아

최공의 지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불러올 파급력은?

인공의식과 경비원 레인의 끊임없는 대화로 그려보는 인류의 미래

 

p25

애초에 쓸모없는 것이란 없다는 걸세. 미리 결과를 예측한다고 한들,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것 아닌가.결과와 상관없이 과정은 그 자체로 쓸모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네. 요즘 사람들은 이것을 잊어버린 것 같더군. 하지만 직접 해보면 분명 다를 걸세.”

 

가까운 미래가 배경인 이 소설은, ‘아이오니아라는 기업에서 만든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하다 시피 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레인은 인공지능에 대체되어 일자리를 잃은 노인이다. 레인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을 실직으로 내몬 아이오니아의 야간 경비원 업무에 지원하여 합격하게 된다. 면접관에게 한 말들이 지금 세상에서는 지극히 정상적인 내용이지만 그 시대에는 구닥다리고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진리라는 것에 낯설음을 느꼈다.

 

 

61p

인공의식이라니, 인공지능과 뭐가 다른 건가?”

기존의 인공지능은 상용화되었고 훌륭히 일들을 처리하고 있죠. 그러나 그것뿐이에요. 인공지능은 성능이 아무리 좋다 한들 어디까지나 인간의 도구에 불과하죠. 그러나 인공의식은 그 이상이에요. 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감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죠. 완성된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것이 변할 거예요. 말 그대로 모든 것이요.”

 

인공의식이라는 단어 앞에서 인공지능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떠올려본다. 인공지능은 무엇이고 인공의식과 무엇이 다르며, 인간은 왜 이런 것들을 발전 시켜왔는가?

인간과 기계들의 차이가 가치판단이나 감정이 있다는 것에 있다면 인공의식을 가진 존재는 과연 무엇이라고 칭해야 하는가? 여러 가지 의문이 드는 구절이었다.

 

 

p65

빌리 조엘의 피아노 맨이군요. 좋은 노래죠.”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레인이 놀라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사람은 없었다.

누군가?”

안녕하세요, 전 엑스입니다. 할 일도 없는데 저와 대화라도 나누실래요?”

레인과 엑스의 첫 만남이었다.

 

레인이 맡게 된 임무는 야간에 회사를 돌아다니며 경비를 하는 일이었다. 아무도 없는 아이오니아의 어두운 밤. 첫 출근을 한 날 그의 상사 엑스를 만나게 된다.

p88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고, 문명과 풍족함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라고요. 인간만이 풍족해졌죠. 전 지구적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빈곤해지고 있어요. 그것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모종의 이익이나 자신이 남들보다 낫다는 우월감에서 비롯된 행위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가?”

인간은 자연을 가질 수도 없고, 가져서도 안 돼요.”

 

레인은 입을 다물었다. 긍정도, 부정도 그에겐 허락되지 않았다.

 

마침내 인간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인공의식들에게 비판받는 존재가 되었다.

나아가서 설 자리를 더 많이 잃게 되고 지배받을 날이 멀지 않음을 예시하는 구절같아

나또한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었다.

 

98p


가장 인간적인 존재와 가장 인공적이면서 인간을 닮은 존재들의 대화는 점점 깊어져가고

엑스는 점점 어린아이 같은 상태에서 어른과 같은 정교한 사고를 가지게 된다.

 

 

108p

잘 알겠네. 그래서 인공지능은 믿을 만하냐니까?”

 

인간은 지금도 인공지능을 완전히 믿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인간은 인공지능이 도구로 남는 것을 더 좋아하니까요.”

 

정말 인공의식이라는 것이 개발되어 기계들에게 동기화된 제품이 판매된다면 그 기계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인공지능에 의지하다 못 해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인간들이 기계를 믿지도 못할뿐더러 도구로만 치부해 버린다면?

 

 

218p

말해줘요. 대체 저를 왜 만든 건가요?”

사람이니까.”

레인은 나지막이 속삭였다.

사람이 아니라면 인공지능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을까?”

그래요, 좋은 답이에요. 하지만 저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렇지만 사람처럼 만들어졌어요. 육체도, 기억도, 성장 과정도 없지만, 사람처럼 만들어졌다고요. 이건 너무나 잔인해요.”

 

마침내 감정의 모든 요소들을 마스터하게 된 엑스!

마지막 단계에서 사랑과 슬픔이라는 감정까지 모두 깨우치게 되자 자유의지라는 것이 생겨난다. 그리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혼란에 빠져든다. ‘저는 대체 무엇이죠?’ 라고 묻는 인공의식에게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아이오니아와 함께 그 답을 찾는 여정을 해보실까요?

 

자유의지와 생명을 지녔으나 인간이 아닌 존재

누구보다 인간답지만, 인간이 아닌 존재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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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준 알메이다 그림책으로 읽는 위대한 여성 과학자
수전 슬레이드 지음,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 김소정 옮김 / 두레아이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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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준 알메이다'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우리는 코로나라는 바이러스에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흔히들 코로나라고 하면 최근 몇 년 처음 중국 어느 도시에서 발병 했다거나

 

박쥐에서 전파되었고 둥근 원에 돌기가 많이 달린 사진을 떠올릴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독감보다 높은 전염력과 치명률로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이에 걸맞게 지금까지 코로나 시대에 알아야 할 많은 주제, 즉 바이러스, 미생물, 백신, 전염병, 팬데믹 등을 다룬 책들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 ‘코로나바이러스는 누가 처음 발견했을까?

 

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이름이 지어졌을까?

 

어린이들이라면 한 번쯤 궁금했을 질문들의 답이 이 책에 있다.

 

 

준 알메이다(1930~2007)는 스코틀랜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과학을 좋아하던 준은 10살 때 6살이던 남동생이 죽는 슬픔을 겪는다.

 

그리고 동생처럼 아픈 사람을 돕기 위해 생물학 공부에 집중한다

 

. 안타깝게도 집안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은 할 수 없었지만 연구소에 취직을 해서 공부를 이어나간다.

 

어려서부터 과학과 함께 좋아하는 것은 사진 찍기였다.

 

사진 찍는 걸 좋아했던 준은 연구소에서 현미경으로 세포를 관찰하는 법을 배웠다.

 

 

 

 

결혼하고 캐나다로 이주한 준은 이전과 다른 고배율 전자 현미경을 사용해 세포와 바이러스 사진 찍는 법을 익힌다.

 

준의 노력 끝에 마침내 항체를 이용해 바이러스 사진을 찍는 데 성공한다.

 

자신들이 밝힐 수 없었던 바이러스의 존재를 밝혀낸 준의 사진은 과학자들도 인정하고 감탄했다.

 

이제 준은 다른 과학자들도 쩔쩔맸던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힌 탁월한 전문가였다.

 

 

때마침 영국의 데이비드 티렐이라는 과학자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바이러스 때문에 애를 먹고 있었다.

 

준의 명성을 듣고 티렐은 준에게 도움을 청하고, 준은 기꺼이 런던으로 돌아와 티렐의 요청을 들어준다.

 

티렐의 바람대로, 준은 음성염색법이라는 방식으로 마침내 바이러스의 사진을 찍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왕관처럼 바이러스를 촘촘하게 두른 작은 돌기들이 눈에 띄었다.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바이러스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저 일반적인 독감 바이러스가 흐리게 찍힌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사진으로 준은 새로운 바이러스를 발견했음을 증명되었다.

 

놀라운 발견을 한 준은 의사들을 의견을 나누었고, 모두 바이러스를 둘러싼 돌기가 왕관처럼 보인다고 했다.

 

라틴어로 왕관은 코로나(corona)’였다. 그래서 이 바이러스의 이름을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부르기로 했다.

 

 

코로나 19가 처음 나타났을 때, 과학자들은 준이 개발한 선구적인 기술과 방법으로 이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준의 업적 덕분에 과학자들은 코로나 19와 싸울 수 있는 중요한 도구와 지식을 갖추고, 이 세상을 더 건강한 곳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약과 백신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준은 집안이 어려워 대학을 포기했으나 그의 놀라운 연구와 논문 등 위대한 업적에 런던 대학교는 그에게 석사와 박사 학위를 주었다.

 

 

여성과학자로서 그리고 대학에 가지 못했는데도 이런 업적들을 남긴 것은 준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 관심 있는 것에 끝까지 매달렸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 보면 중간에 연구를 위해 이혼까지 불사하는 열정을 보인다.

 

여자라서 엄마라서 학식이 부족해서라는 핑계를 우습게 만드는 부분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 책에서 아니, 준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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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한글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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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의 매직하우스는,

 

드림웍스 제작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상큼발랄 주인공 개비는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과 함께 마법같은 모험을 한다.

 

매일매일 매직 하우스에서 펼쳐지 는 신비로운 모험 이야기!

 

에피소드마다 특별한 놀이법을 소개하여 아이와 함께 놀이할 수 있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오가는 시리즈이다.

 

요즘 여자아이들에게 진짜 인기있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개비의 매직하우스 플레이북은,

 

 

개비와 냥이 친구들과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진짜 같은 매직하우스 배경판에 말랑 스티커를 붙이고 캐릭터 카드 색칠 놀이와 종이 인형 놀이를 할 수 있다.

 

실사처럼 생긴 매직하우스 배경판 속 파티장에 말랑 스티커를 붙이며 나만의 파티를 즐기는 책이다.

 

말랑 스티커는 붙였다 뗐다 여러 번 놀이할 수 있다.

 

손으로 톡톡 떼어 지는 스티커는 어린연령의 친구들도 쉽게 붙이고 떼기를 할 수 있다.

 

캐릭터 종이 인형으로 인형놀이를 하고, 개비와 냥이들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카드 뒷면에 색칠도 할 수 있다.

 

이런 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근육이 발달하고 상상력도 풍부해 질 것 같다.

 

 

 

 

 

 

 

 

배경판과 말랑스티커,똑똑 따서 만드는 인형들, 무비카드 뒷면에 색칠공부,일반 캐릭터 스티커

 

 

 

원목으로 된 인형의 집에 예쁜 드레스를 입은 마론인형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리고 엄마가 되고 딸이 태어나자마자 유명 브랜드의 인형의 집을 구입했다.

 

아이는 예상과 달리 인형의 집도 인형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초반에는 아직 어려서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일곱 살인 지금도 외면은 여전했고 인형의 집에는 먼지만 쌓였다.

 

아이 친구 집에 놀러가니 그 집 아이가 텝으로 고양이와 머리색깔이 화려한 아이가 나오는 영상을 보고 있었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관련 굿즈들도 엄청 많은 캐릭터였다. 저건 파산템이라는 생각에 피해야지 하는데 어느 날 우리아이도 넷플릭스로 그걸 보고 있었다.

 

다행히도 피규어나 인형은 사달라고 하지 않았지만,

 

 

 

 

 

요즘아이들은 놀거리 볼거리도 많고 할 일도 많다. 예전 엄마가 놀이하던 마론인형이나 종이인형의 시대는 이제 갔나보다.

 

간단하고 접근하기 쉬운 것도 매직하우스 플레이북의 장점이다.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넘쳐 나는 상황이다 보니,

 

영상 속 캐릭터와 같아지거나 같이 놀이를 하고 싶을 것 같다.

 

둘째 아이가 스티커를 붙이면서 고양이들 뿐만 아니라 사물들의 캐릭터 명도 알고 있는 것에 놀랐다. 요즘은 이런 시대인가 보다.

 

꼭 인형놀이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무비북,스티커북,사운드북등 좋은 놀잇감들이 많다.

 

충분히 소근육도, 창의력도, 상상력도 키워 줄 수 있는 것들이다.

 

하나 더, 아이들에게 캐릭터와 친해지는 법이 꼭 영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려줄 좋은 기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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