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깨졌다! - (사)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선정
다시마 세이조 그림, 구니히로 가즈키 글, 유하나 옮김 / 곰세마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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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시작은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될까요?

간혹 소문은 스스로 부풀려져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리기도 합니다. 

"지구가 깨졌어!" 한 마디의 말로 시작된 소문!

과연 소문대로 지구는 정말 깨져버린 걸까요?



-



느긋하게 낮잠을 자고 있던 악어.

하지만 이제껏 들어 본 적 없는 큰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납니다. 



악어는 이 소리가 분명 지구가 깨지는 소리라고 

확신을 해요. 그러고는 옆에 있던 원숭이에게 

지구가 깨졌다며, 큰일이라고 외치죠.



"지구가 깨졌어요! 모두 도망쳐요!"

사실을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동물들에게

지구가 깨졌다고 외치는 악어. 그리고 악어의

외침에 너도나도 도망을 치기 시작한 동물들!


과연 악어의 말처럼 진짜 지구가 깨졌을까요?



-



이야기 속 동물들은 악어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무조건 도망가기에

바빴어요. 소문에 휩쓸린 동물들의 긴박한 상황!

아마도 낯설지 않다는 걸 느꼈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런 상황을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거든요. 영향력 있는 사람의 말 한마디가 

때론 확인되지 않는 진실이 되기도 하고,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때도 많아요.



예전보다 훨씬 미디어가 발달된 요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정보들이 넘쳐흐르고 있어요.

하지만 이 속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는

분별력과 사고력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답니다. 



엉뚱한 소문에서 시작된 유쾌한 대소동!

상상력 넘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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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필독서 365 - 현직 교사들이 직접 읽고 알려주는 생기부 고득점의 비밀 명문대 필독서 365
박은선 외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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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합격! 과연 수능 점수에만 있는 걸까요?

해가 거듭될수록 점점 치열해지는 입시 경쟁.

아무리 입시 전형이 바뀐다고 하지만 본질이

흔들리지는 않는다고 해요. 대학에서는 학생이

자주적이고 진취적으로 학업에 임했는지, 

공동체 속에서 책임감과 배려를 실천하는지를

학생부 기록을 보고 가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의 학업 및 진로 역량을 담아내는 

학생부, 즉 생기부가 무척 중요한 이유이죠.



그렇다면 진정성을 가지고 나를 명확히 뽐낼 수 

있는 나만의 명풍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교사들이 최적의 

방안으로 독서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독서활동 상황이 대입에 기재되지 않는다고

독서를 안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면 안 돼요.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차별화된 학생부를 위해 전략적으로 독서를

활용하죠. 독서를 통한 지적 경험은 학생부

평가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답니다. 



그렇다면 학생부를 위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그리고 읽고 난 후에는 어떤 연계 활동을 해야

학생부에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사실 공부할 시간도 모자라는 우리 아이들

아무 책을 읽기에는 시간이 정말 아깝죠!

그래서 중고등학교 현장에 있는 다섯 명의

현직 교사들이 뭉쳤어요. 고교 교과 중심으로 

직접 읽고 엄격하게 선별된 과목별 추천도서!

바로 생기부 필독서 365권이 담긴 

'명문대 필독서 365'입니다. 



인문, 교양, 철학, 사상, 한국 문화, 세계문학, 

사회문화, 한국사, 지구과학, 예술, 자기 계발 등

다양한 교과목별 필독서를 정리해 놓은 책이에요.

 


하루 한 권! 365개의 책을 추천하고 있는데, 

간략하지만 핵심적인 줄거리와 심화활동을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안내되고 있어

활용도가 정말 좋아 보였어요.

특히 이 책은 본책과 워크북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워크북을 통한 융합 활동을 통해 

나의 독서가 입시 전략에 유의미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되더라고요.



아직 우리 아이에게는 입시가 먼 이야기지만,

<명문대 필독서>에 나온 리스트 중에 

쉬운 책부터 하나씩 읽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저 또한 이 리스트를 

활용해 차근차근 읽어보려고 해요. 



독서는 모든 학습의 기초라고 하죠. 

학업 태도, 지적 호기심, 탐구능력 등 

다른 학생과 차별화하기에 독서만큼

유용한 도구는 없다고 해요.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관심사와 흥미에

맞고,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통해

나에게 유의미한 독서 시간을 만든다면, 

학생부와 자신의 성장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현직 교사들이 직접 읽고 알려주는

생기부 고득점의 비밀이 담긴

'명문대 필독서 365'를 통해

우리의 가치를 더 높여보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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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치타 동생 난 책읽기가 좋아
소연 지음, 이주희 그림 / 비룡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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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갑자기 악어 아빠>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이번에는 아이들 스스로가 다양한

동물로 변신하는 더욱 특별한 이야기가 담겼죠!

갑자기 치타로 변신을 한 동생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빠! 과연 남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한 살 터울의 남매 윤찬이와 윤이.

윤이는 생일을 맞아 오빠랑 놀고 싶었지만, 

오빠는 친구랑 노는 게 더 좋은가 봐요.

어느새 윤이를 따돌리고 친구네 집에 간 윤찬.

윤이는 오빠가 놀아주지 않아 무척 속상합니다.



그런 윤이 앞에 신기한 선물 상자가 도착해요. 

상자에는 '인형에게 간절한 소원을 말해 보세요.'

라는 쪽지와 함께 치타 인형이 놓여있었죠.



그때 집으로 돌아온 윤찬! 윤찬이는 윤이의

인형을 만져 보겠다며 쫓아오기 시작했고, 

도망가던 윤이는 인형을 안고 소원을 빌어요.

"오빠보다 빨라지고 싶어."

그 순간 윤이의 온몸이 간지럽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커다란 치타가 되어버렸답니다.



과연 두 남매에게는 어떤 모험이 기다릴까요?

그리고 윤이는 다시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동생보다 친구랑 노는 게 더 재미있는 윤찬이와

오빠랑 늘 같이 놀고 싶었던 윤이는 유쾌한 

변신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만나게 돼요.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라서

더 행복하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되죠.


아마 남매나 자매, 형제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이번 이야기가 무척 공감이 될 거예요. 그리고

아무리 편한 가족 사이에서도 서로에 대한

배려가 꼭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될 거랍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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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말하기 연습 - 초4부터 중3까지 건강한 사춘기를 위한 부모 수업 바른 교육 시리즈 38
김하영 지음 / 서사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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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사춘기 저만 걱정일까요?

큰 아이가 벌써 6학년이라 조만간 다가올

사춘기가 저는 참 두렵더라고요. 

물론 무난하게 사춘기가 지나가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지만, 혹시나 아이의 사춘기를 혹독하게

겪게 될까 봐 때때로 노심초사하게 된답니다. 



이번에 만난 <부모 말하기 연습>은 우리 아이의

사춘기를 현명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육아서에요. 더 나아가 아이가 건강한 사춘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될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들 부모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한다는 거 모두 알고 계시죠.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어떻게 말을 하고, 어떤 태도로 아이를 

대했는지에 따라 우리 아이의 사춘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부모의 사소한 한마디와 

태도가 아이의 사춘기를 바꿀 수 있는 거죠.


 

우리 아이가 건강한 사춘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부모의 안정적인 정서적 지지가 꼭 필요한데, 

이 책에서는 사춘기를 앞둔 자녀와의 정서적

공백을 채우고, 유대관계를 잘 다지기 위한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어 정말 좋았어요.



특히 올바른 소통을 하면서 아이가 심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의 말과 태도, 마인드셋 31가지 방법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풀어냈답니다.



많은 부모들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느끼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이 시기만 지나면 다

괜찮아질 거야.'라는 근거 없는 막연한 믿음으로

아이의 사춘기를 회피하거나 방관한다고 해요.

하지만 이 시기는 부모와 아이가 안정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합니다.

내 작은 한마디와 태도가 아이의 사춘기를 

바꾼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책을 통해 미리

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꼭 우리 아이가 사춘기를 앞두고 있지 않더라도,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 부모들이 한 번쯤

꼭 읽어봐도 정말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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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을동이 있어요 알맹이 그림책 71
오시은 지음, 전명진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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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주에 있었던 4.3사건을 알고 있나요?

오늘은 제76주년 4.3 추념일입니다.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도에서 벌어진 

무장대와 토벌대의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

그리고 이 과정에서 힘없는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 바로 제주 4.3사건이랍니다.  4.3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비극적인 사건 중에 하나에요. 



경찰의 발포로 주민 6명이 사망한 일에 항의한

제주도는 유례없는 민관 합동 총 파업이 시작됐고,

이에 미국은 제주도를 '붉은 섬'으로 지목을 했죠.

그렇게 극우 청년 단체인 서북청년회 단원들은

제주에 들어와 경찰 및 행정기관을 장악했고, 

'빨갱이 사냥'이라는 구실로 테러를 일삼으며,

무고한 주민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던 거예요.



이번에 만난 그림책 <곤을동이 있어요>는

4.3사건의 비극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는 이야기예요.



마을 앞으로는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뒤쪽으로는

웅장한 별도봉이 병풍처럼 놓여있는 마을 곤을동.

별도봉 둘레길을 걷다 보면 적적한 곤을동 마을 터를 

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아마 4.3사건이 없었다면 

이곳은 정겨움이 가득한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중에 

하나였을 테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곤을동에는 무장대가 숨어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이로 인해 마을이 사라져 버렸지요.

땅을 울리는 군홧발, 집에서 끌려 나온 사람들..

불덩이가 된 마을의 새빨간 동백꽃 봉오리는 

하나 둘 바닥으로 떨어져 버렸답니다.



사실 4.3사건으로 사라진 제주의 마을은 곤을동을

포함해 100여 개나 된다고 해요.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어버려야 했던 수많은 제주도민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는 우리 모두를 숙연하게 만듭니다. 



제주 토박이지만 4.3사건을 제대로 알게 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답니다. 무고했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슬픈 비극이지만,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4.3사건은

희생자들의 가족을 찾는 일도 쉽지 않다고 해요. 



이미 곤을동 마을은 사라졌지만, 그 속에 담긴

슬픈 비극은 우리 모두가 반드시 기억해야겠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제주의 

4.3사건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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