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행
노은 지음 / 스타북스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슬프지만 아름다운 '아픔의 별' 여행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는 노은 이야기

 

 

 

 

안녕하세요.스칼렛h에요^^
오늘은 10년 만에 우리들 곁으로 돌아온
'키 작은 코스모스'의 작가 노은 님의 열일곱 편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시로 담아 낸 '낯선여행'

이라는 책을 소개를 해 드릴려고 합니다.

열일곱 편의 짤막한 이야기들이 담긴 시집이구요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다양한 감정을 다루고 있어요.

저는 아픔의 별 하나부터 저하고 너무나 공감도 가고 옛날 생각이 나서

정말 소리만 안 났을뿐이지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는걸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답니다.

먼저 이 책을 읽기 전에 손수건이나 티슈는 필히 곁에 두시고

읽으시기를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작가 소개입니다.


장편소설 '키 작은 코스모스' 의 베스트셀러 작가 노은이


'이등병 엄마의 보낸편지함'이후 10년 만에


발표한 '이야기 시' 입니다.


그래서 저도 엄청 기대를 하고 읽었답니다.

 

 

 


 

이야기시라 일반 시하고는 조금 다르겠지만


그래도 시가 뭐이러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거 같아서 노은님이 친절하게도 미리 답을 준비를 하셨네요.


 

 

 

 

 

 

 

 

 

 

 

 


제가 제일 많이 공감이 가는 두루미의 이야기시입니다.


책을 읽는 동안 가장 공감이 되고 가장 내 마음에 남는.......



'밤하늘에 저마다 별들의 길이 있듯이


우리들 인생에도 저마다 길이 있고


별들의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별이 있듯이


우리들 인생에도 각자 길잡이별이 있는

 거라고 엄마가 말했어요."





혼자보다는 둘이 나아요. 혼자보단 둘이 낫고, 둘보단 여럿이


낫지만 그래도 지워 버릴 수 없는게 있습니다.


내가 아프고 슬프다는 거, 내 속이 지랄 같다는거.


아픔을 함께할 수는 있어도 적당히 나눌 수는 없다는 거.


시간을 함께할 수 있고, 공간을 함께할 수 있지만 시간과


공간을 적당히 나눌 수는 없다는 거.........



정말이지 오랜만에 슬프고도 아름다운 시 한편을 읽은거 같아


기분이 정말로 좋아지는 저녁입니다.


슬픔을 나누고 마음을 치유받고 싶으신 분들께


꼭 추천을 해 드리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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