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해 가는 단어들도 있고 때로는 묘사적인 부분들에 막혀서 그 상황을 그려보기가 어려워서 대강의 분위기만 잡고 이해하면 넘어간 책들도 있었다. 영어책을 읽을 때 너무 수준을 높게 잡으면 포기가 되어 그 수준을 잘 파악해서 조금씩 적당한 수준으로 조금씩 어휘를 배워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며 질감 있고 그 단어가 가지는 풍성함을 미리 맛보고 공부하며 책을 읽는 것도 나의 영어 책 읽기에 수준을 업그레이드해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이 책을 공부해 나가기 시작했다.


저자는 초급에서 단어의 수가 중요하지만 올라갈수록 단어를 적재적소에 쓰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만남을 통해 막연히 다독하며 키워지는 영어의 배움을 좀 더 정교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대간 훑어본 단어들에 생소하고 우리가 한국말의 풍부하게 사용하기 위해 여러 질감의 단어를 사용하듯이 영어에서 그런 질감의 단어들을 많이 만나고 배우고 익혀야 하는 마중물 같은 책이다.
이 책은 촘촘하지 않다. 심플함이 매력이다. 솔직히 학습서가 빽빽하면 또 그 나름대로 배울 것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좀 여백의 공간이 있으면 한 단어들에 좀 공을 들이라는 저자의 생각이 반영된 듯하다.
공부하면서도 다음 단어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묘함이 있었다.
Chapter 1 사람
Chapter 2 일상생활
Chapter 3 사회생활
Chapter 4 동사구
Chpater 5 관용어구
한 페이지를 반으로 나누어서 한편에 2-3개 단어의 어원의 중심으로 그 단어를 가진 의 마 응 설명해 주고 옆면에 대화체풍의 문장이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아쉬운 부분은 단어가 난이도가 있어 발음이 쉽지 않았다. 물론 큐알코드를 제공하지만 발음기호, 강세 기호가 없어서 일일 사전을 찾아보는 불편함이 있었다. 큐알 코드로 듣는 것만으로 강세 잡기가 좀 어려웠다. 물론 사전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새로운 단어를 배우는데도 정확하게 그 발음을 많이 익혀나가야 했다
사람 in 시리즈를 계속 듣다 보니 음원이 조금 다양했으면 어떨까 싶다. 약간 시험에 나오는 기계적인 발음같이 들린다.
나름 초등영어를 가르치고 있어 나의 단어 수준이 비약함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앞쪽에 성격이 대해서도 우리말에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표현을 영어 안에의 질감 있게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
Altruistic - 이타적인~
Attentive ~주의력 있는, 집중력이 뛰어난
Gullible - 잘 속아 넘어가는
treacherous- 믿을 수 없는 대단히 위험함
나의 수준이 dangerous에서 좀 더 질감 있는 단어를 배우게 됨~




단어들이 묘사에서 풍부한 어휘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좋은 책이다. 나의 단어 수준을 업그레이드 해보고 싶다면 좀 더 단어가 가지는 풍부한 어감을 배우고 싶다고 이 책으로 꼭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계속해서 사람 in 시리즈 영어 책을 만나면서 영어 단어에 대해 공부를 해가며 영어 독서와 시너지를 낼 수 있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