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락눈 작가님의 작품은 판타지물만 읽어봐서 현대물인 <은막>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배우 활동을 정리하고 조용하게 살아가고 있는 민결에게 구윤하가 다시 나타나면서 사건이 전개됩니다. 판타지물 자주 출간하신 작가님답게 현대물이지만 사건이 탄탄하면서도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잘 그려져서 좋았습니다.
미코시바 토미 작가님의 <외로운 까마귀가 허우적대는 밤> 표지 그림체가 취향이어서 구입했습니다.
후지야는 형이 새로운 일을 구한 후로 연락이 끊겨서 걱정하고 있는데, 형이 아닌 형의 상사들이 후지야에게 찾아옵니다. 그리고 형 대신 책임을 지라고 요구합니다. 그래서 후지야는 대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네요. 후지야가 가장 불쌍하네요. 하지만 그림체 마음에 들어서 잘 읽었습니다.
하스미 하나 작가님의 <펜듈럼>은 수인 오메가버스물의 작품입니다. 수인물, 오메가버스 작품이 많지는 않는데 두 세계관이 함께 있는 작품이라서 더욱 기대하며 읽기도 했습니다. 우선 그림체가 취향이라서 정말 좋았고, 세계관이 낯선 분들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설정이 소개되어있습니다. 메인 커플, 서브 커플 모두 좋고 설정도 좋아서 시리즈로 계속 출간되면 좋겠습니다.
하마다 카모메 작가님의 작품 재미있게 읽어서 <예를 들면 이런 사랑 이야기>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논픽션이라는 점에서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크게 자극적인 내용이 아니면서 전반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의 일상물입니다. 수 캐릭터에 비해 공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키나코 작가님의 <아마미야 선생님은 아직 사랑을 모른다>는 사제관계 키워드의 작품입니다. 사제관계이지만 연하공과 연상수 조합이라서 좋았습니다. 냉정한 아마미야 수학 선생님이 히노 에이타를 담당하면서 아마미야도 변해가는 모습이 잘 그려져있습니다. 귀여운 연하공 캐릭터 좋아하시면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