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1 : 알쏭달쏭 물질 - 초능력 과학 동화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1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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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아이랑 너무 재미있게 봤었던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

이 동화책은 초등 아이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과학 동화 시리즈인데,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는 살짝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초등 저학년들도 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유쾌하고 

재미있는 시리즈로 돌아왔답니다. 

바로 <빨간 내복의 코딱지히어로>예요.


전편보다 훨씬 쉬운 내용과 풍성 삽화,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과학이 어렵거나

힘들다고 하는 아이들에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답니다.


평범한 초등학생이었던 나유식은 

어느 날 별똥별을 주우면서 초능력이 생겼어요.

그리고 과학지식을 하나씩 깨닫게 될 때마다

초능력이 하나씩 늘었지요.

나유식은 초능력을 키워 지구를 구하는

슈퍼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했답니다. 



평화롭던 어느 날, 

유식이네 동네 금은방에 도둑이 들었어요.

도둑은 흔적도 남기지 않고, 금고 속에 있는

온갖 보석을 훔쳐 갔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나유식은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금은방을 찾아갔지만,

사건을 해결하지는 못했지요.


얼마 후, 

별별 은행의 금고도 감쪽같이 털려 버렸죠.

흉흉한 소식에 동네는 불안에 떨기 시작해요.

그리고 나유식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지요.


과연 코딱지 히어로로 변신을 한 나유식은

금고 털이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역시 푹 빠져들 수밖에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였어요.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물질과 물체에 대한

정의뿐만 아니라 형상 기억 물질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흥미롭게 익힐 수 

있어 너무 유익했던 책이었어요!


사실 과학을 좋아하던 아이들도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과학이 점점 어렵다고

과학을 싫어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마 과학을 공부로만 생각해서 그런 거겠죠?


하지만 과학은 교과서로만 공부를 하는 게 

아니랍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 얼마나 많은

과학이 숨겨져 있는지 알고 있나요?

우리 주변에 어디든 과학 원리가 녹아 있기

때문에 과학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주변을 관찰하는 게 중요해요.


이 책의 주인공 나유식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관찰과 실험을 

즐기는 아이랍니다. 아마 나유식과 함께 

여러 가지 모험을 즐기다 보면 과학이 

더 이상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앞으로의 모험에는 어떤 즐거움이 

가득할지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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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2 : 사하라 사막 - 지구 자연 생태 탐사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2
조주희 지음, 김정한 그림, 김미영 기획 / 아울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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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 <GOGO 카카오프렌즈시리즈

좋아하는 아이들 많이 있죠?

우리 초등 두 형제도 굉장히 좋아하는

학습만화 시리즈라책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즐겨 보고 있어요.

 

누적 판매 200만 부를 돌파한

<GOGO 카카오프렌즈시리즈는 대체불가

초등 베스트셀러로 발돋움을 했는데,

자연탐사라는 더욱 재미있는 주제로

새로운 시리즈가 얼마 전 출간되었답니다.

 

지구의 자연생태기후환경에 관한

탐사를 통해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생태계,

생물 다양성기후변화멸종 위기 등

지구와 인류가 당면한 과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너무 유익한 학습 만화입니다.

 

아마존의 열대우림으로 탐사를 떠났던

첫 번째 이야기도 아이가 푹 빠졌었는데.

두 번째 탐사인 사하라의 사막은 더욱

흥미진진하면서 재미있었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지구의 자연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씨드 뱅크에

저장되었던 씨드볼이 새로운 악당 안티네 의해

각 생물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뿔뿔이 흩어져

버렸어요그리고 흩어진 씨드볼을 찾기 위해

카카오프렌즈들이 탐사 요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두 번째 탐사 지역은 아프리카 대륙의 드넓은

사막인 사하라입니다이곳은 일교차가 30도를

넘고 비도 거의 오지 않는 곳이지만사막에

적응한 다양한 생물과 사람들이 살고 있답니다.

 

거대한 모래산 사구사막의 꽃 오아시스,

사하라의 무서운 모래폭풍 등 사하라 사막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는 엄마인 제가 봐도

정말 흥미진진했어요특히 카카오 프렌즈

친구들의 예측불허의 모험까지 더해지니

아이들이 푹 빠져들 수밖에 없답니다.

 

사하라 사막의 모습을 생생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유익한 코너뿐만 아니라 맨 마지막

페이지의 컬러링까지너무 알찬 구성이었어요.

그리고 교과 연계 도서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지식이 담겨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떠나는 자연 생태 탐사!

아이들과 함께 꼭 즐겨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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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불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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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무언가가
간절히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저는 추운 겨울이 되면 따뜻한 이불에
들어가 앉아 새콤달콤한 귤을 까먹으며
텔레비전을 보는 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별거 아닌 일이지만 저에게는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랍니다.


그런데 만약,
제가 좋아하는 따뜻한 이불 속에
그 어떤 곳보다 뜨끈한 또 다른 세상이
숨겨져 있다면 어떨까요?
상상만으로도 신나고 설레지 않나요?


-


새하얀 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추운 겨울날,
수업을 마친 아이는 할머니 댁에 들어갑니다.
할머니 댁 아랫목은 "앗, 뜨거워!"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뜨근하게 데워져 있었어요.
덕분에 아이는 차갑게 얼었던 몸이 옷을
훌훌 벗어던질 만큼 금세 녹아내렸답니다.


그리고 아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방바닥에 펼쳐진 두꺼운 솜 이불을 들추고
그 속으로 쏙! 하고 들어갔어요.
그러자 그곳에는 놀라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바로 겨울 이불 속 '찜질방'이었어요.


찜질방에 도착한 아이는 그곳의 주인인
커다란 곰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어요.
이미 그곳에는 많은 동물들이 자리를 잡아
신나는 시간을 보내거나, 포근한 낮잠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아이도
발걸음을 재촉해 어디론가를 향해 달려가죠.


아이의 발걸음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곳에는 어떤 모험이 펼쳐질까요?


-


역시 안녕달 작가님의 작품은 감동이네요!
워낙 아이와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많은 기대감을 안고 그림책을 펼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답니다.
이제 겨울 하면 <겨울 이불>부터 떠올릴
만큼 몽글몽글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였어요.


특히 곳곳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그림책을 만나는 즐거움을 더해주었답니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만 이야기 속에 등장
시킨 것도 흥미로웠고, 귤껍질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놓은 것도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판타지 세계 속에 또 다른 놀라운
세계를 숨겨놓은 구조도 너무 흥미진진했어요.
그 밖에도 재미있는 요소가 곳곳에 있으니!
직접 눈으로 꼭 확인하시길 추천해요.


<겨울 이불>은 안녕달 작가님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따스함이 정말 가득했던
그림책이었어요.
<수박 수영장>의 겨울 버전이라고 하면
아마 딱 느낌이 오실 것 같아요!
특히 이번 작품은 가족 간의 다정한 온기가
가득 느껴져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추운 겨울, 우리의 마음을 살랑이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겨울 판타지 <겨울 이불>!
아이와 함께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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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를걸? 햇살그림책 (봄볕) 53
심은지 지음 / 봄볕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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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5살 우리 막내가 푹 빠져있는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할게요!


봄볕 출판사의 <엄마는 모를걸?>


표지를 보니 어떠세요?
아마 웃음이 나오는 엄마들이 참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딸을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정말 공감하는 표지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아들 엄마인 저마저도 표지를
보자마자 절로 웃음이 나왔답니다.


페이지를 살짝 넘겨보니,
아이들이 옹기종이 모여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얼굴을 그리고 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떠올리며
정성스럽게 그리고 있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한 아이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엄마를 부르며 뛰어가요.
유치원에서 그린 그림을 엄마에게
자랑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때,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되죠.
"아이고, 유진이 너~!
가방을 그렇게 던지면 어떡해!
방에다가 잘 걸어 놔야지.
신발도 예쁘게 정리해야지!
양말은 아무 데나 벗어 놓지 말고,
집에 오면 또 뭐 해야 하지?"


한번 시작된 엄마의 잔소리는
그치지 않고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유진이는 엄마의 잔소리에 점점
작아지더니, 어느새 콩알만 해졌답니다.


작아진 유진이는 놀란 것도 잠시!
엄마 말을 안 들어도 되겠다는 생각에
신난 얼굴로 옷을 아무 데나 벗어 놓아요.


그리고 커다래진 과자를 잔뜩 먹고,
가장 좋아하는 가루 놀이를 실컷 즐기죠.
아무리 어질러도 엄마는 모를 거예요!


그뿐만 아니라 엄마의 화장품을 얼굴에
잔뜩 바르고, 하얀 우유에 풍덩 빠져
신나는 수영도 즐깁니다.
유진이는 맨날 맨날 작아지고 싶을 만큼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그런데 이런!
강아지 뭉치가 유진이를 쫓기 시작해요.
겁이 난 유진이는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었죠.
과연 유진이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마 이 그림책을 만나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유진이의 귀여운 모습에 반할 것 같아요.
물론 잔뜩 말썽을 피우는 유진이지만,
그 모습이 밉지 않고 사랑스러워 보였어요.
특히, 엄마의 화장품으로 화장을 한
모습이 가장 재미있었답니다.
우리 막내도 그 장면을 보며,
한참을 재미있게 웃었던 것 같아요.


그림책을 보고 나니, 시도 때도 없이
아이에게 잔소리를 했던 제 모습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유진이처럼 작아지기 전에 잔소리를
적당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엄마와 아이의
따뜻한 유대감을 만날 수 있었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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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한 최고의 선물 꿈터 그림책 8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꿈터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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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전천당>의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 작품 좋아하는 아이들 많이 있죠?
우리 아이들도 작가님의 작품인 '전천당',
'십년가게' 등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동화를
만드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이
동화책이 아닌 그림책을 만드셨어요.
특히 <전천당>의 삽화를 그렸던
쟈쟈 작가님과 함께 작업을 하셨네요.

이 그림책은 표지부터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다른 책과는 달리 페이지를
위로 올려서 보는 그림책이라 색달랐어요.
두 고양이가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궁금해집니다.


이 이야기의 두 주인공인 코코와 미이.
코코는 상냥한 남자친구고
미이는 씩씩한 여자친구랍니다.
둘은 언제나 사이좋은 친구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코코의 의자가 부서져 버렸어요.
두 친구는 부서진 의자를 보고 당황했지요.
미이는 코코의 상처에 반창고를 붙여주기 위해
자신의 가방을 가져왔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미이의 가방이
무척 너덜너덜해요. 그뿐만 아니라
코코의 의자는 부서져 버렸어요.
두 친구는 서로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지요.


두 아이는 재료를 사러 시내로 나갔어요.
코코는 앞문으로, 미이는 뒷문으로 나갔죠.
시내까지 가는 길은 무척 복잡했어요.


과연 두 친구는 길을 찾아 시내까지 갈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굉장히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시장놀이,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흥미롭게 즐기기에 너무 좋았어요. 특히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5살 막내도 처음에는 살짝 어려운가 싶더니, 
금세 재미있게 적응하더라고요. 
그리고 숨은 그림 찾기를 가장 좋아했답니다. 
물론 다양한 놀이도 재미있었지만, 구석구석
펼쳐지는 다양한 풍경도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이 그림책의 또 다른 특징은 성에 관한 고정관념에
대해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요즘에는 성 평등에 관한 주제도 아이들의 
그림책으로 많이 다루고 있어 참 좋더라고요. 
알게 모르게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아이들에게 심어주게 되는데, 그림책을 통해
성평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마 이 이야기를 통해 나다운 게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좋았던 점은 두 친구의
따뜻한 우정이었답니다. 
서로를 위해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그림책을 통해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림책 속 두 친구와 같은
따뜻한 우정을 나눴으면 좋겠네요.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책이라
아이와 함께 보기에 정말 좋았어요.
흥미로운 그림책을 통해 아이에게 책 읽는
행복을 알려주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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