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차가운 일상 와카타케 나나미 일상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권영주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까지 읽고 싶거나 소장하고 싶은 작품들 대다수가 품절되거나 절판되는 것을 유난히도 최근 몇 년 전부터 보게 되었어 아쉬움 달래기가 어려웠던 적이 있었지만, 그 당시 인지도를 얻었던 작품들은 출판사, 역자 등을 변경하여 새로운 표지를 통해서 출간을 한다. 마침 예전에 맞지 않아 있던 혹은 구매한 옷을 꺼내어 입는 것처럼 말이다. 아마 이번에 읽은 작품이 그럴 것이다. 그 작품은 국내에서 처음 소개된 지 15년째 잊히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며, 이 작품을 읽고 난 후 망설임 없이 팬이 된다고 한다는 입소문을 내가 이 저자를 알게 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망설임 없이 믿고 보는 저자는 국내에서 이미 나쁜 토끼, 이별 수업 등 여러 장르를 구별 없이 집필한 와카 타네 나 나미이라는 저자인데 이번에 약 15년 만에 나의 차가운 일상이라는 작품이 재출간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기대 반 설렘 반하며, 우연치 않게 기회가 되어 출간 전 읽게 되었다. 이미 개인적으로 이 저자의 몇몇 작품들을 읽은 터라 이야기의 스타일, 캐릭터들의 취향 등을 알기 때문에 전작들에 비해 편안하게 읽게 되는 방면, 주위에 지인들에게 자랑을 하였다. 그것도 오랜만에..... 아무튼 나의 차가운 일상이라는 작품은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의 후속작인데, 이 작품과 전작에서는 동일한 주인공이등장하는데,바로 여 탐정(와 카타네나 나미)인데, 이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나도 모르게 거울에 비치는 나의 모습을 보는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 여형사는 어떤 사건을 맡게 되면 진심을 밝혀내기까지 끈질기게 파고드는 모습을 보면서 호감이 들어서 당분간 이형사를 잊히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작에서는 12편의 단편으로 스토리가 진행하는 방면 이 작품에서는 1,2부로 나누어져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읽다가 뒷통수를세게얻맞아서 기분이 나빠야 되는데 웃음이 나오게 되는 재미와 몰임감을 주면서 도대체 차가운 남자는 과연 누구인지 또 왜 제목을 차가운 일상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었다.혹시나 내가 생각하는 느낌인가? 사람들에게 흔히 숨어있는 차가운(부정적인 마음),어떤 사람을 내 마음대로 조종하고 싶은 마음 등이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도서를받았지만본인의주관적인,인견하여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