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몬스터 : 감정의 구급상자 컬러 몬스터 시리즈
안나 예나스 지음, 김유경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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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감정을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 컬러 몬스터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이번에는 컬러 몬스터가 아이의 감정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어 돌아왔네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달래 줄 컬러 몬스터의 감정 조절 구급상자가

나오는데, 과연 그 안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요?

 


어제 하기 싫은 일은 부탁받은 노니는

기분이 아주 이상해요. 말로 표현하기 어렵고,

불편한 마음이 가득한 노니는 힘든 감정을

해결하기 위해 컬러 몬스터를 찾아갑니다.



노니의 불편한 마음을 들은 컬러 몬스터.

컬러 몬스터는 노니의 기분이 좋아질 수 있도록

감정 조절 구급상자를 가져왔어요.



감정 조절 구급상자에는 노니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들이 가득했어요.  



우선 노니는 숨을 세 번 깊게 쉬었어요.

그리고 진흙을 한 움큼 쥐어 나쁜 감정을

쏟아냈죠. 그런 다음 종이에 이상하고 불편한

느낌을 그림으로 그려보았답니다.

과연 노니는 불편한 마음을 풀 수 있을까요?



우리는 모두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내가 갖고 있는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 그리고 올바르게 조절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랍니다. 하지만 자기표현이

서툰 아이들은 이 모든 게 쉽지 않아요.

그래서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그동안 표현하기

힘들었던 감정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주는 게 정말 좋아요!



많은 아이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부정적인 감정을

느껴요. 그럴 때마다 무기력하게 움츠러들 필요는

없답니다. 안 좋은 감정이 들 때마다 컬러 몬스터의

감정 조절 구급상자를 열어보면 되거든요.

이 안에는 나의 나쁜 감정을 훌훌 털어낼 다양한

방법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36가지 감정 조정 방법이 담겨 있는 구급상자를

통해 자신의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배워주기 때문에 이번 이야기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답니다.  



이번 컬러 몬스터 시리즈에서 또 눈에 띄었던 건

바로 싫은 일에 거절하지 못한 노니였답니다.

아마 많은 아이들이 공감할 내용이었을 거예요.

사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에 거절하는 방법도 꼭  배워야 하거든요.

이왕이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배워보면

더욱 좋겠죠?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유쾌한 이야기!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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