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호랑 호랑이 추석 도마뱀 그림책 13
봄구름(손영경) 지음 / 작은코도마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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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혹시 아이랑 이 노래 불러본 적 있으세요?
추석날, 아이와 꼭 함께 읽고 싶은 그림책!
<호랑호랑 호랑이 추석>을 소개해요!


이 책은 아주 특별한 추석그림책인데요!
전래동화적 재미에 명절 풍경, 어린이의
상상력까지 모두 담아낸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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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수지라는 아이예요.
추석날, 바쁜 어른들 사이에서 혼자가 된
수지는 할머니의 장롱 속에서 깜빡 잠이 들죠!

그리고 잠시 후 눈을 떠보니,
토끼들이 떡을 만들고, 동물들이 모여~
호랑이 공주의 생일잔치를 열고 있지 뭐예요!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수지는 난감했지만,
유치원에서 배운 보름달 노래를 불러
위기를 재치있게 극복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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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추석 풍경이 그대로 담겨 있다는 점!
가족들이 음식을 만드는 장면, 강강술래,
송편, 둥근 보름달 등...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장롱 속에서 다른 세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이가 특히 좋아했던 부분인데요!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도 정말 좋았어요.
사실 저도 어릴 적 사촌들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장롱 속에 숨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고요.



'달 달 무슨 달~'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그림책을 읽는다면~ 재미는 두 배가 될 거예요!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의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며,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줄
사랑스러운 추석 그림책! <호랑호랑 호랑이 추석>
아이와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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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씨와 뜨렌비팜 참좋은세상 2
이상미 지음, 정희린 그림 / 옐로스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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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이와 함께 읽을 따뜻한
다문화 이야기 그림책을 찾고 계시나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타오 씨와 뜨렌비팜>은
단순한 농장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한국 사회가 이미 다문화 사회로 변해가고 있는
지금, 아이들에게 “함께 살아간다”는 게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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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의 타오 씨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버스에서 잘못 내리게 돼요. 그러다 우연히
‘뜨렌비팜’이라는 표지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호기심에 들어간 농장 안에는
파파야, 바나나, 커피나무 같은
열대 작물들이 자라고 있었어요.
낯설지만 따뜻한 풍경 속에서 그는
고향을 떠올리며 마음 한켠이 뭉클해죠.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주민들도 뜨렌비팜에 하나 둘 모여들었고,
함께 작물을 가꾸며 자연스레 정을 쌓기 시작해요.
그리고 어느새 다 함께 팜파티를 열어~
음식을 나누고 웃음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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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인데요.
아이들이 세상과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죠!
비록 생김새나 말은 달라도, 함께 웃고
밥을 먹으며 마음을 나누는 모습에서
“다르지만 똑같구나!” 하고 느낄 수 있답니다.
공동체와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가 있죠!



요즘 학교 교실엔 다문화 친구들이 많아졌어요.
하지만 여전히 낯설고 어색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타오 씨와 뜨렌비팜>은
아이가 책을 통해 다름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줘요.
이는 아이의 사회성, 공감 능력, 포용력을
키우는 아주 중요한 교육인 것 같아요!



“우리는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아이의 시야를 넓혀주고, 공동체의 씨앗을
심어주는 그림책! 꼭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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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정했어 678 읽기 독립 15
선시야 지음, 이수영 그림 / 책읽는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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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처음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갈 때,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아세요?
바로 “읽기 자신감”이에요.


책읽는곰에서 만든 <678 읽기 독립 시리즈>는
6~8세 아이들이 혼자서 책을 끝까지 읽어내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도와주는 읽기책입니다!


짤막한 이야기, 그림책처럼 풍부한 삽화,
술술 읽히는 문장과 아이가 스스로 읽고,
끝까지 완독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어 읽기 독립 책으로 딱이죠!


이 시리즈의 15번째 책은 <딱! 정했어>인데요.
결정하기 어려운 아이에게 공감 100%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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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주인공은 윤서와 아빠.
엄마가 외출한 주말 아침,
옷을 고르는 것부터 점심 메뉴 선택까지
단 하나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해 우왕좌왕해요.



옷은 다 꺼내 놓고 결국 어제 옷 그대로~
메뉴는 이것저것 바꾸다 식당에서 쫓겨나고,
편의점에서는 말발 좋은 사장님에게 홀려서
필요 없는 등산 용품 잔뜩 구매하게 되죠!



그러다 우연히 만난 수상한 할아버지가
알려준 ‘결정수’ 때문에, 엉겁결에 뒷산 모험까지
떠나게 되는데요. 과연 윤서와 아빠는 무엇이든
딱! 정하게 되는 비밀의 샘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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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도 그렇잖아요?
점심 뭐 먹을지, 저녁 반찬 뭘 할지...
고민하다 결국 똑같은 반찬으로 끝나기도 하죠.
책 속 윤서와 아빠를 보며 아이와 부모 모두,
“나도 그래!” 하고 공감하며 웃게 돼요.
특히 아빠가 편의점에서 ‘호갱님’ 되는 장면은
현실 고증 100%라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결정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랍니다. 그리고 동시에 부모에게는
“내 아이가 직접 선택하게 두는 게 중요하다”라는
깨달음도 전해주죠!



아무리 고민 많아도 스스로 내린 결정이
가장 값지고, 실수에서 배우는 게 더 크다는 사실!
그리고 오히려 그게 성장의 발판이라는 걸 알려주죠!



결정이 어려운 건 어른도 마찬가지예요.
하지만 아이에게는 더더욱 중요한 연습이에요.
책을 통해 결정하는 과정을 즐겁고 유쾌하게
경험하게 해보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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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첫 한국사 그림책 지식곰곰 18
오세경 지음, 서영 그림 / 책읽는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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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공부, 아이들에게 너무 어렵게 다가오죠?
역사는 외울 게 많은 과목이라고만 생각하는
순간, 흥미를 잃어버리기 무척 쉬워요!
그런데 만약, 역사를 그림책처럼 읽고 즐기며
배울 수 있다면 좋겠죠?
<아홉 살 첫 한국사 그림책>이 바로 그 비밀!!




1. 그림으로 먼저 만나는 한국사
아이들은 글을 통해 배우는 것보다~
시각적 경험을 훨씬 오래 더 기억해요.
이 책은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까지,
50장의 역사 장면을 생생한 그림으로 담아냈어요!



2. 초등 눈높이에 맞춘 설명
5학년 사회 시간에 역사 단원을 배우지만...
솔직히 그때 처음 접하면 너무 벅차해요.
이 책은 아이 눈높이에 맞춘 짧고 쉬운 설명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이야기로 즐기는
역사가 되는 거죠!



3. 한국사 흐름을 한눈에!
책 마지막에는 한국사 연표가 들어 있는데요.
이 사건이 언제 일어났지? 하며 헷갈리던
부분을 단번에 정리할 수 있어 유용해요!




✔️ 구석기부터 신라 삼국통일까지 한눈에
✔️ 고려의 팔만대장경, 조선 세종대왕 업적까지
✔️ 3.1 운동, 4.19 혁명, 민주화 운동 등 현대사도



한국사의 큰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점이 저는 특히 좋았어요.
그림책이지만, 어른이 봐도 흥미진진한 역사가
가득한 책이었고요. 초등 저학년부터 자연스럽게
한국사 감각을 키워줄 수 있는 점도 장점이에요!


역사의 재미를 먼저 느끼고 싶다면,
<아홉 살 첫 한국사 그림책>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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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편도선 - 오싹오싹 친구들! 토토 징검 다리 1
에런 레이놀즈 지음, 피터 브라운 외 그림 / 토토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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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팬티!》, 《오싹오싹 크레용!》 기억하시나요?
그림책에서 늘 웃음과 재미를 주던 토끼 재스퍼가 이번에는 동화책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오싹오싹 친구들! 공포의 편도선》이에요. 그림책에서 글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꼭 맞는 책이라서 반가운 마음으로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읽기독립을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에게 전혀 부담이 없다는 점이에요. 총 9개의 짧은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서 긴 글을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한 챕터씩 끊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긴 글 읽는 연습까지 가능하더라고요. 실제로 아이가 읽으면서 “한 장만 더!”를 외치며 끝까지 읽어 내려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야기 자체도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이번 책의 진행자는 바로 토끼 재스퍼인데요, 친구들이 겪는 오싹한 사건을 재밌게 들려줍니다. 무섭지만 웃기고, 오싹하지만 계속 보고 싶어지는 스토리 덕분에 아이가 집중해서 책을 놓지 못했어요. 거기에 흑백 그림 속에서 번지는 분홍빛 포인트 컬러와 검은 프레임은 마치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을 주어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점도 많았습니다. 부담 없는 글밥 덕분에 읽기독립의 첫걸음을 편하게 내디딜 수 있었고, 짧고 긴장감 있는 전개가 집중력을 길러 주었어요. 또 무섭지만 기발한 그림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책을 끝까지 읽어낸 성취감은 “나도 글책을 다 읽었어!”라는 자신감으로 이어졌습니다. 부모로서 이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공포의 편도선》은 토토북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토토 징검다리〉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라고 해요. 쉬운 어휘, 적당한 분량, 다채로운 일러스트까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글책에 친숙해지도록 도와주는 구성이 정말 알차다고 느꼈습니다.

그림책에서 글책으로 넘어가는 초등 1~2학년 친구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독서 습관과 자신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책, 바로 《오싹오싹 친구들! 공포의 편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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