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스탠리 하우어워스 외 지음, 강봉재 옮김 / 복있는사람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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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리 하우어와스와 윌리엄 윌리몬의 계속되는 공저 속에서 두 사람의 역할이 각각 어떠한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십계명>은 스탠리 하우어와스의 신학적, 윤리학적 강조점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책이다.

 십계명을 시민법화하려는 시도는 부질없는 짓일 것이다. 십계명은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며, 결국 교회를 향한 명령이다. 교회가 이 계명에 진정으로 순종할 때 세상은 교회 안에서 '대안적 삶의 방식'을 보게 될 것이다.
 언제나 그들의 언어는 독자의 상상력과 열정에 불을 붙이지만, 그들이 그려주는 그림이 구체성을 결여하고 있다는 것은 이들의 저작에서 계속해서 느끼게 되는 아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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