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정원, 고양이가 있어 좋은 날
이시이 모모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샘터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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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읽으면서, 예전에 TV에서 방영된 TV 소설 행복한 세상이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생각이 났다. 이 프로그램 은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시청자들에게 쉽게 공감과 감동, 교훈을 주고자 하는 뜻으로 제작하였고,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당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쉽게 공감하면서, 본인도 모르게 관심 없었던 이웃들에게 아주 소소하게 도움을 주면서, 위로를 주기도 하여 도움을 받은 이웃들이 이 프로그램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자주 방영을 해달라며 시청자 게시판 불티난 적 있었고, 심지어는 책으로도 출간하여 그 금액을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나도 그중 한 명이다.

어려운 이웃들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이웃들도 조금만 관심과 위로해주는 것이 힘든 일이 아닌데, 분주한 일상을 보내다 보니 아마 요즘 현대인들이 관심, 위로를 안 가지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나도 최근에 그런 것 같아서, 왠지 이 작품을 읽으면서, 부끄럽기도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반성하기도 하였다. 이 작품을 집필한 저자도 역시 본인이 직접경험 과 체험을 한 것을 바탕으로 하여 한편의 소설이 아닌 에세이를 쓴 것처럼 부담감 없이 한사연마다 술술 읽어내려갔어 좋았던 것 같았고, 책을 덮는 순간 이 저자의 독자들에게 툭 떤진 메시지가 기억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앞으로는 길을 가다가 어려운이웃들을 그냥 지나가지말고 , 도와드려야겠다고생각이들었고, 주위에 있는 지인들뿐만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좀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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