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름
김희진 지음 / 폭스코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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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때는 어떠한 장르에 책들을 읽을지, 문득 연휴가 오기 전 퇴근길에 서점을 들리게 되었고, 어김없이 신간 코너를 들리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구경을 하다 보니 새로운 신간들이 나를 반겨주게 된다. 마침 오래간만에 만나는 사촌동생들을 만나 것처럼 말이다. 몇 분 동안 여러 권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신중히 고르던 도중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져 있는 책을 보개 되었고, 나는 망설임 없이 그 작품을 초이스를 하게 되었다.

초이스를 한 작품에 적혀져 있는 의미심장한 문구는 이러한 말이 적혀져 있었다."이 트렁크 안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궁금하면 500원 " ㅎㅎ 아니라 저와 하루 동안만 같이 있어주시면 트렁크 물론, 이 안에 든 것까지 몽땅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였다. 개인적으로 이문구를 보는 순간 과연 작품에서 등장하는 트렁크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설마 돈? 아니면 시체 이러한 여러 가지 방면으로 생각을 하게 하자 궁금해서 서둘러 읽기 시작하기 전 저자의 이름과 제목을 보자면 이미 국내에서 여러 장르의 작품을 집필하였으며, 독자들에게 인정받은 저자 김희진 ( 다른 여름)이라는 작품을 만났다. 이 작품은 백 퍼센트 토종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검은 피부로 태어나게 된 장세 오라는 한 소녀가 순례길을 걷던 도중 우연히 잘생긴 서양인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그들은 꾸준히 사랑을 하게 되지만 우연치 않는 사연으로 헤어지게 되지만, 2년 만에 번역되지 않는 편지를 받게 되고, 그 편지를 번역할 수 없게 된(장세와)는 뜻밖에 그 편지를 유일하게 번역할 수 있는 번역가(주소라)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장세와의 고독하고 처량한 이야기로 전개해나가는 작품이었다.

이 작품을 덮고 난 후 이 저자는 여러 면으로 독자들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어떠한 질문을 던지게 되냐면, 사람이 사람에게서 버림받았을 때, 어떻게 대체하는지에 대한 질문하는 방면 마음을 다한 사랑이 제때에 응답받지 못했을 때, 공동체나 주변 세계로부터 존재를 외면당했을 때, 그 고독과 상처는 무엇으로 치유받고 위로받는에 대한 것에 대해서 말이다. 이러한 질문을 받았을 때, 선불이 답변을 하지 못하게 하는 방면 몇 분 동안 생각을 하게 되고 침묵을 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을 띠게 되었고, 다른 곳에서 동참할 수 없는 여정( 다른 여름) 에같이 동참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으며, 결말이다가갈 때쯤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안부를 묻게 되었고, 한 나의 의문을 던지게 되면서, 이 작품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 지문은" 만약 그들의 이야기가 현실 속에서 실재한다면 그들의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며...

★출판사로부터도서를받았지만본인의주관적인,인견하여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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