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의 봄맞이 케이크 대회 - 봄 페파피그 사계절 이야기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오지연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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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벌써 봄이 찾아왔어요~♡


로얄이네 집에 첫 인사를 와준 페파피그가 봄의 선물을 한아름 가져오셨지요♡


4계절 이야기 시리즈 중 로얄이는 봄 이야기를 선물받았어요~ 감사합니다♡


곧 다가올 봄과~ 한창 좋아하는 딸기딸기와~ 더 없이 사랑하는 케이크와~~ 온가족이 베이킹을 한다는 스토리와~ 로얄이가 좋아하는 모든 요소들이 가득 담긴 페파피그의 새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페파의 마을에 봄맞이 케이크대회가 열린대요~

한껏 기대에 찬 페파가 엄마께 묻지요~

우리도 참가할 수 있을까요~?

물론이지~♡

본문 중에서








가족이 한 데 모여 의견을 모으고 같은 일을 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요.

요즘은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로 인해 가족분들이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지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족끼리 즐겁고 소소한 일을 많이 했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으음~~ 달코롬 새코롬한 생크림딸기스펀지 케이크가 완.성.되었어요~♡

그.치.만... 이건 뭔가 색다르고 특.별,한. 느낌이 들지는 않지요?? 흐음.. 가족들은 한 번 더 머리를 맞대고 고민합니다~







오! 아빠께서 사회인 답게~ 대회의 주최자인 토끼 이모의 취향에 맞게 당근 케이크를 만들자고 제안하시네요~♡ 촵촵촵촵 당근을 썰고~~ 슈루룩~!!







흐으음... 뭔가 더 더 더~ 특별함이 필요한 것 같아서 쵸콜릿 케이크 까지 만들어내는 페파네 가족 입니다♡







우와~~ 정말 근사한 케이크가 뚝.딱. 나왔는데~~

로얄이에게 어떤 케이크가 가장 특별한 것 같으냐고 물으니~~ 음... 고민은 많이 하는데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네요.. 토끼 이모도 고민되겠는걸~~ :)







결국 페파의 가족이 대회에 가지고 나가기로 선택한 케이크는 무엇일까요~~??













마지막 결말을 보고 아기도 엄마도 우와아~~ 외쳤답니다♡ 그리고 아기에게는~ 꼭 1등 케이크 뿐만 아니라~ 출전한 많은 케이크들이 모두 멋있고 특별하다. 모두다 1등이야~ 그만큼 만드는데 고민하고 노력하고 행복했으니까~~ 라고 설명해주었지요 :) 고개를 끄덕여주는 예쁜 아기♡






오~!! 우리 아기도 케이크를 만들어볼까~?

너무 좋아해요 :) 요새 베이킹과 각종 요리에 빠져있는 애기요리사님 이거든요 :)

딸기 케이크로~? 특별하고 예쁘고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어보자 아가~ 하니 좋다며 고개를 끄덕여주어요.

그르다가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4계절이 담긴 이번 페파 시리즈 책의 표지 소개가 나와있는데.. 그곳을 물끄러미 보며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아 이야기하더니만, 똭! 가을-할로윈 그림을 짚어냅니다.. 으응? 하니, 고스트 케이크~~ 흐흐흐 하며 웃어요.. ㅎㅎㅎ 아기의 특별한 케이크 고스트케이크를 만들고 싶으니~? 물으니 예~ 예~ 예~ 예~~!! 좋아하네요... 허억.. 아기취향대로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어볼까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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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멈추기 위해 떠나는 사람들 - 청소년을 위한 난민 이야기
하영식 지음 / 뜨인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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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딸아이가 놀아달라고 계속 따라오는데도 '그럼 이 책을 가지고 놀까 아가야?' 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계속 귓가에 맴돌던 바람의 소리... 루시드폴의 '집까지 무사히'


태어나면서부터 집이 없어. 내가 소유할 수 있는 물건이 없어. 본인과 가족의 안위를 지켜주는 국가라는 품이 없어.

그것보다 더 놀라운 건? 이러한 삶은 이미 부모님 전인 조부모님 시절 부터 전해내려오던 그들의 오래된 발자국이라는 점이다.

누군가는 오래전부터 선진화된 시스템 속에서 불평등을 외치고 정의를 외치지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이 이미 나와있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지만. 그 손길이 닿을 수 없는 세상은 여전히 늪 속에 있다. 모두가 알아도 쉽사리 발벗고 나서지 않는 그런 길이 있다.


어린이들은 모두 피해자입니다._본문 중에서


료 사진만 보아도 눈물이 흐른다. 우리 로얄이는 집 안에 있어도 저어어기~ 멀리 멀리~ 언덕을 넘어 있는 큰 대로변에 불자동차가 지나가는지, 응급구조차가 지나가는지, 경찰차가 지나가는지, 헬리콥터가 지나가는지 그 소리를 알아챈다. 이를 언급하는 이유는, 로얄이가 대단하다~! 가 아니라, 아이들은 그만큼 청각에 더 예민하다는 점을 피력하고 싶기 때문이다. 비단 청각 뿐이랴, 시각적, 촉각적, 감정적 등등 모든 감각적인 부분에서 어른들보다 몇 배~몇 백 배는 예민하게 발달되어 있다고 하는데.. 난민수용지역에 있는 청소년들, 아이들, 그리고 신생아들은 무얼 듣고 무얼 보고 무얼 느끼며 자라게 될까... 생각만해도 마음이 무너진다.

책에서도 다양한 문제점과 미국 방송사의 인터뷰 내용이 부정적이라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마침 집에 있는 그림책이 있어서 다시 펼쳐보았는데.. 너무 암담하다.. 그럼에도 희망이 있을 것이라 이야기하는 아이들에게 늘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이 책은 큰 틀에서 청소년을 위한 난민의 이야기라서 일까? 청소년과 어린 아이들의 경험담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정말 실제라고는 믿고 싶지 않을 정도로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더욱 마음이 아프다..



중남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유럽지역, 로힝야, 예멘.. 그리고 아르메니아 대학살_세계는 정치, 경제적 이익을 위해 난민과 대학살 등의 문제를 절대 외면해서는 안된다.

민 문제는 이스라엘 아프가니스탄 등-중동과 중남미-미국 등의 문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도 참 심각하다. 아르메니아 대학살 내용을 읽어보니 물론 다르겠지만, 왜 캄보디아 킬링필드 내용과 오버랩이 되는 것일까? 킬링필드는 또다른 아픔의 역사가 투영되어 있는 기록이지만.. 인류의 보편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잊지 말고 마음에 새기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하는 주제들임에는 틀림 없다.

그리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할 것 같은 로힝야족의 이야기..




우리나라에도 난민이 있다!!_2018. 제주 예멘 난민을 기억하시나요? 청소년 영화 [슈퍼스타] 도 잊지 마세요!

리나라는 지난 2018년에 제주도에서 화자가 된 바 있어 익숙해진 개념 난민. 작가께서도 언급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난민에 대한 인식, 특히 우리와 아주 가까이에서 생활하게 된 난민들에 대한 인식이 무척 부정적이다. 하지만 역시나 금새 관심 반 걱정 반의 감정들은 불과 2년이 지나고 있는 지금.. 모두 어디로 간 것일까..

궁금해졌다. 지금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은 난민 을 어떻게 알고 있을까? 난민 이라는 단어를 듣거나 난민이라고 소개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때 반응을 어떠할까?

유엔난민기구에서 70주년이 된 특별한 발자취로서 우리나라의 난민 인식 실태 조사를 실시하였다.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난민 인식에 대한(더 정확히는 제주예멘난민 관련 인식 변화에 관련한 리서치) 조사를 한 결과 2018년 당시 보다는 아주 미세하게 인식이 나아지고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나의 궁금증인 어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난민에 대한 개념과 그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관한 내용은 쉽게 찾을 수는 없었다.


대신~~ 작가께서 궁금증을 풀어주시고자 다음과 같은 좋은 내용을 소개해주셨다. 바로 열여덟 이태양 감독님이 이란 출신 난민 학색 김민혁 군이 주인공인 난민 주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 영화 포스터를 찾지 못하였는데.. 하지만 운이 좋게도 일부 영상을 찾을 수 있었고, 일부 내용을 시청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난민 재판에 관한 내용도 잠시 공부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난민에 대한 개념에 눈을 뜨고, 비판적인 시각과 날카로운 사고력으로 이 난관을 해결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친구들에게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난민에 대한 이질적인 시선을 없애줄 수 있다는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무척 고무된 마음이다. 


이번 [난민, 멈추기 위해 떠나는 사람들] 이 책은.. 정말 꿈만 같고 선물 같은 소중한 책이 되었다. 이 책을 청소년들과 어른들께도 감히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또 있다. 책 중간 중간에 함께 생각하고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주제가 제시된다. 예를 들면, 잠시 가족 여행을 떠났는데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났다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의 거처는 어떻게 될까? 등등.





난민, 나는 그들을 몰랐습니다._책 머리말에서

가께서 외국생활을 오래하며 1992년 처음 만나게 되었다는 난민들. 국가의 보호를 받으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해외에서 지내던 작가께서 그들과 마주하며 얼마나 많은 만감을 느끼셨을지... 그뒤로는 전쟁지역 등 더욱 위험한 지역으로 취재를 다니시고 난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는 데 존경스러움이 더해졌다.

작가께서도 쿠르드 민족에 대해 그 당시 부터 알게 되셨다고 한다. 번뜩 라오스에서 돌아온 해에 한국서 통역을 하면서 쿠르드 인을 만났던 기억이 났다. ODA사업의 일환으로 중동지역 분들께서 우리나라에 단기 연수를 오셨는데, 그 중 쿠르드 인들이 몇 분 계셨었고, 특히 나를 예뻐해주시고 주말에도 시간을 내어 코엑스를 구경하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 했던 추억이 있다. 연수 일정을 마치고 헤어지는데 그가 건내주었던 쿠르드기가 담긴 뱃지. 결혼하기 전 까지도 방 뱃지모아두는 곳에 고이 모셔져있었던 그 뱃지.

기억을 떠올려보면 그들은 아주 자연스러웠다. 쿠르드라는 나라는 없지만, 우리는 주권을 찾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쿠르드 대표로서 우리 민족을 살리기 위해 공부를 한다. 는 이야기를 했던 그들.

작가님께서도 이 책에서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싶으셨던 핵심은 그것이 아니었을까? 난민이라는 개념으로 그들을 가둘 필요가 없다. 난민들의 국가가 주권을 가진 독립된 나라로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있으면서도, 그 전에 그들이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피해의식을 가지지 않도록 주변국가와 먼 바다 건너의 우리들 까지도 마음을 모으면 된다.



30개월 아기와 난민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로얄이네 독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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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아기를 만났어 사계절 그림책
김새별 지음 / 사계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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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사자,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고, 아픈 동물을 치료해주는 책들을 좋아해서 많이 본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자와 아기가 주인공인 색다른 스토리의 그림책이 새롭게 출간되었어요♡

이번 책을 만들어주신 사계절 출판사. 사계절의 책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특별한 이벤트가 전개되며 읽는 이의 감동을 자연스레 이끌어내는 특별함이 있어요. 억지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성을 길러주는 것 같아서 제가 참 좋아하는 출판사예요 :)

이번에는 사자가 나오지만 하나~~ 도 무섭지 않고 사랑스럽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그림책을 만나 함께 읽는 내내 아이도 연신 미소를 지었어요♡

선물을 또 받아 행복한 아이♡ 책 채액~ 하며 박스포장을 조심스레 열고~ 요새 가위질에 취미를 붙인 아기라서~ 예쁜 책 표지의 사자를 자르는 거냐구 물어봐요~ ㅎㅎㅎ :)
아가~ 한 번 책에서~ 사자가 누구를 만났을까~? 들어가 먼저 보면 어뜨까~? 물으니 좋다고 해요 :)

어흥~ 해도 아울~ 따라하고 헤헷 웃어버리고~
요즘 젤 재미있는 놀이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 도 함께 하구요~
서로를 배려하며 공감의 시간을 채워가는 소중한 이야기예요.
포근한 사자의 갈기에 기대어 잠이든 아기가 본인같은지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보네요.
그리고~
이 책 속엔 주인공 사자와 아기 말고도 예쁜 숲 속 친구들이 등장한답니다~ 사자와 아기와 함께 꺄르르까르르~ 즐겁게 놀이를 하지요♡

아기도 사자가 좋아요? 물으니 '좋아요 좋아요~' 해요. 사실 더 어렸을 때~ 22개월 경, 좋아하는 사자놀이책을 보며 냅킨을 일일이 손으로 찢어 사자갈기를 만들어 머리띠처럼 하고 놀기를 했었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고는 무서워했었죠.. ㅎㅎㅎ 하지만 이제는 사자의 어흥~ 소리도 내며 장난도 치고 꺄르르~ 좋아하네요 :)

동물 책을 보며 울음소리를 따라하는 시기가 되었다면 이 <사자가 아기를 만났어> 를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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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야 하나요? 작은 곰자리 50
로렌 차일드 지음,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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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아이들은 꼭 착해야하나요 ?

책을 읽고 난 후, 정리된 머릿 속을 말해보자면 지금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현재를 솔직하면서도 지혜롭게 살아간다면 그걸로 된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셨던 '착하고 나쁘고의 기준은 없다.' 는 진리가 성립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천방지축 아이들의 이야기 같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 어떤 철학책 보다도 심도있는 멋진 책 <<착해야하나요?>>예요.

4살 아기와 보기에 조금 어려우려나~? 싶었었는데 다행이도 "엄마 읽어 주세요~" 하네요. 한장 한장 넘기며 유진오빠와 제시언니의 행동과 마음 속을 들여다보니 어느새 아기는 유진오빠도 되었다가, 제시언니도 되었다가, 그들의 부모님을 자신의 아빠엄마, 할아버지할머니로 여겼다가~ 어린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재들이 가득해요. 두 남매의 갈등(?) 혹은 유진오빠의 내면의 갈등 속에 작고 예쁜 토끼가 중간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점 역시 주목하고 싶어요.

책을 다 읽고 난 아기에게 좋은 책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하쟈~ 했더니 우르르 까꿍~ 피카부! 놀이 하더니만, 금새 제시언니야를 따라서 메에롱~ 포즈를 취해주네요. 늘 엄마가 착하고 순하고 예쁘다는 말을 달고 사는 아기라서 가끔씩 이럴 때면 당황하면서도 신기하고 예뻐보여요. 이러한 행동 역시 착하다 나쁘다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아닌데, 엄마 역시 이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구나.. 싶은 것이~ 책을 읽고 난 후 바로 습득된 학습효과구나~ 생각되었어요 :)
그 뒤로 아기의 인상깊은 장면을 물으니, 토끼 장면도 골랐고, 온가족이 앉아 식사를 하는 장면도 골랐어요~ 그래서, 제시언니야가 편식을 하면서 진행되었던 이야기이이지~? 하니, 갑자기 김밥퍼즐을 하겠다네요.. 밥, 채소, 김 등 반찬을 골고루 먹는 게임을 할 수 있거든요.. ㅎㅎㅎ 김밥 거하게 만들어서 평소에 고생많으신 우리 외함머니께도 한 입 전하네요♡ 착함과 나쁨의 기준에 대한 건 어린 아이들에게는 정말 없는 것 같아요.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관습일까요? 세상의 기준에 맞춰지는 걸까요? 어렵고도 신기한 육아세상이예요 :)

음.. 착하고 나쁜 것의 기준은 정말 무엇일까요? 어느 책에서 보아도, 아기가 지금까지 보아온, 반대어를 표현한 책들 속에서도 아직까지는 착하고 나쁜 것에 대한 기준은 나와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 전래동화들은 권선징악 내용이 많은데.. 혹시나 그런 내용이 나오는 책이 있다면 이 <<착해야하나요?>> 책과 함께 연계독서를 해보아도 좋겠고, 요즘 유행하는 하부르타 교육법에 적용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로얄이도 올해 어린이집을 가게된다면~ 점점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때가 온다면~ 이 책과 함께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어요 :)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같지만, 역시나 엄마도 함께 감동받고 가르침을 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에~ 아기가 좋아하는 챨리앤로라 를 만드신 작가님의 신작이라 더욱 마음이 갔어요. 표지를 보자마자 어?! 했더니 정말 아하~! 였으니까요 :) 신아빠님도 아기외할머니께서도 로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딱 생각나네~ 하셨을정도였어요 :) 작가님들의 세계는 참으로 신기하네요. 그림기법의 특징은 살리면서도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스토리를 통해 본인의 가치관과 세상에 알리고픈 진리를 녹여 낸다는 점. 깊이 본받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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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야 하나요? 작은 곰자리 50
로렌 차일드 지음,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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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아이들은 꼭 착해야하나요 ?
책을 읽은 후, 정리된 머릿 속을 말해보자면 지금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현재를 솔직하면서도 지혜롭게 살아간다면 그걸로 된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셨던 ‘착하고 나쁘고의 기준은 없다.‘ 는 진리가 성립될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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