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90%를 감당하는 영어 단어들
황용운 지음 / 사람in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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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응용언어학을 들었던 생각이 나며 특정한 어휘를 찾아내는 어휘학자들에게는 AI 발전으로 새로운 혁명적인 발달을 가져오지 않을까 감히 상상한다. 이 책은 도쿄메이지가가쿠인 대학교 응용언어학과 찰스 브라운 교수님이 만든 어휘 목록 2,809단어들을 엄선해서 빈도수가 많은 단어를 975단어를 직관적으로 그림과 매칭 한국어로 외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단어 목록집이다. 빈도수가 높은 단어인 만큼 일상의 언어에서 조금씩 문어적인 어휘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초보자들에게 적합하고 한동안 영어 공부를 놓았던 성인 또는 학생들에게도 적합하다. 단어의 기본기를 닦을 수 있는 영어 어휘집이다. 영어에

노출이 된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의 목표를 설정했듯 이 책을 다 안다고 영어를 잘하는 수준으로 갈 수 없다. 저자의 설명대로 디딤돌 역할이다. 영어의 빈도수가 높은 단어를 익혀두면 쉬운 영어책으로부터 조금씩 영어실력을 쌓아갈 수 있는 기초를 다져주는 책이다.

매일 30개를 목표로 입으로 말해보고 문장들을 읽어가면서 도전해 보기를 추천한다.

중급 정도의 실력자인 나에게는 한번 쭉 보니 거의 다 알고 있는 단어였다. 하지만 일상에서 영어로 말하며 쓰기까지는 아직 좀 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는 단어를 자유자재로 쓰기 위해서는 그 문장을 입으로 손으로 체득의 과정으로 삼을 수 있다.



Part 1 주제별 선행 단어

Chapter 1행동의 주체와 행동

Chapter 2 생활과 환경



Chapter 3 장소와 시긴

Chapter 4 수, 영, 빈도를 표현하는 단어와 숫자

Part 2 최고 빈도 핵심 단어


이 책을 통해 어떠한 결과와 만족도를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 영어의 입문자들에게 디딤돌로서는 괜찮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수많은 단어를 외워야 하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빈도수가 많은 단어를 외워가는 방법은 꽤 괜찮아 보이고 나와 같은 중급자들은 음원을 들으며 받아쓰기 외 그 단어를 이용한 문장들 만들어기를 통해서 말하는 역량을 키워보기에도 좋을 거 같다.

너무 어려운 것에 도전하며 포기하기 보다 좀 만만한 단어와 문장들을 연마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영어식의 노출로만 영어 단어를 알게 되는 초등 4학년 아이들에게 첫 단어 공부 집으로 괜찮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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