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공부머리 독서법>권하며 자세히 언급하지 않고 이유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그는 수동적 읽기보다는 나누어 읽으며 출력해 보기, 소리 내서 읽기의 효과를 언급하고 있다.
흥미로운 지점이 많았는데~ 메타인지도 공부를 잘하는 비결이라는 많이 알려져 있다. 단순히 반복 연습보다 틀린 것에 집중하며 수정함을 통한 공부의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대부분은 틀린 것을 부정하거나 대강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많다. 삶에서도 실수나 좌절의 순간을 배움의 과정을 여기고 마주해야 한다. 나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피드백 받는 것이 힘든 것이 떠오른다. 나의 수업을 녹화해서 다시 보는 것 또한 힘든데 이 책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수면의 이슈는 명백하다. 잠을 줄여서 공부하는 것은 무익하고 장기적으로는 엄청난 손해이다. 이 또한 공부를 잘 안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공부 습관이 들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무기로 벼락치기 공부를 하게 된다는 점이다. 적어도 6시간 이상은 자야지~ 뇌는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저장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잠을 덜 자게 되면 머리가 돌지 않는다고 느낄 때가 있다. 충분히 잘 자야 자기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미리미리 조금씩 공부를 해놓는 습관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운동과 공부의 상관관계~ 몸은 움직일수록 활성화된다. 적당한 운동을 통해 정서적, 끈기의 힘의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
뇌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냥 무장적 습관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컨디션 생체리듬을 고려해 보고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에 어려운 공부를 하고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단순 암기 과목 조금 쉬운 것은 선택해서 집중과 이완을 반복하라고 한다.
우리의 뇌는 입력의 한계가 있다. 뇌는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부분이 휴식이고 수면의 영역인 거 같다.
이 책을 한창 공부해야 하는 시기의 딸들에게 권하고 있다. 나의 요약을 들으며 공감을 하기도 또는 언제 이렇게 여유 부릴 수 없다고 하소연한다. 공부의 범위 입력의 범위가 엄청난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반박하고 싶다. 배워가는 기쁨을 누리며, 머릿속에 남는 공부를 하라고~ 그러려면 좀 더 뇌를 알고 새롭게 공부법을 수립해야 하는데 말처럼 쉬워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수험생. 진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오는 학생들, 진정한 공부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권한다. 뭐든지 새롭게 정비되기 위해서는 진통이 필요하다. 잠도 충분히 자야하고, 입력보다는 출력에 힘써야 한다. 그동안의 공부습관의 총체적 변화가 필요하다. 머리가 잘 기억하고 제대로 공부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