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의 결정적 뉘앙스들 영어의 결정적 시리즈
케빈 강.해나 변 지음 / 사람in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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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Grey’ Anatomy> 미드에 좀 빠져있다. 그곳에 친구 사이의 쿨한 언어, 병원에서 동료와의 언어, 환자와 의사 간의 언어가 존재한다.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어투, 어감에 대해 궁금했는데 너무 좋은 책을 만났다.

영어 미드에서 보면 엄마, 아빠의 이름도 막 부르고 You라는 단어가 우리말로 <너> 높임말도 없고 한국 문화권인 나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하지만 어미의 변화로 높임말이 생기는 한국말과 다르게 그들에게도 한 끗 차이 그 뉘앙스로 어감, 말투, 태도로 그 의미들을 다 이루어 내는구나 깨달았다.

아이들에게 Please, Thanks. Yes Sir or Ma’am

I’m sorry만 잘하면 된다고 가르친 적도 있다.

기본적으로 친한 사이일수록 말이 짧고 격식을 차리는 말일수록 길어지고 문장이 화려해지고 어려워진다. 쿨한 언어에서 눈빛, 한 단어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고수가 될 수 있을까? 그런 외국인 친구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특히 미드나 영화 볼 때

도움이 되겠구나~ 단음절 단어에도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캐빈 강, 해나 변이라는 두 저자가 공저한 책이다. 특히 캐빈 강이라는 분의 이력이 화려하다. 요즘 관심 가는 최신 언어 스피킹 관련 책을 많이 내시는 것 같다. 좀 전에는 한국 분이 영어에 관련에 대한 책을 내면 의심의 마음이 있었는데 요즘은 다 외국에서 오랜 공부로 어쩌면 원어민보다 우리의 가려운 곳, 어려운 분을 더 콕 집어서 알려 줄 수 있고 유창성과 전문성이 뛰어난 분들이 정말 많으신 거 같다. 두 분은 둘 다 스피킹 분야의 강사로서 일하시는 분이다.

우선 책 디자인과 구성이 깔끔하다. 안녕부터 일상의 우리가 쉽게 쓸 수 있는 일상용어들이 소개된다.

3Chapter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상의 대화

상황별

문어체와 구어체의 차이

구분되어 있다.

친구 사이에서 쓰는 쿨한 문장들

일상의 영어 문장들

회사나 격식 있는 문장들

색깔로 구분하고 큐아르 코드도 있어

스피킹 연습을 따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밑에는 한 문장에 대해 뉘앙스 표현과 구체적인 설명이 담겨있다.


스피킹 교재 WorkBooks은 디자인과 너무 복잡하지 않고 깔끔하고 한눈에 들어오도록 배열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는 보는 내내 깔끔하고 눈에 쏙 들어오게 배열과 스피킹은 역시 반복이 중요해서 2~3 정도 반복 어구가 나와있어 입으로 계속 연습하게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일상의 표현에 대해서 많이 익숙하고 들어왔다. 생각보다 다양한 표현들이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항상 스피킹 교재에서 중요한 것은 입으로 같이 연습하며 봐야 하는데 분량도 그리 넘치지 않고 적당해서 매일 조금씩 반복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 페이지의 상단에서 한 주제에 대한 문장들을 쿨한 영어/ 일상 영어/ 매너 영어로 소개한다. QR코드와 같이 스피킹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하단에는

쿨한 영어-파란색

일상 영어 - 보라색

매너 영어- 녹색

표시되고 한 문장씩 설명이 있고 체크 박스가

되어 있어 잘 몰랐던 문장들을 체크 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정말 흥미롭고 재밌는 문장이 많았다.

I’m busy.라는 일상의 언어는 Been busy/ Been slamed/Been overworked 쿨한 언어로

There’re enough hours in the day./

I had a hectic schedule.

Not moment to spare.

My plate is full. 격식이 있는 언어로 변화한다.


이 책은
미자모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기증을 받아 솔직하게 리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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