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강아지, 부러진 이빨 사건 이야기는 <낭만 강아지 봉봉>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이다. 고물상에서 탈출하는데 도움을 받은 봉봉은 이제 친구들이 어려움이 생길 때 나서서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위대하고 위대하신 어금니의 후손, 톱니가 그 명예가 떨어지고 시장을 떠나야하는 위기에 봉봉과 볼트와 너트가 힘이 되어 주는 것이다.
앞의 이야기를 몰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서두에 봉봉이 자신을 소개하며 간략한 배경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에게 적합하다. 독립 읽기를 연습하며 일기에 재미를 붙여가는데 좋은 책이다.
작가 홍민정은 반려견 행복이과 산책을 하며 봉봉 모험을 그려 보았다고 한다. '고양이 해결사 깜냥', '눈물 쏙 스펀지', '걱정 세탁소', '모두 웃는 장례식', '다녀왔습니다' 등을 썼다고 한다.
괜찮아. 꿈이 없다는 건 무슨 꿈이든 가질 수 있다는 거니까.102쪽
괜찮아. 꿈이 없다는 건 무슨 꿈이든 가질 수 있다는 거니까.
102쪽
한 번도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없다는 봉봉에게 한 너트의 말이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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