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숨바꼭질이 제일 좋아

난 숨바꼭질이 제일 좋아 - 공평하게 놀아요 ㅣ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2
페니 해리스 지음, 위니 저우 그림, 김정한 옮김 / 썬더키즈 / 2021년 5월

마음이 튼튼한 아이 인성그림책

동물그림책이라 좋아할 아이와 함께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일상의 이야기들로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알려줄수 있는 주제들이라서 함께 읽고 싶었어요

공평하게 노는 이야기[난 숨바꼭질이 제일좋아]

지니는 숨바꼭질 놀이를 제일 좋아합니다...너무 좋아한 나머지...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자기뜻대로만 놀려고 하려 했어요...친구들은 지니가 원하는 대로 숨바꼭질놀이를 많이 해주었는데

지니는 아직도 못들은척 좋아하는 놀이만 계속 하려고 하네요....지니의 행동은 공평한걸까요?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지만~지니가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만 계속 하려고 하니까 ㅎㅎㅎ바로 말해줍니다

"그러면 안되지~!!!친구들이 놀자고 하는것도 놀아야지!"요며칠전 아이도 "00가 자기 하고 싶은 놀이만 하자고 해서 지겨웠어" 라는 말을 했었거든요 ㅎㅎㅎ

책을 읽으면서 동일시 되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싫고 답답했던 마음을 랩하듯이 말했어요ㅜ.ㅜ

친구가 공평하게 놀지않고,자기 고집만 피울땐 다른친구들이 지니에게 말했던거처럼 아이도 힘들다고 그만 놀겠다고 말해보라고 했어요...그런데..그렇게 하겠다고 하다가도ㅠ,ㅠ친구가 속상해할거 같다며 친구를 다시 생각하더라구요....이렇게 말해주면 엄만또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ㅠ,ㅠ친구 속상해 하지 않을테니 아이의 생각을 말하는것도 중요하다는것을 일러주었어요...우리 아이의 건강한 마음과 정신을 위해 계속해서 들려줘야 할거 같은 이야기에요ㅠ,ㅠ

아이들이 만날수 있는 문제에 대해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고자 만들었다는 이야기

일상의 필요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로 나타낸 마음이 튼튼한 아이 시리즈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피니의 초콜릿 메달

피니의 초콜릿 메달 - 배려심을 배워요 ㅣ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1
페니 해리스 지음, 위니 저우 그림, 김정한 옮김 / 썬더키즈 / 2021년 5월

마음이 튼튼한 아이 인성그림책

배려심을 배워볼수 있는 [피니의 초콜릿 메달]

주인공 친구들을 만나볼까요~

기린(지니)하마(피니)팬더(미란다)도마뱀(도도)캥거루(루루)코알라삼형제(케빈,켈리,카일리)호랑이(타오)

친구들의 각기 다른 성격들도 알려줬어요 ㅎㅎ

읽다보면 우리아이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라서 아이도 들어보고는 비슷한 친구이야기를 하더라구요 ㅎㅎ

운동회가 열리는날,피니는 시합에서 우승해 초콜릿 메달을 꼭 따겠다고 다짐해요.첫번째시합,두번째시합,세번째시합을 하는데...마지막 시합에서 친구 지니가 시합도중에 넘어지는것을 보았어요

피니는 어떤선택을 하였을까요?

아이에게 먼저 선택해보라고 말했어요

아이도 피니처럼 엄청난 고민을 하더라구요^^;;ㅎㅎ

그러다가 큰결심을 했는지 말을했어요...먼저 시합에서 이기고,얼른 다시 돌아와 지니를 도와주겠다고!!!!!

아이도 게임을 할때 이기는것에만 집중하거든요....그래서 일단 1등을 하겠다는 생각이 먼저였던거 같아요

1등도 좋지만 친구들과,혹은 아빠엄마와 놀이하는 시간을 좋아했으면 좋겠다고는 설명했지만...

역시...이기고,1등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아이에요^^;;;

아이와 다른 선택을 했지만~피니도 받고싶었던 초콜릿 메달을 받을수 있게 되었어요.이 모습에 정말 많이 놀랬던 아이~!!!피니가 보여준 행동은 바로 배려심이죠

친구를 도와주거나 보살펴주려는 배려할줄 아는 마음을 설명해주었어요..이런 마음이 있어서 피니는 모든친구들에게 멋지다며 칭찬을 받기도 하였어요.1등,우승이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아이에게 들려줄수 있었던 이야기~피니는 우승보단 원하던 초콜릿메달을 따게되어서 그게 너무좋다했어요~

아이들이 만날수 있는 문제에 대해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고자 만들었다는 이야기

일상의 필요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로 나타낸 마음이 튼튼한 아이 시리즈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내 마음 ㅅㅅㅎ

내 마음 ㅅㅅㅎ -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ㅣ 사계절 그림책
김지영 지음 / 사계절 / 2021년 5월

아이의 다양한 마음을 담은 감정그림책

 

아이의 기분을 맞춰주고,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새들어선 정말정말 힘든날이 많아지고 있는거 같아요....또 그분이 오신건가?ㅎㅎㅎ

이기사와 말하면서 둘다 속상한 마음들을 말하고는 있는데....아이의 다양한 마음을 담은 귀여운 감정그림책을 발견했어요~>.<

아이와 재밌게 놀이하듯 읽어볼수 있을거 같아서 너무 기대했던 그림책이었습니다~~~

표지를 보자마자 "엄마가 좋아하는 핑크색이다,내가 좋아하는 파란색이다" 말하고는 아이얼굴을 살펴보았어요.ㅅㅅㅎ 란 글자가 아이가 지금 배우고 있는 한글로 안보였는지 아이 눈썹이 되게 뾰족하다면서 ㅎㅎㅎ눈썹으로 보고있더라구요 ㅎㅎㅎㅎ

한장 한장~~책장을 넘겨보았습니다

아이와 아이의 마음과 행동,표정을 자세히 보았어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아이에게 어떤마음이 들지 퀴즈를 내듯 물어보면서 아이의 생각을 같이 들어보았는데 "나도 그랬어,지난번에~~~"기억이 난 상황들이 생각났는지 말을 하면서 아이의 마음에 공감을 하더라구요..

책속의 아이가 다양한 감정들을 말해주니 덩달아 말해주던 아이었는데 참 신기하단 생각이 들었어요...아빠 엄마가 물었을땐 말해주지 않던 녀석이 그림책을 보면서 말해주는데...아이의 생각을 들어볼수 있게 만들어주는 그림책의 힘이 느껴졌어요~

 

한글공부한게 티나고 있는 요즘 아이가 ㅅㅅㅎ글자를 읽어주었는데~ㅅㅅㅎ 글자들이 돌려보고,더해보며 새로운 글자들이 생기니 엄청나게 신기하다며 집중했어요~~또 그림중에 좋아하는 기차가 보이니 또 읽자며 여러번을 읽어보았습니다~^^

아이도 자신의 감정,마음들이 왜이렇게 생기는지 모를때도 있고 표현하고 싶은데...뜻대로 되지 않아 힘이들어 답답할때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용기를 내어 표현할수 있게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들을 해봅니다...

어떤 표현을 해야되는지 모를법한 감정표현들을 배워본 시간이 된거 같아요..

조금 더 큰 어린이들은 더 다양하고 재미난 글자들을 만들어보면서 놀이하는 시간이 될수도 있을거 같아요~

상상하는 재미가 큰 그림책인듯 합니다~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볼수있는 즐거운 그림책

아이의 다양한 마음을 담은 감정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고요히

고요히 ㅣ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72
토미 드 파올라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1년 5월

자연물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읽고 싶었던 그림책 [고요히]입니다

책이 오자마자 역시나 연꽃부터 말하는 아이~책장을 한장한장 천천히 넘기며 자연의 그림을 살펴보았어요

"어이쿠!다들 무척 바쁘구나"

꽃과 나비,벌,여우가족등 여러가지 곤충과 동물들이 각자 움직이듯 할일을 하고 있어요

"강아지도 공을 쫓아 달려가요"

"개구리도 연못으로 펄쩍뛰어 들어가요"

소녀와 소년이 외쳤습니다

"다들 정말 바쁘구나.우리는 너무 서두르지 말자.

여기함께 앉을까?"

마음이 정말 편안해지는 그림들이에요

할아버지가 자연을 보고 말해주는 그림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보았던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떠올라 기분좋게해주었어요

너무 서두르지 말고 고요히 앉아 쉬는 표현들...움직이지 않던 자연의 고요한 순간들은 차분함으로

마음의 긴장을 풀게해주고 안심시켜주는듯했어요

바쁘게 움직이던 동식물들도 할일을 끝냈는지 고요히 있던 모습.고요히 있으면 생각할수도 있고,못보고 지나쳤던 주위를 둘러볼수도 있다 말해요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는것들을 생각해볼때랑,바삐 살아가는 요즘 시대에 소중한 시간들을 잊고 지내는일이 많은데,고요한 세상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껴볼수 있던 그림책이 나와서 너무 좋네요

코로나가 처음 나타났을때...금방 사라지겠지란...생각과는 다르게 평범했던 일상들이 무너져내리고...몸과 마음이 자꾸만 지쳐가는것을 느껴질때가 많았어요...그래서 힐링할것들을 찾으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는데...

우리에게 휴식과 안정을 주는 고요한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힐링의 그림책이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이 꽉차게 담겨있어서 자연물 좋아하는 아인 청설모가있다,수선화꽃인가?,개미가 줄서서간다등 너무신나게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불만 도깨비가 펑!

불만 도깨비가 펑!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08
와타나베 유이치 지음, 우민정 옮김 / 길벗어린이 / 2021년 6월

확실히 한해 한해 다른 아이의 모습에....당황스럽기도 하고...또 올해는 어린이집에서 친구의 영향을 받고 있는 일이 생겼어서 고민이 많아지더라구요...

아이에게 꾸짖었던 일들도 많았고...잔소리를 좀 하고 있어서 불만 도깨비라는 제목을 보고 많이 찔렸어요..

통통아파트에 사는 꿀꾸리는 돈돈이랑 하나랑 같이 불꽃놀이 포스터를 보고 보러가기로 약속했어요

엄마에게 불꽃놀이를 보러갈거라고 말하니 엄마는 아빠도 늦게오시고,아파트 사람들과 모임이 있어 데려다 줄수 없으니 안된다고 딱 잘라 말했어요..

하나네도 돈돈이네도 보내지 않는다는 전화를 받은 엄마

퉁퉁퉁

쿵쿵쿵

화가난 꿀꾸리는 가방을 마구 두드리고,발로 바닥도 굴렀어요

화를 내며 아파트 옥상으로 뛰어 올라간 꿀꾸리

바보,바보,엄마바보!

 

꿀꾸리는 엄마한테 서운했던 여러가지 일들이 떠올랐어요..점점 화난 마음으로 변하고,몸은 자꾸만 뜨거워졌어요

멀리서 불꽃놀이 소리가 났고,꿀꾸리는 자기도 모르게 화가나서 크아아아앙 소리쳤더니

꿀꾸리의 머리에서 순식간에 새빨간 불만 도깨비가 펑!튀어나나오는게 아니겠어요!

 

꿀꾸리뿐 아니라 돈돈이와 하나의 머리에서도 튀어나온 불만 도깨비들~~~

세친구의 화난 기분이 잘 풀어졌을지~~~?머리에서 튀어나온 불만 도깨비들은 어떻게 되었을지 책을 꼭봐주세요^^

우리 아이 책을 잘 보다가

엄마한테 그동안 서운했던 여러가지 일들을 떠올리는 꿀꾸리를 보고는...눈물이 고였었어요

그래서 책을 읽다가 아이에게도 물어서 하나하나 되짚으면서 어루만져주었어요

꿀꾸리 머리에서 무시무시한 도깨비가 나왔다는건 재밌는 일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화난 마음을 표현한것이기에 웃을수만은 없었던 이야기에요ㅜ,ㅜ

꿀꾸리를 보면서 모든 아이들은 공감도 가고,시원한 마음도 있을거 같은데요.도깨비들이 엄마들에게로 가서 아이들 대신 불만을 말해주는 장면을 볼땐 아이의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속시원하게 감정을 표현한 꿀꾸리와 친구들에게

"너희들 덕분에 우리 가슴도 뻥 뚫린 것처럼 시원했어"라고 말해주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답답함을 느꼈을까 한 생각들...ㅜ.ㅜ아이들은 한번의 불만으로 이렇게 화를 내지 않았을것이기에...아이의 마음에서 생각해보자 돌아보게 되었어요

아이가 불만이 생겨 담아두게 하지않고,감정표현을 잘할수 있도록 계속 도와줘야겠어요

아이들의 화난마음과 불만을 표현한 불만 도깨비의 그림들은 정말 화려하네요^^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나타낸 이야기,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다시한번 들여다 볼수있게 만들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