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로 떠나기전 필수품~

에이든 파리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파리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ㅣ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버킷 리스트 목록엔 파리 여행이 포함되어 있다. 왜 가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파리하면 떠오는 것은 에펠탑, 몽마르트 언덕, 루브르 박물관, 바게트 정도 떠오르며 모네, 고흐가 떠오른다. 파리지앵이라는 말도 떠오른다.

<타블라라사>라는 출판사는 핸드폰으로 네이버 지도, 구글 지도 상세해져 가는 첨단 시대에서 아날로그 감성이 마음에 든다. 여행 전문단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직접 새겨 놓은 최신 지도들로 계속 업데이트되어 나오고 있다.

우선 여행을 떠나기 전에 지도를 보며 관심 가는 곳을 정해두고 인터넷으로 조사를 하면 더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지 크기의 기름종이로 만들어서 젖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튼튼하고 커다란 지도를 펼쳐 놓으면 <프랑스 파리>를 한눈에 보기에 너무 좋다.

랜드마크 개선문, 에펠탑, 그 중간에 흐르는 센 강을 중심으로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 궁전 등 박물관을 중심으로 다녀 보고 싶다.

여행에서 빠져서 안 되는 것은 음식이다.꼭 파리의 카페에서 커피와 바게트를 먹어보고 라따뚜이라는 그 나라의 소박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 이 책의 장점이 여기에 있다. 프랑스의 음식점에 대해 대표적인 음식들, 대략의 분위기, 핵심 상황이 표시되어 있어서 식당을 고르기에 유용하다. 정장을 차려 입고 들어가야 하는 고급 식당에서 가성비 좋은 음식점까지 최신 중요 정보가 여행객들에게 미리 조사하지 않아도 추천 식당들을 정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에이든<파리 여행 지도> 종이 하드 케이스로 되어 있어 선물 받는 느낌이 들고 오래 잘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두 장의 커다란 지도가 있는데~ 처음에는 다른 것인가 한참을 봤는데 같은 두 장이다. 대부분이 여행 지도는 한 개만 들어 있는데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또한 여분의 지도의 여유가 있어서 넉넉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커다란 지도를 펼쳐보기란 참 고역스럽다. 이를 배려한 <에이든의 파리 여행 지도>는 얇은 책자로 변신해서 전체를 20구역으로 나누어서 일정에 따라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하나 여행자들에게 필수품인 Travel Note이다.

많은 여행의 경험이 녹아 있는 것 같다. 파리 전체에 대해 살펴봐야 하는 장소, 또 해봐야 할 것을 to-do list 업 되어 있어 체크하도록 되어 있다. 이런 여행을 스스로 준비하려면 얼마나 에너지를 들여야 하는데 참 간편하고 상세하다. 스케줄 짜는 것부터 여행의 스트레스가 되는 사람들을 위해 참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쇼핑 리스트, 먹어봐야 할 곳. 파리를 구석구석 놓치지 않도록 리스트업 되어 있다.

이젠 여행하면 에이드라고 외쳐야 할듯하다. 인터넷 검색으로 여행 준비가 시작인 거 같지만 의외로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간 곳이 업데이트가 안되어 낭패를 겪거나 부정확한 정보, 광고성 정보로 실망했던 여행들로 피로감이 커졌던 게 사실이다. 직접 전문 여행가들이 발로 뛰어 만든 지도 나름 정확한 정보를 실리려는 노력들이 돋보인다.

몇 권의 책들을 통해 만난 에이든- 여행을 떠날 때 꼭 챙겨 하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것 같다. 파리 여행을 떠나려는 분들은 정말 강추한다. 에이든의 국내 여행도 궁금하다. 또한 계속해서 세계여행 편이 나오고 있다. 여행자들에게 에이든의 지도는 정말 도움이많이 되고 여행을 더욱 계획적으로 풍요롭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