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 휘둘리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며, 똑똑하게 말하기 아하, 그렇구나 - 초등 교양 지식 5
임정민 지음, 히쩌미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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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났어요. 

우리 아이들 학교에 많이 적응했나요?

큰 아이가 벌써 6학년이지만, 여전히

새 학기만 되면 교우관계가 제일 걱정돼요.

워낙 소심한 성격의 아이라 친구들에게 

휘둘리지는 않는지,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이야기를 하는지 늘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번에 만나 본 책은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며, 똑똑하게 

말하는 방법을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말하기 연습 책이랍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아이의 성격 유형에

맞춰, 맞춤형 대화법을 제안하는 점이에요.

어른들처럼 아이들도 수줍음이 많은 친구, 

소극적인 친구, 활달한 친구, 공격적인 친구

등 다양한 성격의 친구들을 만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격에 따라 말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성격을

파악하고,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더욱 슬기로운 친구 관계를 맺을 수 있죠!



이 책의 가장 첫 페이지에는 우리 아이의 

성격 유형을 진단할 수 있는 에고그램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리고 검사 결과를 통해

낮은 점수의 성격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도

체계적으로 제공해 줘서 정말 유용했어요.



규칙을 지키지 않는 친구에게!

빌려 간 물건을 돌려주지 않는 친구에게!

회장 선거에서 떨어진 친구에게!

하고 싶은 놀이가 각자 다른 친구들에게!

싫은 부탁을 하는 친구에게!

멀어지는 느낌이 드는 친구에게!



특히 만화로 만나는 실제 대화 상황 

46가지를 통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아 더욱 좋았답니다. 



사실 아이가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보호자가 모두 해결해

줄 수는 없답니다. 결국 보호자는 해결사가

아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줘야 하죠!

유용한 어린이 대화법을 통해 우리 아이가

똑 부러지게 내 생각과 감정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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