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의 초상 문학과지성 시인선 455
김행숙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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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골몰한 삶 속에서 타인을 온전히 바라보는 것은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오랜만에 그녀의 시집을 집어들었고 읽는 내내 마음이 저미는 순간과 눈이 홧홧한 순간이 있었다. 기쁨은 공동체의 기저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반드시 슬픔으로 묶여 우리라고 호명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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