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불가항적인 어려움, 트라우마 특히 여기서는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예화가 나온다. 젊은 시절을 겪은 고통과 아픔은 삶의 현장에서 묵과되며 앞에 놓인 현실을 향해 아무런 처치를 받지 못하고 살아가게 된다. 젊어서는 젊은 생명력을 버티지만 나이가 들어가면 심장과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저자는 언급한다. 그렇다! 몸에는 상처는 병원을 가며 고치며 되는데 마음에 난 상처는 혼자 끙끙 앓거나 그 시간을 잊기 위해 우리의 몸을 다른 것으로 혹사한다. 겉모습은 아무렇지 않지만 정신적인 타격은 우리 몸에 지문을 남기고 우리의 몸은 기억한다는 저자의 관점을 곰곰이 생각하는 지점을 만들어 준다.
저자는 <마음 챙김> 단순하지만 호흡하며 명상에 재한 과학적인 중요도를 언급한다.
심장 옆에 붙어 있는 폐는 심장을 감싸며 지구상에 태어나며 첫 호흡을 시작으로 가동된다. 우리의 몸은 식물과 나무들이 뿜어내는 산소를 마시면 그 에너지원으로 온몸의 순환 공급을 한다. 저자는 우리의 몸속에 일어나는 일은 우주적 관점으로까지 확장 시킨다. 세포 하나 원자들이 모여 우리의 몸을 이루들이 태양은 우리에게 심장과 같은 역할을 우리는 태양의 온기를 받으며 살아가듯이 우리의 몸도 심장의 숨을 쉬고 피를 뿜어내고 받아들이며 온몸 구석구석 뇌와 몸속에 작은 유기체들의 각자의 역할들을 충실히 하며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랐다.
이 책의 전반부에 바쁜 와중에서 아이들과 공원의 오 산책을 나가며 아이가 넘어졌을 때 그들이 나누는 대화다 역시 의사 아빠랑 나누는 대화가 전문적이고 그들의 호기심을 확장시켜주므로 피가 바깥으로 흘러나와 혈소판으로 나오고 응고하게 되는 상황을 묘사한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을 읽으며 피의 소중함~ 그리고 헌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했다. 종합병원 가며 처음에 하는 일은 피 뽑기이다. 나의 정보가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수술을 하게 될 때 특히 수혈을 하게 될 때 그 피들이 어떻게 오는지~ 내가 헌혈을 하며 피에 대해 기여자가 될 수 있지만 내가 수혈을 받을 수 있다. 과거에 수혈로 인한 문제가 엄청 많았다. 헌혈을 자발적으로 하기도 하지만 팔고 사는 비즈니스로 나아갔다는 부분에서도 피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는 현실도 슬프게 다가왔다.
이 책을 마치며 물을 잘 챙겨 먹기~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챙기기 또한 마음의 상처들을 적극적으로 돌보기~ 갱년기 여성들은 피가 끊기고 호르몬이 중단되며 심혈관을 질환에 더욱 노출되어 있다. 그래서 더 많이 운동이 하고 활기찬 삶으로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한다.
뇌에 대한 책을 나름 열심히 읽어서 함께 연동작용이 되어 좋았다. 우리 몸은 부분의 전체로 연결되어 지구에서 외부와 호흡하며 전체보다 더욱 큰 존재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로써 하나님이 만드신 우리의 몸에 대해서 이 지구와 우주가 내 몸에 새겨져 있음이 또한 놀랍다.
이 책은 정말 추천각이다. 우리안에 숨겨져 있는 인체를 들여다보며 우리의 마음과 몸을 살피며 인문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잘 버물려져 과학 문외한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인생에서 한 번쯤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