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Consumer Trend Insights - Ten Keywords regarding What Consumers Want in 2025, the Year of the Snake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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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이 곧 다가온다. 이 책으로 서평을 시작했는데~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 책은 서울대 소비자 트렌드를 연구하는 김남도 교수님과 그 외의 서울대 산하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한 해를 보고 내년의 소비 트렌드를 키워드로 정리한 책이다.

비즈니스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책이라고 한다. 매년 말이나 신년의 초에 읽는 유명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 해가 숨 가쁘게 흘러갔다. 전쟁의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물가는 계속 고공행진 중이다. 정치, 경제 모든 상황, 저성장, 인구의 감소의 시대로 출산율은 저조하고 실업률은 높아지며 성장의 엔진인 청년들에게 쉽지 않은 세상이다. 또한 기후의 변화, 환경의 오염으로 인한 우리의 삶은 더더욱 강퍅하다.

Snakes are incredibly adaptable creatures. They shed their skin to grow and hiberate to survive the cold.

뱀의 해~ 뱀의 특성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허물벗기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지혜롭게 앞으로 산적한 일들을 헤쳐 갈 수 있는 지략과 통찰력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저자는 내년 뱀의 해를 맞이하여 S • N • A • K • E • S • E • N• S•E 키워드로 내년의 소비의 방향 한국의 트렌드를 정리했다.

Omnivores-

This year’s central keyword is ‘omnivore’

Today’s consumers no longer follow traditional group norms based age, gender, income, or region. Instead, they base their consumption behavior between groups is narrowing, while the gap between individuals is widening.

Omnivores는 육식과 채식을 하는 유기체라는 뜻이라고 한다.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다는 의미로Universe 한 사고적인 발상이라고 할까? 전통적인 범주에서 소비가 아닌 자신의 관심사에서 다양한 소비가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요즘은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다. 나이의 잣대가 중요한 사회였는데 인터넷상에서 카페나 블로그 등 온라인상에서 커뮤니티가 활발해지고 장년이상층에서 젊어지려는 노력이 한몫하는 것이 이닐까 생각이 들며 나름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쪽에 속한 나는 나름 반갑기도 하다. 나이가 기준이 될 수 없다. 여기에서 손자들과 여행을 떠나는 노년이 많아진다고 한다. 장년층은 일하기 바쁘고 나름 여행에도 열려있는 노년층과 청소년의 조합이 신기했다. 우리나라도 고런 유연함이 가능할까? 나이에 대한 경직된 사회라고 생각했는데 하여튼 온라인의 세상의 가속화가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Very Ordinary Day 내가 추구하고 싶은 결에 맞는 트렌드이다. 우리의 일상은 결국 반복의 일상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인생이 아닐까 싶다. 작은 것에도 음미하고 가치를 둔다면~ 지구의 종말이 와도 나는 오늘 사과를 심겠다는 포스의 마음일 수 있다. 이 트렌드 속에서는 그동안 SNS에서 가징 멋지고 특별한 날로 장식한 인스타, 블로그들을 보며 낙담되는 마음 또 그것을 감추기 위해 아름다운 사진 남기기에 몰두했던 트렌드에서는 인터넷의 공허함에 대한 반발의 마음들이 아닐까 싶다. 인스타, 블로그가 한창 열풍인 시간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남의 시선에 나를 잃어버리지 않고 나의 소중한 하루를 잘 보내보자는 의미에서 더 크게 다가왔다. 물론 그냥 무사한 하루만 바라며 살아가는 데에는 꿈과 열망을 품지 않는 젊은 세대에 대한 불안한 시선도 있다. 그럼에도 올해의 트렌드~ Harmlessness, One point up의 트렌드와 맞불려 우리 인생을 잘 살아가는 패턴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Harmlessness는 아주 작은 키링 등 작은 물건을 보며 위안하는 트렌드라고 한다. 그래서 크고 럭셔리한 것을 갖는 게 아니라 작은 귀여운 물건들을 모으는 취미를 통해 위협적이지 않고 사랑스러운 작은 인형들을 통해 위로받으려는 나름 젊은 층에 짠한 마음이 든다. 마지막에 소개되는 One point up은 매일 작은 노력의 습관들을 만들어가는 트렌드라고 한다. 커다란 꿈을 꾸고 인생의 롤 모델을 찾아 자신을 갈아서 열정을 바치는 삶이 아닌 ~ 하루의 작은 성취들이 모여서 나를 더욱 가치 있고 유능한 사람으로 만든다는 트렌드이다. 온라인 모임을 통해 지지자들과 함께 하면 더욱 시너지를 얻고 있다고 한다. 나도 개인적으로 <미자모 카페>에서 아이들의 공부하는 모습 사진 올리기, 개인 운동 성취를 매일 올리면서 열심히 하는 동기를 찾았는데~ 그런 것을 활용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AI 시대는 어떠한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인가에

대한 트렌드도 흥미로웠다. Face-Tech, Appeal of materiality. 결국 과학의 변혁은 새로운 도구를 어떻게 하면 쉽게 쓰게 만드냐에 달려 있다. 또 이것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두려운 미래로 가게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손쉽게 온라인 세상에 접속하는 세상, 어려움을 없는 세상으로 우리를 가속도로 밀어붙일 과학의 최첨단 속에 우리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야 할 것 같다. 인간은 다시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오감을 경험하는 욕구들이 늘어갈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상의 untangible 한 세계를 tangerble을 하도록 상품을 만들고 체험과 경험을 하게 하는 The Appeal of materiality 또한 강력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나는 우리 아이들, 또한 우리가 자연의 경험,실재적인 경험들이 많이 하는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길 기대하는 데 점점 가짜 Reality를 만들어가며 돈을 벌려고 하는 트렌트가 좀 씁쓸하다.

All of topping 트렌드도 재미있었다. 브랜드에 쫓는 트렌드가 아닌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나만의 가방, 신발, 스무디 등 완전 제품이 아니라 파이널 터치를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어서 자신만의 것으로 만든 트렌드가 유행이라고 한다. 남과 다른 나만의 개성을 위해 키링이나, 지비츠, 색깔,구조등으로 꾸미는 것은 요즘 아이들에게 꽤나 매력적인 트렌드가 될 거 같다.

Climate Sensiblity 앞으로 기후는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이며~우리는 어떠한 대처를 해야 하는가? 개인의 역량을 넘어서는 기후 재앙 앞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두려운 마음이 앞서갔다. 각각의 영역에서 기후의 감수성이 방영된 트렌드는 계속될 것이다. 과일, 곡식의 재배의 지도가 달라지며 날씨가 온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외부 노동자들에 대한 배려, 에어컨을 켜야 되는 상황이 더 많아지는 것은 더욱 기후의 변화를 가속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참담한 마음이 들었다. 자본주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획기적으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과 통찰력이 있을 수 있을까? 기후의 감수성을 제대로 가져 지구를 살리려는 노력과 기업, 정치적인 노력이 체계적으로 전문적으로 생기기를 기대한다.

Gradation of Korea Culture

한국은 더 이상 단일 국가가 아니라 Multi Cultural 국가이다. 외국인의 유입과 관광객들이 한국에 문화에 대해 관심과 특히 한국의 뷰티에 대한 젊은 층에 엄청난 인기가 있다고 한다.

내년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2025 K- Consumer trend Insights를 영어판으로 읽어보았다. 각챕터가 트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맨앞에 요약이 잘 되어 있다 그 트렌드에 대한 구체적인 예들과 전망 등으로 소개하고 있다. 한국의 소비의 트렌드를 책으로 만날 수 있어 읽는 내내 조금은 흥분되는 마음도 들었다. 커다란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고 오래된 답습, 잘못된 관행들의 허물을 벗고 새롭게 도약을 준비하는 한국이 되길 소망해 본다.

나에게도 의미 있었던 트렌드 #VOD#OnePointUp

을 마음이 저장하며 내년을 잘 맞이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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