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 걸었다 - 뮌스터 걸어본다 5
허수경 지음 / 난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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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허수경은 여전하구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누군가를 생각하고 그리워 하는일이 유독 애틋해지는 가을인데, 그녀의 문장들 몇몇에서는 좀처럼 페이지를 넘길 수가 없었다. 그녀가 고르고 번역한 독일시들과 함께 시가 되는 문장들, 시가 되는 이야기들이 허수경답게 아직도 내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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