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설계사
단요 지음 / 아작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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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까지 읽어야 완성.
나는 오히려 도하가 챗GPT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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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하의 것들
조르주 페렉 지음, 김호영 옮김 / 녹색광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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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 우리가 경험하는 것, 나머지인 것, 모든 나머지 것, 그것들은 어디에 있을까? 매일 일어나고 날마다 되돌아오는 것, 흔한 것, 일상적인 것, 뻔한 것, 평범한 것, 보통의 것, 보통-이하의 것, 잡음 같은 것, 익숙한 것.(...)어쩌면 그것은 우리 자신의 인류학을 구축하는 일일 것이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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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 차별과 위험으로 박음질된 일터의 옷들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 / 오월의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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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복 이야기라는 제목을 보고 우리 회사의 현장 직원들이 생각났다. 갖가지 연장을 들고 일하는 사람들, 형광띠가 둘러진 조끼를 입는 사람들.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고 실제로도 인명 피해가 잦기 때문에 관리부에서는 안전모와 작업복을 엄격하게 감독한다. 수시로 작업복과 안전화를 개인의 필요에 맞추어 주문하기도 한다. 또한 신입이 들어오면 작업복부터 사이즈에 맞추어 주문하기 때문에 새 작업복을 갖춘 상태로 출근하게 된다. 이게 당연한 줄 알았다. 그런데 당연하지 않았다. 작업복이 고작 1년에 두 번 지급되는 곳, 사비로 마련하라는 곳, 제대로 된 작업복을 주지 않아 이전 회사에서 입던 걸 그대로 가져오는 경우도 있었다. 작업복은 작업자를 지키는 첫 번째 방어선이다. 그런데 그 작업복이 작업자를 지켜주지 못한다면? 그건 작업복이라 부를 수 있을까?

https://tobe.aladin.co.kr/n/209948

제복(작업복)입는 사람들은 사실상 어느 조직에서나 하위직이란 말이에요. 고위직들이 입는 옷이라면 그렇게 만들겠어요? 이 사람들이 약자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해요 - P205

무엇이 필요한지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잘 알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때 실제 일하는 당사자들한테까지 묻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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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책 - 금서기행
김유태 지음 / 글항아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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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금지한 책은 언제나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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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욕망 - 알파에서 베이비부머까지 데이터로 읽어낸 욕망의 방향
대홍기획 데이터인사이트팀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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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obe.aladin.co.kr/n/206501

세대가 아니라 시대‘라는 결론은 MZ가 특별해서 그런 게 아니라 ‘하필 지금 이 시대를, 하필 젊은이로 보내고 있어서‘ 그렇다는 얘기를 압축했던 것인데 - P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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