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 - 내 이름의 새로운 철자
오드리 로드 지음, 송섬별 옮김 / 디플롯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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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시간을 살아낸 사람. 생의 많은 부분을 성실하게 기억해 내는 사람. 오드리 로드는 나에게 이렇게 기억될 것이다. 그녀는 말과 글로 쌓아 올린 여러 층의 이야기를 간직한 사람이다. 그녀는 과감하게 자신을 잘라내 단면을 드러내 보이며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내버려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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