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 - 부의 불평등을 따라잡는 시간X투자의 법칙
김경록 지음 / 흐름출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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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아파트를 보며 나는 집에 투자하지 말고 사람에 투자하는 삶을 살 것이다. 마음속으로 맘먹은 시절이 있었다.돈에 대해 악착같은 성향도 아니고 있으면 있는 데로,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왔던 것 같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돈의 씀씀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을 절감함을 느끼는 요즘~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그렇다! IMF를 겪었고 2000년대를 맞이하며 나름 호황을 누리기도 한 대한민국 <인구 절벽>의 시대로 접어 들어가고 있음을 신문 기사뿐 아니라~ 삶에서도 체감하고 있다.

돈이 돈을 벌게 하라~라는 말이 남 이야기처럼 들렸다. 그냥 쓰기 바쁜 인생에서 어떻게 가능해? 또한 주식, 부동산, 채권 등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 자체가 머리가 아팠다. 또한 늦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좀 더 일찍 시작했다면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그때는 그런 게 잘 보이지 않았던 시기였다. 또한 아이들은 아직 시간이 많으니 그럼 경제적 지식을 잘 배워두는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가 아닐까 싶었다.


이 책이 마음에 드는 것은 개인 한 사람의 경험담이 아니고 이렇게 해서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경제학자이며 이 시대를 흐름을 읽는 것. 나 자신을 잘 파악하며 단순 현혹하는 부자 되기 법이 아니라 인생을 담고 있고 경제적, 돈에 대해서 어떻게 다루고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해 좀 더 거시적이고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책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미래에셋 자문 위원이며 자산관리의 전문가이다.

수많은 학자들이 사람과 시장을 관찰하면서 논문을 통해 진검승부를 하고 여기에서 이긴 사람들의 견해를 싣고 있다.

우리는 정석을 바탕으로 변화무쌍함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1장 성장이 멈춘 시대, 우리의 자신은 안전한가?

2장 돈을 버는 원리

3장 예금이냐 자본이냐, 당신의 선택은?

4장 내미덤이 아닌 패턴에 투자

5장 분산 분산 결국 분산이다.

6장 투자의 심리학

7장 적자인생에 대비하는 생애 자산관리

8장 성실한 직장인의 뒤에는 연금이 버티고 있다

9장 당신이 먼저 부닥칠 문제

10장 금융상품을 활용하라

경제학은 미래의 예측하는 학문이다. 특히 돈의 관점에서 시대를 읽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경제학은 도박이나 운에 기반하지 않는다. 확률 싸움이고 패턴의 싸움이다. 학문이란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떨 것인지 예측한다. 한국의 부딪친 문제는 무엇인가~ 1997 IMF로 한국 세상은 떠들썩했자. 명퇴, 조기 퇴직 등으로 아버지들은살얼음의 시대를 건너왔다. 그런 뼈아픈 회사들을 고용 체질 개선으로 200년 이후 한국 나름 고성장을 이르고 선진국 반열에도 올라갔다고 한다. 계속 성장 동력이 움직일 수 있는 냐에 대해서는 회의론이 팽배하다. 세계시장의 주춤 모드이고 우리의 발목을 잡는 인구 절벽 시대로 들어가며 저자는 2040년 한국 경제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인플레이션도 상상할 수 없는 가파른 하락이 상황이 올 수도 아니면 또 한 번의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인지! 회의적 입장이다. 이제는 고수익의 자산 굴리기는 쉽지 않다, 한국 상황은 주변 국가에 따라 유동적인 취약한 상태이다.

저자는 복리의 힘을 믿으라고 강조한다. 단기 투자의 실패의 요소가 너무 크다. 종이비행기를 50번 접으면 지구가 태양에 닿을 수 있는 거리가 된다는 상상이 안되는 이론이지만 복리 또한 시간을 잘 활용하면 돈을 불릴 수 있는 혜안이 될 수 있다. 경제적인 용어와 경제학자들의 논리로 설명하지만 경제적 관점의 설명은 개인적으로 조금은 어려웠다.

3장에서 예금을 가질 것인가? 자본 이편에서 막연히 저축에 대한 부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식에 대해서 침입해 볼 것에 대해 마음이 열렸다. 더 공부를 해봐야겠지만 우량한 글로벌 주식을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예금보다 수익성이 좋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단타성 주식은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그리 성공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저자는 투자의 심리학에서도 우리가 가진 편향적 사고에 대해서 객관화 시키고 자동적 시스템적 사고에서 숙고의 사고로 꼼꼼하게 투자처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감정적인 선택, 확률이 적은데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며 투자를 하기도 하고 안정적인 확률인데도 손해의 가능성이 적지만 있기 때문에 투자를 망설이기도 한다.

저자의 책을 읽어가면서 돈을 버는 것이 투기가 아니라는 점, 객관적으로 알아야 하는 투자의 노하우에 대해서 전문가적인 설명이 마음에 와닿았다.

또한 일을 할 수 있는 자신 또한 자산이라는 측면 젊은 시절에는 좀 더 투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나아가면서 자신의 자산에 대해 투자하며 안정성을 확보해가며~ 젊은 시절이기에 안정된 유입되는 자산이 있다면 공격적인 좀 더 수익성이 큰 모험으로 나아가 볼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은퇴에 가까울수록 안정화된 자본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며 물가 상승에 대비한 은퇴 후 현금화할 수 있는 자본의 확보로 연금에 대해 고려할 것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어가며 단순히 투자에 좁은 시야를 넘어 경제적은 측면에서 인생을 바라볼 수 있었다. 어떤 시대를 살아가게 될 것인가~ 그에 맞추어 분산 투자에 재해서도 저자는 축구에 비유에 설명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공격수는 주식, 수비수는 채권, 부동산은 미디필더에 견주 할 수 있다. 나이에 따라, 나의 자산의 능력에 따라 비율을 정해서 나아가라 조언한다.

100세 시대에 노년에 대비한 그에 조언도 상당히 설득적이다. 호랑이가 나이가 들면 이가 빠지고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이하지만 사람은 경제력을 갖추면 오랫동안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을 한다.

일을 시작한 20대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나에게는 이 책이 막차 같다. 은퇴라는 시점이 다가오고 하지만 그동안 나에게 남은 시간 안에서 지혜로운 운용자가 되고 싶고 미래에 대해 대비를 할 수 있는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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