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어가면서 내가 한 가지 깨달은 것은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때 아이는 그럴 능력이 아직 갖추지 못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뇌는 우리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 저항 하고 무시를 한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 성향적으로 뭔가 도전하는 것이 어려운 성향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뭔가 주도적이지 않은 부분에 대해 답답한 부분이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잘 안되는 이유는 반항적인 면모보다는 아직 그것을 실행할 힘이 부족하다는 저자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아이들을 관찰해 보면 빨리 해내는 아이가 있고 느린 아이인 경우가 있다. 행동파 아이들은 하지 말라는 훈육이고 그 반대는 계속 무언가 하라고 요구하며 진이 빠진다. 하지만 아이들은 결국은 스스로 자기 주도성을 기르며 아이들의 작은 실패도 맛보고 더 좋은 결정을 하도록, 그것이 좋은 것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 아동기에 중요하다.
뇌는 경험을 중시하고 반복하고 익숙해지기까지 훈련이라는 것을 거쳐야 한다. 그러기까지 부모와 함께 길이 들 때까지 지켜보고 응원해 주어야 한다.
요 부분에서 아이들이 말하며 당연히 해야지라는 내 마음이 묵인 돤 생각들을 깨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훈육에 대해 일관적이어야 한다는 명제 내 안에 일관적인 사람이 아니라 부모로서도 많이 훈련되어야 함을 기억하며 일관적인 부분이 세분화되어 아이를 괴롭히는 것이 아닌 큰 대전제가 중요하다.
저자는 훈육의 큰 범위 원칙을 안전으로 둔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헬멧을 써야 야 하는 이유는 안전상 중요하다. 아이들은 불편하고 잘 잊는 경향이 있다 왜냐면 습관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들을 키우다 보니 자전거 탈 때 몇 번 말로 했다가 헬멧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결국은 어깨 쇄골이 부러지는 큰 경험을 했다. 우선 엄마로서 나 자신이 부주의했고 저자의 훈육의 범위 안에서 일관성을 지키라는 부분이 공감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선택을 주라 이 경우 헬멧이 불편하다고 실랑이를 하게 되면 자전거를 탈수 없게 하는 조치가 적합하다. 아이들과 하라고 말하고 씨름하기보다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에 적절한 결과적이고 교육적인 불이익을 경험하게 해서 아이가 스스로 안전을 선택하도록 한다.
또 한예는 스포츠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가 오전에 체력훈련을 등한시한다면 오후에 경기에 참여할 수 없세 한다는 코치의 전략을 지혜롭다고 한다. 선택은 아이들에게 하지만 그것에 대해 불이익 좋은 선택을 함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상으로 아이를 컨트롤하지 마라. 특히 공부에 있어서 가장 큰 보상은 자기가 공부를 하다 보면서 성장하게 되는 기쁨을 맛보게 하는 게 중요하다. 초반에 동기부여로 살짝 보상을 쓰기는 하지만 습관으로 나아가며 아이들 안에 성장을 맛보게 하는 원칙을 다시 한번 꼭 새겨두게 된다.
우리 집의 원칙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게 한다. 아직은 나에게 훈육의 일관성을 고집하면 우직하게 나아가는 너무 어렵지만 아이의 성장에 주목하며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깨닫게 정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