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꽃을 피울때가 가장 아름답다편에서는 늘 객관적인 기준이 있다. 아름다운 꽃의 정의가 있고 나름 모두가 끄덕이는 찬사의 꽃이 있다. 하지만 나다운꽃이 되어 가자라는 마음 비교의 마음을 다스리게 된다. 늙어가는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이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결국 나이가 드는 사람들에게 저자가 꼭 쥐어주고 싶은 말이다. 겉으로는 늙어가지만 내면에 푸르림을 지닌 생기있는 노인이 되고 싶다. 시간을 때우지 않고 채우며 사는 삶- 이런 삶을 소망한다. 나이가 들수록 아이들이 성장 할수록 무료해지는 노인이 되고 싶지 않다. 하루를 소중하게 채울수 있는 삶 어찌보면 노화를 맞는 지름길이 독서가가 되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하고 그런 사람이 되고 있음을 감사한다. 삶이라는 배에 태우고 싶은 선원편에 나는 함께 살아가는 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글이다. 내면의 반추가 있지만 함께 일할때는 무엇보다 긍정적인 열정이 배어 있는 사람 포기보다 무엇가를 끈질기게 실패하여도 그닥 연연하지 않는 자세를 가져야 함을 생각해 본다.
3장은 나를 생각할때이다. 엄마로 또는 나의 직업으로 다른 옷을 입고 살아간다. 히자만 진짜 나는 누구인지 나의 행복은 누구인지 내면의 나를 쓰담어 가며 나의 가치들을 발견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여행은 나이를 초월한다. 계속되는 여정이라는 것을 글귀를 음미하며 깨닫게 되어 간다.
4장은 속도보다 방향 내가 있는 곳에서 아름다운 순간들을 누리는 삶이다. 행복은 저축하지마라, 나의 가족들 함께 하는 이들 소중히 여기는 삶 앞만 보고 가다 놓칠수 있는 가치들을 전해 준다.
이 책은 나이가 들어 가면서 우리에게 잊지 말아야 하는 가치들을 담고 있다. 속도보다 방향을 음미하는 삶, 감사하는 삶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담되 함부로 판단의 날카움을 세움이 아닌 부드러움,내어주는 비우는 삶으로의 초대이다. 나이들어 가기 싫다. 하지만 우리는 그곳으로 가고 있다. 나이때마다 맞는 옷을 입고 나를 정비하며 내마음의 열정과 생기가 꺼지지 않도록 책을 통해, 나에게 주어진 삶을 통해 아름드리 아름다운 나무의 뼈대 있는 내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게 하고 가끔씩 꺼내 보며 음미하고 싶은 책이다. 나이가 들어가는 멋지게 나이가들어 가고 싶은 세대의 사람들에게 함께 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미자모 서평단을 통해 출판서에서 기증 받은 것으로 솔직한 리뷰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