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락눈 작가님의 작품은 판타지물만 읽어봐서 현대물인 <은막>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배우 활동을 정리하고 조용하게 살아가고 있는 민결에게 구윤하가 다시 나타나면서 사건이 전개됩니다. 판타지물 자주 출간하신 작가님답게 현대물이지만 사건이 탄탄하면서도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잘 그려져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