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대에듀 최신 이슈 & 상식 2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대입 시사 / NCS + 인적성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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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상식 처음 펼쳐 보는 잡지인데,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 있다. 정치 외교, 경제 산업, 과학 등 각분야의 최신 이슈와 자격증 정보, 인적성, 한국사 등 시험 문제, 역사, 문화, 신간 소개 등을 담고 있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핵심만 모은 이슈인지라 밑줄 긋고 부족한 부분은 검색해 가며 최신 정보들을 채울 수 있다.
국민연금(월급 받으면 자동으로 빠져나가던 것, 퇴직 기간에 신청하는 실업크레딧 제도) 인상과 사각지대 해소 정책을 전하고 있다. 4월달에 치뤄지는 총선 출마 의원들과, 대권을 넘보는 야권주자들. 말도 어려운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도 선거권이 있다는 소식. 새롭다. 직장인의 대통령 펭수의 인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골든글로브 수상 소식, 인스타그램 이수 작가의 글에서 접했던 노키즈존 논란 등 그나마 알고 있는 이슈도 있었다.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지금도 개인 정보 유출 문제가 있는데, 가명 처리된 개인정보를 본인의 동의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핫이슈 시사상식과 꼭 알아야 하는 시사 상식을 지나면, 각종 취업 정보가 나온다. 이 잡지의 절반가량 자소서 첨삭, 기업별 면접 공략, 취업상식퀴즈 등을 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중요 이슈와 상식, 취업 정보를 소개하는 ‘최신, 이유 상식’은 현생에 바빠 뉴스와 신문을 챙겨보지 못하는 사람들, 취준생에게 추천할 만한 잡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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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대에듀 최신 이슈 & 상식 2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대입 시사 / NCS + 인적성 + 논술 + 면접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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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상식 처음 펼쳐 보는 잡지인데,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 있다. 정치 외교, 경제 산업, 과학 등 각분야의 최신 이슈와 자격증 정보, 인적성, 한국사 등 시험 문제, 역사, 문화, 신간 소개 등을 담고 있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핵심만 모은 이슈인지라 밑줄 긋고 부족한 부분은 검색해 가며 최신 정보들을 채울 수 있다.
국민연금(월급 받으면 자동으로 빠져나가던 것, 퇴직 기간에 신청하는 실업크레딧 제도) 인상과 사각지대 해소 정책을 전하고 있다. 4월달에 치뤄지는 총선 출마 의원들과, 대권을 넘보는 야권주자들. 말도 어려운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도 선거권이 있다는 소식. 새롭다. 직장인의 대통령 펭수의 인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골든글로브 수상 소식, 인스타그램 이수 작가의 글에서 접했던 노키즈존 논란 등 그나마 알고 있는 이슈도 있었다.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지금도 개인 정보 유출 문제가 있는데, 가명 처리된 개인정보를 본인의 동의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핫이슈 시사상식과 꼭 알아야 하는 시사 상식을 지나면, 각종 취업 정보가 나온다. 이 잡지의 절반가량 자소서 첨삭, 기업별 면접 공략, 취업상식퀴즈 등을 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중요 이슈와 상식, 취업 정보를 소개하는 ‘최신, 이유 상식’은 현생에 바빠 뉴스와 신문을 챙겨보지 못하는 사람들, 취준생에게 추천할 만한 잡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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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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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해의 시작. 묵은 한 해를 보내며 다이어트, 금연, 자격증 따기, 외국어 공부 등등 계획을 세우며 이번에는 꼭 목표를 세우겠다고 다짐한다. 옆에서 보면 기이할 정도로 이런 계획들을 척척 해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대부분 한 달, 세 달이 지나면 처음의 열정은 시들해지고 만다. ‘아 역시 난 안돼. 의지력 부족이야.’라며 기꺼이 포기하거나 다시 한 번 안간 힘을 쓰지만 그동안 참아왔던 것을 보상하려는 관성이 있는 듯 처음 상태로 돌아와 버린다. 끝까지 해내는 사람, 인내력이 강한 사람이 될 수 없는 걸까. 운동하러 가는 대신에 햄버거를 먹으며 넷플릭스를 보고 싶은 충동을 계속 억눌러야 하는 걸까.


‘해빗’의 저자 웬디 우드는 우리의 습관에 대한 잘못된 신념과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을 자세히 알려준다. 사실 저자의 서문만 봐도 중심 내용은 파악할 수 있지만, 습관의 작동 원리를 알게 된다면 우리의 삶에 더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행동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나뉘는데, 습관은 무의식적 영역에 속한다고 한다. 우리는 현관문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볼일 보고 변기 레버를 누르고, 스마트폰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등의 행동을 아무 생각없이 반복하고 있다. 여기에 저자가 말하는 습관 설계의 핵심 비밀인 무의식(비의식적 자아)이 숨겨져 있다. 아침형 인간되기, 소비 줄이기, 건강한 음식 먹기, 퇴근하고 자격증 공부하기, 운동하기 등 대부분의 목표는 우리의 욕망과 반대되는 행동을 해야 한다. 참아야 한다. 건강한 몸, 노후 자금, 승진을 위해선 참을 수 있다. 있었다. 있었나?? 위의 목표들은 우리의 의지력을 소모시킨다고 한다. ‘소모시킨다.’ 정해진 양이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자기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었던 것이다. 이 의지력이 소모되면, 슬그머니 비의식적 자아가 나타나 우리를 예전 상태로 되돌린다. 절망하지 말자 우리의 행동 중에서 무의식적 자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3%이다. 저자는 바로 이 43%에 주목했다. 괜히 의지력을 소모시키지 말고, 우리의 비서인 비의식적 자아에게 넘겨주자. 의지력은 좀 더 중요한 일에 쓰자.


이제 웬디 우드가 말하는 ‘5가지 습관 설계 법칙’을 알아보자.
◇ 제 1법칙: 나를 중심으로 늘 똑 같은 환경을 조성하라
◇ 제 2법칙: 습관을 방해하는 주변의 모든 마찰력을 없애라.
◇ 제 3법칙: 습관을 자동으로 유발하는 자신만의 신호를 찾아라.
◇ 제 4법칙: 습관 그 자체가 보상이 되도록 설계하라.
◇ 제 5법칙: 마법이 시작될 때까지 이 모든 것을 반복하라.

나의 운동 목표를 두고 이 습관의 법칙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직장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콜릿, 과자 등 먹을 걸로 푸는 습관이 생긴 이래 30kg 가까지 체중이 늘었다. 외관이 문제가 아니라 건강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기에 큰 맘 먹고 실내 자전거를 구입했다. 다들 예상했을 것이다. 지금 옷걸이 신세가 된 실내 자전거의 모습을. 다이어트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예를 드는 것이니 하나의 운동만으로 제한하겠다.

☆목표: 30kg 감량
☆보상: 예전의 몸 + 건강

◇ 제 1 법칙: 매일 아침 거실에서 실내 자전거를 탄다. 상황을 일정하게 만들어 안정감을 느껴야 한다.
◇ 제 2 법칙: 마찰력(귀찮음)을 줄이기 위해 잠옷은 운동복으로 대체하고 운동화를 실내 자전거 앞에 둔다. 스마트폰이라는 유혹이 있기에 알람이 울리는 즉시 가는 길에 물마시고, 거실로 간다.
◇ 제 3법칙: 일정한 시각에 하는 라디오를 들으며 운동을 한다. 라디오는 일정한 시간에 시작되도록 예약 기능 설정을 해 놓는다. 일정한 나만의 신호(라디오 듣기) 라디오 듣기는 이미 습관이라 습관에 습관을 겹치는 방법을 사용했다.
◇ 제 4법칙: 보상. 나의 원대한 보상은 저 멀리 있기 때문에 그것만 믿고 있으면 원상태로 복귀다. 저자는 즉각적이고 예상치 못한 보상을 하라고 했다. 일단, 여러 차례 시도를 해 봐야 할 것 같지만, 운동 후 샤워할 때 매번 다른 바디워시를 사용한다. 바디워시를 기분에 따라 바꿔 사용하는 것도 기분 좋은 습관이라 마찰력이 별로 없다.
◇ 제 5법칙: 저자도 습관이 될 때까지는 의식적으로 반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실내자전거 타기의 습관이 형성되었다는 증거는 다른 상황이 개입되었을 때도 자전거를 타고 있냐 하는 것이다. 예로 어제 넷플릭스 ‘왕좌의 게임’을 정주행하다 새벽녘에 잠들었다고 하자. 내가 비몽사몽 습관적으로 일어나 라디오를 들으며 거실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 있으면 습관이 형성된 것이다. 브라보~!!

모두들 웬디 우드의 ‘습관 설계 법칙’을 토대로 2020년에는 만족스런 습관을 형성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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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오늘은 꽃이에요 -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으며 청춘의 일기를 쓰다
나태주 시와그림, 김예원 글 / 시공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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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 예쁘다
오래 보아야 /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1

나태주 시인을 몰라도 이 시는 한 번쯤은 어디선가 접해봤을 시이다. 이 짧은 시에 울림이 있었고, 바쁜 일상의 발걸음을 멈춰 그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였다. 일상 속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이 모여 현악기의 현을 고르는 것처럼 팽팽해지거나 느슨해진 마음을 가다듬어 주는 일은 어찌보면 신기한 일이다.

나태주 시인의 시와 그림, 그리고 이 시에 대한 한 여대생(김예원)의 감상 일기가 엮인 책 ‘당신이 오늘은 꽃이에요’가 발간되었다. 소담한 색연필 세밀화와 감성을 일깨우는 제목이 눈에 띈다. 김예원 작가는 대학 5년 동안 일상에서 나태주 시인의 시가 머릿속을 스칠 때면 일기장에 시와 함께 일상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 바탕 위에 탄생한 것이 이 책인데, 작가의 가족, 친구, 여행, 교생 실습, 취업, 사랑 등 진솔한 성장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한 편 한 편 시의 해설을 보는 듯, 김예원 작가의 다정하고 섬세한 감정과 당당하고 긍정적인 태도가 글에 스며들어 있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그려진다. 어찌보면 내밀한 기억일 수도 있는데 자신의 인생 한 부분을 세상에 드러냈다는 용기에 감탄이 나온다. 이런 용기는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성장해 나가려는 저자의 태도에 기인한 것은 아닐까.

나태주 시인은 책 서문에 “자기 인생에 비추어 나의 시를 새롭게 해주었다.”, “사랑으로 새롭게 사심 없이, 선입견 없이 읽어준 독자가 있었을까.”라며 시 동무 김예원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자그마치 5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시로 만난 두 사람의 인연은 한 편의 소설 같은 미담이다.

우리가 ‘자주 생각하면서도 한 번도 제대로 표현한 적이 없는’ 것, 다시 말해 나 자신의 생각, 나 자신의 경험이면서도 쉽사리 사라지고,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을 붙잡아 예전보다 더 좋게 다듬어 나에게 돌려줄 때, 결국 우리는 스스로를 더 명확히 알게 되었다고 느낀다. <영혼의 미술관>(알랭 드 보통, p. 44)

포프의 ‘시의 핵심 기능’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다. 사람들이 시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기운들이 수렴하고 다가올 봄을 준비하는 겨울, “당신이 오늘은 꽃이에요”와 함께 자신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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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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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고 70세 생일 파티를 기대했던 빅 엔젤. 생일이 일주일 남은 시점에 천청병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그의 어머니 마마 아메리카가 10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 하늘도 무심하시지. 왜 이런 순간에. 빅 엔젤은 어머니의 장례식을 미뤄 자신의 생일 파티와 함께 치루기로 결정한다.
이 소설은 빅 엔젤과 그의 부모님, 형제 자매, 아내와 처제들, 자녀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멕시코계 미국인인 빅 엔젤의 생애는 그의 가족들을 언급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주인공인 빅 엔젤이나 가족들은 미국 어디엔가 살고 있을 것 같은 소란스러움과 생동감을 품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막장 장편 가족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복작복작 다사다난… 그럼에도 연결되어 있는 가족.
빅 엔젤, 페를라, 엘 인디오, 브라울리오, 미니, 랄로, 리틀 엔젤, 마마 아메리카, 돈 안토니오, 라 글로리오사 등등 읽어나가며 화자가 바뀔 때 마다 따라잡기에 급급했는데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 가선 이들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어쩌면 그리워지는 가족 간의 연대감이 불러온 향수 일수도.
가족은 헤어졌다가도 다시 만나는 법이지, 하고 그녀는 생각했다. 마치 물처럼 말이다. 이 사막 같은 삶에서, 가족이란 바로 그 물이었다. (p. 70)
빅 엔젤은 마냥 강건하지도 선하지도 않은 억센 인상을 주는 “아부지”이다. 직장에서 빅 엔젤이 들고 다녔던 컵에 새겨진 “엘 헤페(윗사람)”. 이 컵이 그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것 같다.
‘헤페’가 ‘아버지’를 뜻하는 은어라는 건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 무엇보다도, 빅 엔젤은 아버지이자 한 가문의 가장이었다. 가족의 하느님이자 멕시칸의 최고신. (p.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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