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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ㅣ 김종원의 예쁜 말 1
김종원 지음, 나래 그림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4년 2월
평점 :

주변을 살펴보면 유난히도 예쁜 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과 대화를 할 때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예쁘게 말하는 사람은 주변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기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지요.
이번에 만난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은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순간에서 할 수
있는 예쁜 말을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50만 학부모 독자의 마음을 울린 김종원
작가가 아이들을 위해 만든 첫 책이랍니다.
아는 문제인데 실수로 틀리거나, 준비물을
잊어 당황하거나 창피한 적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땐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해 봐요!
모든 것이 늘 잘 되지는 않지만 좋은
방향으로 생각할 수는 있답니다.
사람은 모두 달라요.
내가 좋아하는 걸 친구는 싫어할 수도 있죠.
내가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주어도 상대방은
내 기대와 다를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해요!
상대의 마음을 인정하면 더 좋은 관계가 되죠.
부모님이 억지로 인사를 시키면 좋지 않죠.
하지만 인사는 좋은 마음을 전하는 기회여서
멋지게 인사하면 기분이 무척 좋아질 거예요.
예쁜 입술을 갖고 싶다면 예쁜 말을,
사랑스러운 눈을 갖고 싶다면 사랑의 말을,
멋지게 인사하면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죠!
그림책을 읽다 보니 누군가에게 예쁜 말을
들려준다는 건 무척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예쁜 말을 듣는 것도 좋지만, 그러기 위해선
내가 먼저 예쁜 말을 하는 게 무척 중요하죠.
그림책을 통해 예쁜 말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함께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앞으로 다양한 상황에 마주치게 될 우리
아이들! 낯선 상황이 불안하거나 힘들 수도
있겠지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될 이야기를
미리 만난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줄 예쁜 말!
사랑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꼭 만나보세요.
(초등 아이들과 함께 하루에 한 장씩
필사를 해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정말 행복할 때도 있고, 너무 슬플 때도 있죠.
뿌듯한 날도 있고, 부끄러운 날도 있어요.
하지만 세상에 나쁜 하루는 없답니다.
나쁜 소식만 가득한 하루더라도, 밝은 마음을
가진다면 환한 기운이 나를 감쌀 거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