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말놀이 동시
김미희 지음, 수봉이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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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말놀이

동시

세가지를 한꺼번에 하면서 영어 단어를 익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영어가 익숙하지 않고 그~~닥 흥미가 없어 보이는 우리집 둘째에게 영어를 쉽게 접해 주고자 하는 엄마의 작은 바램으로 우리집에 책이 도착!!!

,,,,,

영어와 동시를 어떻게 연결하여 말놀이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작은 의문과 함께 기대감이 충만하여 받아 든 책은 노~~오란 표지에 알파벳과 재미있는 그림들이 연결되어 있어 몹시도 궁금해 하면서 차례를 살펴보니

4가지(일상, 자연, 생각, 사물)의 테마로 나뉘어져 각 주제 아래 영어 단어를 이용한 동시로 구성되어 있어 더더더 내용이 궁금해 지면서

차례에 있는 한글과 영어를 한번 읽기만 해도 105개의 단어를 익힐 수 있겠구나 하는 또 엄마의 입장에서 책을 펼치기 시작!

1부 일상 : Victory 승리 / I / Day / Do 하다 / Grandmother 할머니 / Habit 습관 / Explode 폭발하다 / While 동안 / Darkness 어둠 / Earth 지구 / Present 선물 / Sick 아픈 / Pumpkin 호박 / Cook 요리하다 / Sandwich 샌드위치

 

2부 자연 : Jungle 정글 / Shadow 그림자 / Butterfly 나비 / Hide-and-seek 숨바꼭질 / Elephant 코끼리 / Bean / Inkfish 오징어 / Shade 그늘 / Banana 바나나 / Pineapple 파인애플 / Moon / Kissing gourami 키싱구라미 / Music 음악 / Body guard 경호원 / Woodpecker 딱따구리 / Sea 바다

 

3부 생각 : Similarity 닮음 / If 만약 / Arm, Arms 팔과 무기 / Opposite 반대 / Everyone 모두 / Sprout / Fast 빠른 / Cool 시원한 / Scenes 풍경 / Question 질문 / Can 깡통 / Wrinkles 주름살 / Water / Stone 돌멩이 / Relay 이어달리기 / Clam 조개 / Poor 가난한

 

4부 사물 : Football 축구 / Pen, Pencil 펜과 연필 / Mannequin 마네킹 / Shoes 신발 / Paper cup 종이컵 / Pinwheel 바람개비 / O’clock / Remote control 리모컨 / Firework 불꽃놀이 / Goods 상품 / Bone 뼈다

 

 

동시는 간결한 문체나 운율로 다양한 느낌이 단어, 문장 안에 담겨 있어

부담없이 읽기 좋으며,

소리내어 읽기에는 이 보다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에

3월이 되면 2학년이 되는 아들과 함께

번갈아 읽어주기를 하면서

간만에 엄마도 동시를 읽으며, 아들과 함께 동심으로..ㅋㅋㅋ

제목은 영어로

동시 중간 중간 한글을 영어로 같이 표기!

동시는 아이들이 좋아할 주제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고,

동시를 표현한 그림도 짧은 동시가 주는 간결한 문장과 어울리게 그림에도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 듯 하다.

 

아이들의 입장, 생각에서 작가는 동시를 써 내려 간 듯 해서

엄마는 동시를 읽으며,

웃음이 절로 난다.

같이 읽고 있는 아들래미도 계속 키득키득,

내용과 그림에서 주는 여운이 남아서...재밌어 하면서

정말 작가의 의도대로 놀이를 통한 영어를 접근하고자 하는 말놀이가 이상하게도

교구가 아니라, 책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생각을 잠시 한다.

 

요일을 읽으며, 일주일에 대한 dayweek의 차이를 알아가는 저절로,

~~~신기하다.

영어안의 영어단어를 찾아내, 동시로 연결한 코끼리도...

참 기발한 생각!!

 

개미는 ant

코끼리는 elephant

그래서 코끼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개미

오오 해석이....

이렇게도 생각 할 수 있겠구나...라는...

 

숨바꼭질은

소금이 물속으로 숨어들고

바람과 해님이 찾아야 찾을 수 있는...

 

...읽으면서, 왜 이렇게 재미 있는지.

 

 

책을 펼친 아들이 제일 맘에 들어 하는 파인애플

읽고 또 읽고

읽고 또 읽고, 웃고, 또 이렇게 이루어진 영어가 있는지 찾아 보기 까지....

 

pineapple파인애플

소나무pine와 사과apple

서로 사랑해서

아기를 낳았어요

 

아기 이름은

파인애플pineapple이에요.

 

두 번째 마음에 드는 동시

 

 

키싱구라미

뽀뽀

뽀뽀

 

요즈음 물고기를 키우고 싶다며, 지금 물고기를 키울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숙제를 하고 있는 아들래미,

물고기 목록에 키싱구라미 추가....ㅋㅋㅋ

 

세 번째 동시는

바다...

이 동시는 내용보다

그림이 더 맘에 들었나 봐요.

 

공교롭게도 이 동시를 읽으며 먹던 과자가 ㅋㅋㅋ

고래밥!!

이 고래밥에 등장하는 바다 생물의 형상의 과자를 급기야....

 

 

보이시나요?

바다 동시 위에 먹던 과자....바다 생물로 꾸미기.

아들왈~~~

엄마 이 사진 꼭 찍어서 사용해줘

놀이를 하며 읽고 있는

작가가 의도하는 대로 놀이를 하고 있는 거 맞죠?

아무튼,

이 책은 가볍게 읽기 시작하지만, 영어단어를 익히며, 놀이를 끌어 내며,

책이라는 생각을 잠시 접을 수 있는,

책을 싫어 하는 아이라면 꼭꼭 권해 주고 싶다.

글도 짧으면서 읽을 수도 있고,

그 속에 나오는 영어는 문장이 아니라 단어라

익히기도 쉬우며,

내용에서 알려주는 놀이를 마구 마구 하게 된다는 마법 같은 책!

그래서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라는 궁금증에

 

김미희

과연 노는 데는 천재군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으며, 파도 소리가 들리고, 유채꽃이 피어나는 제주 우도에서 태어나 부산, 울산, 서울, 천안 등 여러 도시를 거치며 살고 있다. 시와 놀 때 더 행복해지는 시인이자 동화 작가라고 소개 되어 있다.

 

제일 맘에 드는 노는 데는 천재라는 글귀는 요즈음 엄마들은

공부 속도의 조바심으로 인해

놀이, 노는 데 투자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앞으로만 달려 가고 있는 이 시대에

조금은 놀면서 공부 할 수 있는 방법은 제안한 작가는

잘 놀아야 영어다

이 글귀에 100%로 공감하며,

조금은 영어에 서툴고,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놀이로써 영어를 근하기에는 이만한 책이 없다 싶다.

 

 

노는것만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모두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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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미래그림책 146
다시마 세이조 지음,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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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둘째는 유치원을 다닐 때 비가 오는 날이면, 그

냥 하늘에서 물이 내리는 기쁨에 우산은 꼭 챙기고 장화를 신고 걸어가면서 물웅덩이만 보이면 첨범 첨벙하던 생각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를 바라는데,

비가 주룩주룩 앞표지를 보니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았어요~~~~~

앞표지의 그림을 보면, 제목과 그림이 어우러져 한꺼번에 표현되어,

비가 주룩주룩 글씨는 비를 형상화 한 물방울과 함께 되어 글자라기보다는 정말 비가 내리는 모습 같이 느껴져 그림책의 묘미의 하나인, 그림을 보고 무한한 상상을 할 수 있는 그림이 주는 언어의 느낌을 물씬 풍겨서 그림책의 연령은 제한이 없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면서 무한한 상상을 하면서 보기 시작!

앞표지를 보면서 음~~~그림은 누가 그렸을까?

글과 함께 그림을 그린 저자 다시마 세이조

1940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자연이 풍요로운 고치현에서 자랐으며, 다마 미술대학 도안과를 졸업한 쉬 도쿄 변두리에서 손수 밭을 일구고 염소와 앍을 기르면서 생명력 넘치는 빼어난 그림책을 발표하여 우리나라에도 많이 번역되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지를 넘기자 주룩주룩의 글자는 계속 비가 내리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어, 비가 오는 날, 무슨 일이 생기는지 궁금해 하면서 내용 속으로~~

비가 내리는 날~~

엄마는 외출을 하기 위해 초록색 우산을 챙기고 금비와 은비와 인사를 하고

 

외출하는 엄마는 금비와 은비에게 비가 오니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서 놀아 라는 당부를 하는 엄마와 약속을 하고선

비가 내려요 울타리에도 마당에도 돌 위에도

 

금비와 은비는 엄마와 인사를 하고선, 비가 내리는 창 밖을 보며, 버스가 지나가자 엄마가 탄 버스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선 빗 속에 달리는 버스안의 엄마 찾기를 하며, 뒷자리에 탄 엄마를 확인한다.

비가 내려요. 주룩주룩주룩주룩

먼 숲에도, 풀숲에도, 밭에도

 

창 밖을 보던 금비는 울타리 너머에 초록 우산을 발견!

엄마가 버스를 놓치고, 집에 잊어버린 물건을 가지러 왔다고 다시 집에 온다고 생각 했는데~~

금비와 은비는 엄마가 다시 오시나 하는 반가운 마음에 창문 밖을 봤더니, 비가 오니 머위 잎을 쓰고 나타난 개구리였답니다.

비가 내려요. 주룩주룩주룩주룩주룩주룩

개구리에게도, 마당의 연못에도

 

개구리가 나타나자, 곧바로 올챙이 가족들이 옹기종기 창문 밖을 가득 채웠어요.

깜짝 놀란 은비와 귀엽다는 금비

올챙이 가족들이 돌아가고 나니 이번엔, 달팽이 가족들이 금비와 은비를 만나러 왔어요. 달팽이가 꼬물꼬물꼬물꼬물~~~

이번엔, 창 밖에 물고기 친구들이 놀러 왔어요~

밖에서 물고기랑 놀고 있는 금비, 은비에게 메뚜기, 딱정벌레, 도마뱀, 달팽이등이 도와 달라고 아우성~~

 

그래서 금비와 은비는 친구들을 위해 대나무 잎으로 배를 만들어 친구들을 도와 주면서 나뭇 잎 배를 3785개나 만들었답니다.

 

드디어 비가 그치고, 햇님이 나타나자, 친구들은 모두 집으로, 금비와 은비도 뒤에서 부르는 엄마 목소리에 집으로~~~

 

외출을 하고 온 엄마의 손에는 맛있는 딸기 케이크가 엄마는 집을 잘 지키고 있었냐고 물었더니, 금비와 은비는 너무 신이 나서, 배도 만들고, 물고기, 개구리, 올챙이 등과 놀았다고 하면서, 주룩주룩 비가 내린 날의 이야기.

비가 오는 날~~

내가 어릴 때는 비가 오는 날이 싫지 많은 않았는데, 어른이 된 요즈음은 사실 비가 오는 날이 달갑지만은 않다.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다녀도 비로 인해 젖는 가방과 옷 등이 싫고, 운전을 많이 하는 요즈음은 빗길 운전도 겁나고, 이래저래 비가 오는 날은 싫은데, 한번씩 비가 오는 날 큰 창이 있는 카페에서 향이 진한 커피를 마시며, 창을 타고 내리는 빗물을 보면서 여유를 부려 보는 상상을 한번 씩 한다.

요즈음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많아서 한번씩, 쏴~~아 하고 비가 쏟아지기만을 기대하지만, 정말, 건조함과 미세먼지를 떨쳐 버릴 만큼의 비가 내리지 않아서 기우제라도 해야 하나 싶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금비와 은비처럼 비가 오는 날, 자연과 함께 뛰어 논 아이들을 보면, 우리 아이들도 이런 마음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우리 아이들은 비가 오면, 내 우산을 들고 간다는 기쁨에 금비와 은비처럼 자연과 즐길 환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가 오는 날은 좋아 하는 것 같다.

금비와 은비가 같이 놀았던 친구들은 우리 아이들에겐 없지만, 약간의 물웅덩이가 제일 큰 선물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첨벙첨벙 거리는 아이들에게 옷 버린다고 하지 마라고 했던 게 조금은 미안해지면서 다음에 비가 내리는 날, 함께 첨벙첨벙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우리집 아이들과 함께, 각자 한 번씩 읽고, 서로 제일 재미있고, 예쁜 그림을 한번 하나씩 고르자는 제안에, 아들과 딸은 각각 다른 장면들을 마음속에 담았는데,

딸은 물고기가 나오는 장면이, 아들은 달팽이가 나오는 장면을 꼽으면서, 다음 비가 오는 날, 종이배 만들어 웅덩이에 한번 띄워 보자며, 제안까지..ㅋㅋ

색종이로 종이배 접는 방법까지 전수를 하고 난 뒤, 목욕탕에서 띄워 보자고 할까봐 오늘은 접기 까지만 하는 걸로......

내일은 딸기케이크를 먹자는 성화에 아무 날도 아닌 떼 케이크에 불을 붙여야 하는 작은 소동을 해야 할 것 같다.

요즈음 비가 부족한 때에 아이들과 함께 비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종이배를 접고, 제철인 딸기 케이크도 먹으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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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깨우는 아트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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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기 시리즈라면 찾아서 보는 우리집 초1 아들은 이 책을 보자마자,

꼭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성화가 있기는 했지만,

제가 더 기다린 책~~~

“뇌를 깨우는 아트 숨은그림찾기”

 

제목에서의 느낌은 기존의 숨은그림찾기와는 완전히 차별성이 있을 거란

기대 속에

책을 펴 놓고는 찾기를 좋아 하는 아들에게 양보한 엄마는

이 책을 탐색하기 시작~~~

<뇌를 깨우는 아트 숨은 그림 찾기>는 표지에서도 보이는

흑백 그림 속에서 숨어 있는 그림을 찾는 책으로

기존의 숨은그림찾기 책은 화려한 그림 속에서

그림과 동화되어 있는 숨은 그림을 찾아서 동그라미를 표시하곤 했지만,

이 책은 흑백으로 이루어져 무엇을 찾아야 할지,

잠시 고민하게 되는 것 같은데, 책 표지를 넘기면,

아래와 같이 활용법이 있어요.

위의 활용법 대로 첫 페이지를 넘기며, 집에 있는

형광펜은 색색이 들고 와서는 서로 찾겠다고 각자의 형광펜을 들고 찾기 돌입!

아래에 숨은 그림 찾기도 흑백의 그림으로 영어 단어까지 씌여져 있어,

영어 단어를 익히며, 미완성인 그림에 나만의 색으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점점 하나의 작품이 되어 가는 모습에 모두가 감탄을 연발 하면서,

협동 작품보다는 개인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하기 까지

숨은 그림 찾기 완성!

숨은 그림이 잘 보이나요?

숨어 있지 않은 숨은 그림 찾기,

아무래도 너무 자연스럽게 숨은 그림이 숨어 있으니,

시간이 걸리면서,

초 집중하여 찾아야 하더라구요~~~

자! 이제 그림을 완성 해야 겠죠?

그래서 이제 숨은 그림을 제외 한 흰색의 그림에 나만의 색을 입히기로~~

                                

형광펜으로 쓱~~쓱~~ 칠하니,

조금 그림을 벗어나도,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칠을 해도, 완성도는 꽤 높은

나만의 작품이 되니, 어느 부분이 숨은 그림 인 줄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완벽하게 숨어 있는 그림, 쉽게 찾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꼭!

숨은 그림 찾기를 먼저 한 후에, 나머지를 칠하면,

나만의 아트 북이 완성 될 겁니다.

이번엔 각각의 다른 형광펜을 들고, 남매가 나란히 앉아서 각각 한페이지씩 맡아서 누가 빨리 찾나 시합을 했답니다.

하면서, 서로가 찾는 개수가 많다는 둥, 그림이 찾기 어렵다는 둥, 서로가 불리하다는 불만을 토로 하면서, 그래도 서로 먼저 찾겠다며, 꽤 긴 시간을 집중하면서, 찾기를 완성하고 난 후에는 못 찾은 부분은 서로 같이 찾아 보기도 하고, 엄마 찬스를 쓰기도 했지만,

엄마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살짝 정답 페이지를 한번 볼까 하는 유혹도 있었지만,

끝까지 아이들과 합심하여 찾았답니다.

결코 쉽게 찾아 지는 숨은 그림이 아니라서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두 페이지에 나뉘어져 있는 그림은 시합을 하기도 하고, 펼쳐진 그림은 서로 협동하기도하여 찾으며, 서로 많이 하겠다며, 책을 가지고 싸우는 모습도 이쁘게만 보이는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아이들이 잠든 시간~~

제가 한번 해 볼 까 하고 도전을 했답니다.

역쉬 찾기란~~~

은근히 까다로웠지만, 점점 매력을 느껴 집중하며, 찾기를 완성해야겠다는 이 책의 매력에 풍덩 빠져, 잠깐이나마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며, 시간을 보내는 데는 이만한 책이 없겠다 싶었어요~~

컬러링을 해도 괜찮을 듯한 그림이 너무 많았답니다.

다양한 주제와 그림 하나하나 선으로 이루어져 있는 상세한 그림은 단순히 찾기라는 놀이책이라기 보다는 컬러링을 하며, 가족과 함께 힐링 타임을 즐길 수 있으며, 형형색색의 형광펜으로 인해 나만의 아트 작품이 완성되어, 시작은 놀이였지만, 아트, 예술로 승화될 수 있어, 뿌듯함이 가득하다.

이 책은 65장면 속, 1100개가 넘는 숨은 그림을 찾을 수 있으며, 총 97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추운 겨울 방학동안 집 안에서 지루하기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새로운 놀이책을 찾게 된다면, 꼭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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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다른그림찾기 똑똑해지는 다른그림찾기 1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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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다른그림 찾기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둘째가 너무나 기다리던

책이 집으로 도착하는 날!

너무 반가운 마음에 인증샷 한번 찍어 주시고,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1단계 신나게 놀아요

2단계 우리 동네는 멋져요.

두 개의 테마 아래 34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져 있어요.

 

여기서 잠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틀린 그림 찾기를 많이 하고 보아 왔는데,

책을 받고 보니 다른 그림 찾기라는 타이틀아래

틀린 그림과 다른 그림의 차이점을 곰곰이 한번 생각 해 보게 되었다.

,,,,,,,,,, 뭘까?

혹여나 다른 게임(?) 인가라는 의문점을 가지면서

책을 펼치는 순간!

이미 우리집에는 100M 달리기를 하기 위해

출발 신호를 기다리다 뛰어 나가는 선수와 같이,

순식간에 연필이 왔다갔다~~~~

역시, 새 책의 흔적은 사라지고,

초집중의 시간~~~

      

 

 

 

 

 

  

 

  

 

순식간에 클리어 하는 순간!

누나도 합세하여 둘이서 서로 많이 찾겠다며 연필을 들고,

서로 그림에 대한 얘기를 하고 먼저 찾았다며 우쭐대기도 하고,

 

간만에 사이좋게 토닥토닥 하며

먼저 찾을려고 하는 통에

아무래도 집중력과 관찰력이 쑥쑥~~~자라겠죠?ㅋㅋ

 

아라미 키즈에서 출간 된 이런 종류의 판형이 B5사이즈에 소프트라 가벼워서

외출시에 들고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녁을 먹으러 가야 하는 일정에

아이들이 솔선수범하여

이 책 가져가서 식당에서 하면 안 되냐고

해서, 둘이 의기투합하여 가방에 넣어서

외출을 하였답니다.

이틀정도에 걸쳐 둘이서 번갈아 가며 다른그림 찾기를 다 하는 바람에

오롯이 혼자서만 하고 싶었던, 동생은

너무 아쉬운 마음에

아라미 키즈 숨은그림찾기 시리즈_시계편을 하고 싶다고 해서

그날 밤!!

급하게 주문하여,

다른그림찾기 서평을 쓰기도 전에

지금은 숨은그림 찾기 시리즈를 한권씩 주문해서 완성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역쉬!!

놀이책으로는 이만한 책이 없다 싶네요.

서평으로 온 다른그림찾기책으로 인해

계속해서 엄마는 주문서를 보내야 하는 웃픈 상황이

연출되고 있답니다.

 

사실, 엄마인 저도 이 책을 오롯이 혼자서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해 보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쉬워요.

아이들 외출시~~놀이책 등이 필요하면 꼭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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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숨은 괴짜 가족을 찾아라
크리스토프 바타이옹 지음, 박선주 옮김 / 아라미kids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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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숨은 괴짜 가족을 찾아라>를 보는 순간,
처음으로 용기내어 서평이벤트에 도전!!
당첨이 되어 
기대 반, 설렘 반, 걱정 반, 여러가지 감정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이 책이 우리집으로 분양되어 왔답니다.


서평이란 걸 해 보지 않았지만,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건,
우리집 둘째가
무언가를 찾는 그림책이라면, 너무 좋아 하고
~찾아라 형식의 책을 두루 섭렵, 마스터 하고 있는 초딩 1학년! 
  이번 기회에 찾기라면 젬병인 엄마가 아들과 함께 찾아보기를 자처하고, 오롯이 아들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자
책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답니다. 모든 건 아들 덕분인걸로~~^_^
 
드    ~~~   뎌
책이 도착하자마자,
예상대로 아들은 하던 숙제를 뒤로 미루고, 무언가를  찾기 돌입! 

 

 <와글와글 숨을 괴짜 가족을 찾아라~> 표지를 보더니,
아들 왈  엄마, 괴짜가 뭐야? 가짜야? 괴물이야?” 라고 
묻는 순간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설명에 서툰 엄마 난관에 봉착~~~)
, 가짜는 아니구, 그렇다고 괴물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 할까?
괴물처럼 생겼으며, 괴상하게 보이기도 하한 것을 괴짜라고 해~~
라고 대답을 했지만, 영 감을 못 잡는 아들 ^_^
~~ 어쩌면, 우리 아들은 괴물에는 익숙해 있었지만, 괴짜라는 낱말은 생소하면서도 거기에 가족이라는 낱말과 어우러져  있으니,
괴물 가족도 아니고, 가짜 가족도 아니고, 뭐지 라고 생각을 한 것 같다.
 
일단, 책을 펼치기 전 우린 제목만으로도  한참을 얘기를 나눈 후,
괴짜 가족을 찾으러 떠났답니다.

이런 형식의  윌리, 리치, 씽씽이를 찾아라등등에서 보이는
찾기 책에서는 주인공 즉, 인물 하나에 집중하여 찾기 미션이라,
주인공만 찾으며, 그 상황이 종료 되어 조금은 그림의 상황속으로 들어가기 보다는 찾기에만 완전 집중을 하는 것 같지만,
와글와글 숨은 괴짜가족은 가족들을 함께 찾아야만,
다음 상황으로 넘어 갈 수 있어서, 가족을 이름을 부르면서
6명을 무조건 다 찾아야만,
다음 상황으로 페이지를 넘길 수 있어서,
서로 서로 먼저 찾겠다며
우리집도 괴짜가족처럼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족도 괴짜가족이 되어 가는 듯한,
그러면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가족과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이야기를 공유하며, 많은 스토리를 생산해 낼 수 있는 보드 게임 같은 책이었답니다.
또한 찾아야 하는 가족 외에 다른 것도 찾아보며,
서로 먼저 찾았다며, 으쓱해 하면서 찾는다기 보다는
완전 새로운 것을  발견을 하는 기분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페이지가
넘어갔어요 .

 먼저, 책을 펼치면, 괴짜 가족은

엄마, 아빠, 누나, 동생, 아기동생, 멍멍이
(우리 아들이 명명한~~)
6명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이 괴짜가족은
치고 받고 싸우는 게 일이며,
날마다 앙앙 울고, 소리치고, 떠들썩하며,
우당탕 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항상 시끌벅적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답니다.
그래서 괴짜 가족이 가는 곳은 늘 소동이 벌어지고 있어서,
소동으로 인해 흩어진 가족들을 찾아야만 한답니다.

 

 

찾기 시작하기 전!

괴짜 가족이 사고를 치지 않게 도와 주세요!

라는 기도와 함께 그림 속에서 6명의 가족을 모두 찾으면,
미션 클리어~~~

 페이지를 넘겨 가며, 소동을 벌이고 있는 괴짜 가족들을 찾기 시작!
매 페이지 마다,
왼쪽 상단에 가족들의 모습을 잊지 않게 소개 되어 있다.

 이 괴짜 가족은 가족끼리의 닮은점을 찾아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었답니다.

먼저, “얘들아~ 가족의 특징을 한번 찾아 볼까?”
라는 제안에

눈이 하나씩 있어요~~,
뼈다귀를 장식을 하고 있어요,
엄마와 누나는 머리 색과 얼굴색이 닮았으며,
뼈다귀를 머리에 장식하고 있고,
동생은 아빠 머리색과 엄마 얼굴색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아기는 남동생일꺼 같아요~~”라며,
추리를 하기 까지 하면서,
가족을 찾을 때 보다 가족 분석할 때가 더 재미 있었는 듯 하다.
이 책을 찾으러 떠나기 전 괴짜 가족의 닮은점을 찾아보는 것도
꼭 한번 해 보면 좋을 꺼 같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의 닮은 점을 찾아보면서 한바탕 웃으면서,
서로 안 닮았다며, 발뺌까지...
간 만에  책으로 인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낸거 같다.
찾기 시작하면서, 빨리 찾을 수 있는 가족이 있지만,
찾기 힘든 가족이 있을 때는
약간의 정답페이지로 손이 갈려고 하는 엄마를 아들은 나무라며,
(엄마는 부끄부끄~~~)
초집중하여 찾아냈답니다.
 
그럼 이 장면에서의 괴짜가족을 한번 찾아 볼까요?

 우리집 아들은 이런헤 표시를 하며 ㅋㅋ
엄마, 아빠, 누나, 동생, 아기 등등을 찾으면, 이렇게 손가락으로 벌리기도 하고,두손으로 자기가 찾았다며, 영역(?)표시를 하면서...ㅋㅋ
이 모습을 보면서 웃음이 나던지,

항상 빨리 하라고 재촉을 하는 엄마에게 이렇게 같이 찾자며,
격려 해 주기도 하고,
엄마가 먼저 찾으면,
어떻게 그렇게 빨리 찾아 나며, 칭찬을 해주는 아들을 보며,
왠지 뿌듯해 지는 시간이었답니다.

 

각 페이지 마다 일어나는 상황에서의 괴짜 가족의 소동에
완전 동화 되어
우리 가족도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면서 책 한권을 마무리 하였다.
괴짜가족의 17가지 소동 상황을 보면서,
서로 그 상황에 대한 이야기에 아는 곳이 등장하면
(에펠탑~, 괴물들의 소동으로 인한 불바다 등) 
왁자지껄~~~
순식간에 끝을 향해 다 찾아 버렸지만,
오랜만에 가족끼리 대화도 하며, 웃기도 하고,
서로 서로에 대해 따뜻한 얘기도 해 주면서 오다 보니
어느새 정답페이지로~~~ㅋㅋㅋ

 우리 가족도 와글와글 한바탕 소동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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