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 - 죽을 만큼, 죽일 만큼 서로를 사랑했던 엄마와 딸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진환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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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백설공주 살인사건, 경우 등 다양한 주제로 추리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과 인지도를 얻으며, 대다수의 작품들은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저자 ( 미나토가 나에) 님께서 신간이 아닌 개정판이 출간하게 되었고, 이번에 다시 출간한 작품은 2013년도 에 출간한 작품( 모성) 이였는데, 이 작품은 원래 출판사( 북폴리오)에서 출간하였는데 이번에 처음 들어본 출판사인 리드 리드에서 출간하였고, 역시나 역자님도 다른 분께서 하셨어 개인적으로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지만 사실 구매만 한 후 아직도 안 읽고 계속 미루다가 우연치 않게 생각이 나서 읽게 되었다.

이 작품은 저녁이 지난 후 새벽이 다가올 때쯤 일본의 어느 한마을 공영주택 4층에서 17세 여고생이 추락 사건 발생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직후 각종 언론, sns에서 퍼지게 되며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도중 여고생 의 엄마가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좌절을 하는 반면 아직도 딸이 죽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게 되며 그 후유증이 오래가게 되었다. 그리고 며칠 후 경찰은 그녀를 의심하게 되며, 경찰서 부르게 되었고, 본인은 그때 발생한 사건을 거짓 없이 진실한 고백을 하게 된다. 사실 그때 사건은 이러하였다. 화재가 발생한 당일 그 사건 장소에는 모녀와 친엄마가 있었고, 그녀는 계속해서 망설이다가 결국 딸을 구하게 되지만 그러한 결정을 하게 된 의미심장한 답은 엄마가 알고 있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 작품을 읽고 난 후 사실 개인적으로 고민을 여러 번 하였다. 딸만 구할지 아니면 딸과 엄마를 같이 구하고 나 혼자 희생을 할지 말이다. 아마 책을 덮고 난 후 이 작품을 읽은 독자들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반면 모성에 대한 깊은 뜻을 알게 되었고, 진실을 알기 위하여 엄마의 고백과 딸의 회

상이 번갈아가면서 11년 과거를 되돌다 가면서 약간의 머리가 복잡하기도 하면서 혼란스러워서 이야기가 끝날 무렵 집중력이 떨어져서 약간의 고생을 하였지만 그래도 나름 몰입감 가지면서 읽게 되었고, 약간의 내면으로 뭉클함이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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