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의 탄생
도미니크 풀로 지음, 김한결 옮김 / 돌베개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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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개념은 갈수록 모호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박물관 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이 그런 변화를 겪고 있다. 무형적인 것, 개념적인 것들을 ‘존재하는 것‘으로 인정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에서 논의한 바 있는 박물관의 역할을 요약하자면 ‘과거를 보존하고 미래를 위한 대화를 나누는 곳‘이다. 교육 공간이자 시민성의 산물, 유물의 보존, 국제교류의 장, 동시대에 필요한 것들을 논의하는 곳......박물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은 갈수록 많아지고 정체성은 희미해져 간다. 사실 근대적인 의미의 박물관이 만들어진지는 얼마 안 됐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발전과 변화를 동시에 겪고 있는 박물관은 과연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https://m.blog.naver.com/blue_bluhen/223792255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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