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하나의 말에 대한 주제로 자신의 생각과 경험 근거들을 말하는 스타일로 전해준다.
제목에서부터 말 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말 잘한다는 것은 듣기로부터 시작하고 사람과의 만남에 적극적이어야 하며 무슨 말을 할 것인지 대한 치밀한 연습과 복기가 필요하다. 또한 기억하기의 노력 역시 말 잘하는 사람들은 풍부한 말할 거리가 가득하다. 듣는 일이 말하는 거와 연관되도록 애쓰는 일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강사로서, 선배로써, 직장에서, 후배로써 가정에서 자신의 경험담에서 시작한 노하우들이 가득 들어 있다.
말이라는 것은 지식 전달을 차원을 넘는다. 장황하기보다는 담백해야하며 현학적이기보다 구체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도구여야 한다.
듣는 사람, 대통령의 말을 어떻게 깔끔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치밀하게 고민했던 분이 이제 대중 앞으로 걸어 나왔다. 라디오 진행을 하며 말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묻고 배우며 또한 책을 통해 소통하는 분을 만남을 통해 나의 말에 대한 나의 인생도 돌아보게 된다. 교사라는 직업으로 시작한 나의 인생 의사소통, 말하는 것에 대해 치밀한 고민과 생각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 책 한 책 만나며 나의 어록의 명언을 담아 두는 작업을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나의 스토리,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세상에 대해 질문하며 원인과 이유. 기승전결의 구성력, 프레임 연습이 필요하다. 나의 대화의 지경이 넓지 않다는 고민의 지점으로 다가온다. 서평을 통해 글을 쓰며 이웃과의 만남, 지인과의 만남,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우리의 가족부터 시작이다. 또한 스스로 말하기 연습을 차곡차곡 쌓아보자 다짐한다.
우리가 살아가며 말해야 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다. 자신을 생각을 품위있고 맛깔있게 표현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전이 되는 책이 될거 같다. 쉬운 길은 없다. 하지만 자신의 말의 습관을 돌아보고 또한 잘 말하고 자 하는 마음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