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잠재 계발, 뇌기반으로 한 상상력을 극대한 훈련법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인생을 곰곰이 들여다보게 해준다. 막연하게 억만장자를 꿈꾸거나,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을 키우고 싶다는 소망보다는 현실적이고 내 인생에서 나뿐이 아닌 소중한 관계들을 점검하며 인생 전반에 일뿐 아니라 관계, 자신에 대해서 총체적인 점검을 하도록 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이 책은 인생 계획서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실행하는 방법들이 제시되고 구체적으로 하도록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인생에서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으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후회를 남길 수 있다. 하루하루 닥치는 대로 내 앞에 놓인 일 처리에 급급하며 하루를 고단하게 살아온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일이 최우선의 가치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건강, 가족, 공동체, 교회, 하나님 내 삶에 소중한 부분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결정에 선별해야 한다.
이 책을 실행해 보자 맘먹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책을 덮고 좋은 책이지 하고 또 잃어버리고 표류하는 인생이 되지 않도록 가능한 한 빨리 하루의 시간을 비워서 편한 공간을 벗어나 조용하고 창의적 생각들이 샘솟을 수 있는 장소를 택하라고 한다. 첫걸음부터 쉽지 않다. 하루를 뺄 수 없다면 주말이라고 시간을 확보하기를 조언한다.
나는 새벽 시간을 고려해서 틈틈이 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추도문 작성, 나의 계정들(하나님, 남편, 아이들. 가정, 일) 여기서 구체적인 예들이 나오는데 아내를 1순위를 두고 일주일에 한번 둘만의 데이트, 여행 등 아내를 사랑하는 실천들에 조금 부러운 마음이 들었고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내 편이니까 순위가 밀리게 되고 무신경하게 되는데 그럼 나중에 소울메이트 가장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는 경지에 오르지 못할 것 같다.
처음에는 영어<Living Forward>라는 번역 <나를 돌보지 못한 시간들> 어리둥절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인생을 돌아보며 나의 삶의 시간들을 보고 나의 미래들을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인생의 계획서는 이상적 주간 일정표와, 분기별 점검과 함께 일 년이 한번 다시 계획서를 살펴보며 수정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점 또한 맘에 든다. 구체적으로 점검의 시간을 정하고 업데이트 시간 수정할 수 있어서 인생의 커다란 경로, 방향성을 유연하게 정할 수 있을 거 같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위한 한 번쯤 멈추고 인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인생을 계획표를 만들고 살아가길 다짐한다.
이 책은 빠르면 빠르게 적용하면 좋다고 한다. 인생에서 직업을 잡고 고군분투하는 젊은 청년에게도 인생의 방향성을 잡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한다. 인생 계획서 한번 만들어 보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