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은 이런 대화를 원한다
래리 크랩 지음, 윤난영 옮김 / 사랑플러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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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래리 크랩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심리학자이며 상담가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문제를 괜찮은 심리요법 몇 가지 버무린 것으로 해결해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그는 하나님과의 진실된 관계만이 인간 문제의 참된 해결이며 진정한 인간됨이 회복되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오랜 세월 변함없는 확신을 가지고 여러 책을 통해 설득력 있게 전달해 왔다. 

그 중 이 책 <내 영혼은 이런 대화를 원한다>는 우리가 누군가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스킬을 말하기보다는 태도를 말한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철저히 성령의 역사이므로 돕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그/그녀가 하나님을 갈망하도록 격려하고 성령의 역사에 열려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돕는자로서 그것을 얼마만큼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에 대해 이 책만큼 잘 설명해내고 동기부여하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책은 매우 드물다. 내가 본 이 분야 최고의 책이다. 
"맞다! 내 영혼은 이런 대화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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