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투자, 나쁜 투자, 이상한 투자 사회와 친해지는 책
권재원 저자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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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경제와 관련해 다양한 관심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초등학생 때부터

경제와 관련된 학습을 시작한다고 해요.

사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은 굉장히 중요한 수단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 교육을

해주는 게 꼭 필요하죠!



<좋은 투자, 나쁜 투자, 이상한 투자>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투자 철학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 지침서에요.



사실 저는 투자하면 왠지 모르게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봤었는데,

이 책을 통해 투자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



투자는 가치를 키우는 일이에요. 

그리고 투자는 경제 성장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를 혁신시키는 중요한 요소이죠.

투자로 인해 유용한 기술이 발전했고, 

우리는 예전보다 훨씬 나은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거예요. 



하지만 투자라고 모두 장점만 있는 건

아니랍니다. 맹목적인 투자는 우리에게

투기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과욕과 

사치를 부추기기도 해요. 그뿐만 아니라

불공평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모두에게 

커다란 위기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이 

투자가 나에게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보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지점을 정해야 해요.

즉 노력할수록 보람 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투자야말로 나에게 좋은 투자인 셈이죠.



투자라고 하면 어려운 경제 용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 참 좋았어요.

투자의 개념과 본질, 그리고 올바른 투자 

철학까지 한눈에 만날 수 있었답니다. 

물론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엄마가 읽어도

반할 만큼 너무 유익했어요!



이제는 초등학생도 경제 공부를 해야 하는

시대에요. 이왕이면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르면

더욱 좋게죠?



우리 아이에게 건강한 투자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정말 좋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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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8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8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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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베스트셀러 전천당 시리즈의

18번째 이야기가 얼마 전 출간되었어요.

전천당은 벌써 국내 누적 판매만

200만 부가 팔렸을 만큼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미스터리 환상동화입니다.

아마 초등학생이라면 전천당을 모르는

아이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해요.

얼마 전부터는 티브이 애니메이션을 시작해

다양한 연령의 함께 즐기고 있는 책이랍니다.

 

전천당 시리즈는 5~6개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같이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에피소드마다 그렇게 길지 않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정말 좋답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을 아시나요?

행운의 동전을 지닌 사람들에게만 나타난다는

전천당에는 아주 특별한 과자를 팔고 있어요.

그 과자를 먹으면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신비한 능력을 받게 되죠.

하지만 그 행운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욕심을 갖게 되면 오히려

더 큰 불행에 빠질 수 있는 가게랍니다.

 

이 특별한 과자들을 만들어 내는 것은

금색 마네키네코들이에요.

사람마다 고민이나 바람이 다 제각각이라

만들어야 하는 과자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기 때문에 마네키네코들은 몹시 바쁘죠.

그리고 어떤 손님이 찾아와도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생각해 내는 것도

이들의 중요한 일중에 하나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네키네코들의 신상품

회의를 하는데 유난히 일이 풀리지 않았죠.

막막해 보이는 마네키네코들의 모습을 본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는 옛날에 만들었던

과자 목록을 마네키네코들에게 보여줍니다.

 

그렇게 옛 추억에 잠기며, 베니코의

오래된 과자 이야기가 시작되죠.

 

사람의 영혼을 홀릴 만큼 훌륭한 명검을

만들 수 있는 마검 사탕

장구 소리를 듣는 동안에는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는 살살 녹네 장구

무엇이든 똑같이 베껴 그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베끼기 곶감

 

꾸고 싶은 꿈을 꾸게 해 주는 달콤한

꿈 사탕 꿈꾸당

동물과 식물을 내가 바라는 대로 자라게

해주는 쑥쑥 길러 손

경제 호황 때, 세상의 경기에 맞춰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는 경제 케이크

 

시대가 변하면서 지금은 쓸모가 없어진

과자가 있는가 하면, 손님들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영원히 사라져버린 과자도

있답니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인간의

욕심은 변함이 없다는 걸 과거 속 <전천당>

에서도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내내 혼자서 손님들을 찾아다녔던

베니코가 가게를 만들며 정착했던 이유,

가게 이름을 전천당으로 한 이유,

과자를 만드는 마네키네코가 생긴 이유까지

만날 수 있어 더욱 흥미진진했답니다.

 

전천당 시리즈는 재미와 흥미는 물론

다양한 교훈까지 아이들에게 전해 줄 수

있어 엄마인 저도 너무 좋아하는 책이에요.

 

사실 우리에게 아무리 좋은 일도, 아무리

나쁜 일도 언제까지 계속되지 않지만

사람들은 자꾸 잊고 과한 욕심을 부리게 되죠.

그리고 전천당에서는 과한 욕심은 오히려

우리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자꾸 상기시켜주는데,

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아주 빠른 전개로 몰입력과 흡입력이 정말

좋은 책이에요. 그래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쉽게 멈출 수가 없답니다. 보통 초등 고학년이

되면 책 읽기가 힘들어지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런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정말 좋아요.

 

뜨거운 여름 방학이 한창이에요.

그럴 때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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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도 수학을 할까? - 수와 연산 미래가 온다 수학 시리즈 1
김성화.권수진 지음, 김다예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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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바꿀 첨단 과학에 대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와 궁금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가는 과학 교양서!

<미래가 온다>시리즈는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책 중에 하나에요.

내용이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어 아이도

저도 좋아하는 책인데, 이번에는 수학을

주제로 시리즈가 새로 나왔네요!

 

<미래가 온다 수학>은 미래를 바꿀

첨단 과학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를

배우고, 수학자처럼 사고하는 방법을

만나는 수학 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혹시 외계인도 수학을 할까요?

이 질문을 받게 되면 외계인이 수학을

한다는 엉뚱한 상상력에 웃음이 먼저

나올지도 몰라요. 하지만 외계 문명과

교신을 할 수 있다면 외계인이 수학을

한다는 증거랍니다. 광활한 우주에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외계 문명과 교신하려면

전파를 이용해야 하는 데, 이것도 수학과

관련되어 있지요!

 

사실 수학은 우리의 모든 곳에 숨어 있어요.

수학이 없는 곳을 찾아보는 게 더 어렵답니다.

TV 채널, 신호등, 채소에도 수학이 쓰이고,

수학이 없으면 유전학도 없고 과학자는

과학을 하지 못하죠.

오랜 세월이 지나 세상 모든 언어가 사라지고,

인간과 지구가 없어져도 수학은 영원하답니다.

 

수학자 피타고라스 알고 계시죠?

피타고라스는 돌멩이를 가지고 수 놀이를

하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수학을 즐겼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놀라운 수학의 규칙을

발견했는데, 이게 바로 수학적 경험입니다.

수학적 경험은 수학을 즐길 준비만 되어도

경험할 수 있다니! 놀라운 사실이 아닌가요?

 

<미래가 온다 수학>의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수와 연산의 기본이 되는 자연수와 음수,

분수, 무한수와 허수에 대해 들려줘요.

이 수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역사와

과정을 살펴보다 보면, 수학이 더 이상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많은 아이들이 수학하면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학교에서 수학을 배우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고 있죠.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학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도 안 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수학이 지루하다는 생각을

지워버려도 돼요. 수학이야말로 알면 알수록

즐거움이 가득하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거든요. 흥미진진한 수학의 세계로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

<미래가 온다 수학> 꼭 만나보실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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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 똥!
알레산드라 레케나 지음, 길례르미 카르스텐 그림, 김여진 옮김 / 다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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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때문에 위기를 맞아 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유쾌한 이야기!

<아빠, 나 똥!>을 소개해요.


 

기다리던 우리 가족의 휴가 첫날.

햇살마저 눈부시게 쨍쨍 내리쬐는 날이었죠.

소녀와 동생 마크는 수영을 빨리하고 싶어

엉덩이가 들썩였답니다.


 

아빠는 수영장으로 출발하기 전,

두 아이에게 물었어요. “화장실에 갈 사람?”

그리고 두 아이는 아주 씩씩하고 당당하게

대답했지요. “없어요!”


 

세 가족은 수영장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168개의 계단을 빠르게 내려갔지요.

수영장에 1등으로 뛰어들고 싶어 정말 빠르게

내달렸답니다. 그리고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곧장 물로 뛰어든 순간! 마크가 외쳤지요!

“아빠! 나 똥!”


 

세 가족은 수영장에서 나와 대충 물을 닦고

다시 168개의 계단을 뛰어 올라갔지요.

그런데 마크가 변기에 앉자마자 말하는

거예요. “똥이 안 나와요.”


 

똥이 마려웠다 안 마려웠다 하는 마크와 함께

168개나 되는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던 가족!

과연 마크는 무사히 똥을 쌀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재미있는 휴가를 보낼 수 있을까요?


 

중요한 순간에 꼭! 그림책 속 마크처럼

화장실에 가겠다고 하는 아이들 있죠?

밥을 먹기 위해 숟가락을 든 순간!

여행을 위해 차에 올라탄 순간!

영화가 시작하기 바로 전!


 

생리적인 현상은 누구에게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지만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벌어지면 속상하기도 하고 앞이 캄캄해지기도 해요.


 

결국 마지막에 큰 실수를 해버린 마크.

하지만 수영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마크의

실수를 꾸짖지 않았어요. 오히려 나도 그런 적이

있다며, 이런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고

마크를 따스하게 위로해 줍니다.


 

이번에 만나 본 <아빠, 나 똥!>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아주 긴박한 상황을 너무나도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아마 그림책을

읽는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라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예요. 특히 1분 1초가 급한

긴박한 상황을 방해하는 다양한 장애물들이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해줘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림책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역시 똥과 관련된 이야기는 실패가 없는 것

같아요. 그림책을 읽는 내내 막내가 얼마나

재미있게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줄 웃기면서

슬픈 이야기! 꼭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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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과자 삼총사! 사각사각 그림책 55
테리 보더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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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금세 흠뻑 빠져들 그림책!

<아슬아슬 과자 삼총사>를 소개해요.


 

이 책은 우리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도망쳐요, 과자 삼총사!>의 후속작이에요.

그래서 만나기 전부터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특히 이 이야기는 실제 과자를 의인화해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실감 나고 흥미로워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답니다.


 

과자 동네 대청소 날이 왔어요.

과자 친구들은 모두 밖으로 나와

열심히 쓸고 닦았답니다.

하지만 알록달록 깨알사탕 쿠키는

청소에 통 관심이 없었지요.


 

깨알사탕 쿠키는 오로지 새로 이사 온

땅콩슈타인 박사를 찾아가 환영 인사를

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답니다.


 

땅콩슈타인 박사는 괴팍하다는 소문이

자자해 깨알사탕 쿠키의 호기심을 자극했죠.

그래서 치즈 맛 뻥 과자랑 프레츨과 같이

땅콩슈타인 박사의 집을 방문했답니다.


 

땅콩슈타인 박사의 집은 유령이 나와도

놀랄 것이 없을 만큼 낡은 집이었어요.

으스스했지만 과자 삼총사는 용기를 내

문고리를 잡고 문을 두드렸고, 그러자

대문이 ‘끼이익!’하며 저절로 움직였답니다.


 

집 안은 쥐 죽은 듯 조용했어요.

환영 카드만 놓고 나오자고 이야기를 한

과자 삼총사는 박사의 집으로 들어갔지요.

그리고 집 안 구석구석을 살피던 그때!


 

땅콩슈타인 박사가 다시 돌아왔어요!

놀란 과자 삼총사는 커다란 기계 뒤로

얼른 숨었죠. 얼굴도 무시무시하게 생긴

땅콩슈타인 박사는 무언가를 부지런히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과연 땅콩슈타인 박사는 무엇을

만들고 있었을까요?

과자 삼총사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뜨거운 여름과 딱 어울리는 으스스한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특히 섬뜩한 열린 결말을 통해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답니다.


 

아인슈타인이 생각나는 땅콩슈타인 박사!

그냥 사탕 쿠키가 아닌 깨알사탕 쿠키!

캐릭터들의 이름도 정말 재미있었네요.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여러 소품과

다양한 과자를 담아낸 3D 일러스트는

생동감이 가득해 보는 즐거움도 더해주었어요.

그리고 캐릭터들의 유머러스한 대화는 웃음이

빵빵 터질 만큼 유쾌함이 가득했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오싹한 이야기

<아슬아슬 과자 삼총사>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비룡소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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