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위한 용기 CLF 총서 2
게리 하우겐 지음, 이지혜 옮김 / IVP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정의에 대한 담론에 있어서 매우 실천지향적인 책이 한권 추가되었다. 저자의 글솜씨가 대단히 훌륭한 것도 아닌데다가 감동을 주려는 의도도 별로 없어보인다. 그래서 더욱 훌륭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와 IJM이 하는 사역이 너무나 귀하게 느껴졌고 그들에게 참 고마웠다. 그리고 우리의 자리에서 정의를 위한 행동에 어떻게 동참할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짐 월리스, 쉐인 클레어본처럼 균형잡힌 사회운동가라는 느낌을 받는다. 행동을 뒷받침하는 묵상과 기도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정의를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위험한 일임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인상깊었다. 의를 위해 산다고 해서 하나님이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건져주시지 않는다.
 저자는 우리 삶이 안전을 택할 것인가, 정의를 위한 용기를 택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기로에서 정의를 위한 삶을 택하는 것이 제자도이다. 그리고 그 길을 갈 때 잃는 것도 있지만 더 가치있는 것들을 얻게 될 것이라고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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