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생긴 일
마거릿 케네디 지음, 박경희 옮김 / 복복서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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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기대하면 안 된다.물론 이건 미스터리가 아니다.그렇다면 <목로주점>풍을 기대해도 되나?하지만 아무리 책장을 넘겨도 이렇다할 이벤트는 일어나지 않는다.다양한 인간군상이 나오긴 하나 개성이 뚜렷하게 와닿지 않는다.그나마 눈에 띄는 건 아이들이다.인물들의 얼굴이 블러처리를 한 듯 모호하다.특히나 같은 성별 간에는 더하다.혹평을 하려는 건 아니지만,대단히 극적인 드라마가 숨겨져 있을 것처럼 시작해서 흐지부지 진행되고 흐지부지 끝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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