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의 언덕 알마 인코그니타
문보영 지음 / 알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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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본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 같은 사람. 그러면서도 듣는 사람을 완전히 빠져들게 하는 사람. 세상을 보고 느끼는 눈이 귀여운 사람. 작품명보다도 작가 이름으로 기억하고 따라가게 되는 사람. 그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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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X 여행 -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최미옥 지음 / 아트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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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란 어떤 공간인가? 기억을 보존하는 곳.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곳. 버려진 공간의 재탄생. 미적으로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곳. 유적지와 함께하는 선생님. 어떤 뮤지엄은 그 자체로 정체성을 지니기도 한다. 최근 뮤지엄들은 단순한 ‘수집 공간‘이 아니라 지역과 상생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건축 디자인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다. 어떤 박물관은 디자인 때문에 방문할 가치를 갖기도 한다. 앞으로 동시대 뮤지엄은 더욱 다채로워질 것이라 기대된다.

<뮤지엄x여행>은 전시 디자이너가 세계 곳곳의 뮤지엄을 방문하며 쓴 글이다. 총 38개 뮤지엄을 7개 테마로 나누었다. 어쩌면 영영 가볼 일이 없을 정도로 먼 쿠바, 하와이, 한국의 잘 만들어진 뮤지엄도 포함되어 있다.

리뷰 전문 보기:
https://m.blog.naver.com/blue_bluhen/22373583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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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사물
조경란 지음 / 마음산책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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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조금씩 꺼내 읽은 책.사소한 것에 주목하는 것이 소설가의 기본 덕목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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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이야기
구병모 외 지음 / 창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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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야기 하나 해줄까‘라는 느낌으로 괜찮았던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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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션 1
정보라 지음 / 읻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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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예상했을 결말의 전래동화이지만, 신기하게도 정보라 작가님의 손에 들어가면 끝까지 읽게 된다.자칫하면 김이 새버릴 수 있는 괴담도 늘 특유의 필력-아니 입담이라고 하는 게 더 낫겠다-으로 이어나가는 게 그의 능력이다.
술술 넘어가면서도 홀린 듯 눈을 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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