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 지구와 우주 -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 주는 필독 교양 백과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이반 키리오우.리아 밀센트 지음, 김성희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스터리한 블랙홀의 비밀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과일은 먹어도 될까?

지구 전체가 거대한 자석이라고?

화성에 사람이 살 수 있을까?

무시무시한 핵무기는 대체 누가 만들었지?

태양도 언젠간 죽는다고?

냉동되었던 바이러스가 깨어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아이들이 제일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과목이

과학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과학은 어려운 용어들이 너무 많은데

대부분의 과학 책들은 설명을 자세하게 해 놓았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책들이 많다. 엘리가 초등 고학년이 될수록

과학에도 관심이 저절로 높아지는데 처음 과학을 접할 때

이해하기 쉬운 백과사전이 어떤 게 있을까 고민하던 중 알게 된

#은근히재미있는과학책 은 과학사에 미친 주요 사건들을 흥미로운

제목과 간결한 문체로 스토리와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 과학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안성맞춤인 책이 아닌가 싶다.




은근히 재미있는 과학책, 지구와 우주 편에서는 크게 세개의 테마로

나눠져있다. 첫번째는 지구를 이해하다로 시작해서 두 번째는 자원을 이용하다,

세 번 때는 우주를 탐험하다로 이야기가 마무리가 된다.

이 중에서 엘리가 가장 관심 있어 하고 궁금해하는 파트는 우주 파트이다.



첫 번째 파트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지구는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구는 정말 둥글까? 기타 등등

지구에 관한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으로 부족함 없이 다 알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지구는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분은 철, 산소, 규소, 마그네슘, 황, 니켈,

칼슘, 알루미늄 등의 8가지 원소로 이루어져 있고 그 외에도

84가지의 원소가 지구의 약 1.5퍼센트를 구성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구의 나이는 무려 46억 살이고 태양계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유일한 행성, 만약 지각판의 이동이 없었다면 탄소의

순환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그랬다면 우리의 소중한 지구는

온실효과로 인해 불덩어리로 아무 쓸모없이 버려졌을 것이다.



인류는 오랫동안 지구의 풍부한 자원을 잘 이용해 왔지만 지구가

지닌 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지구에는 이미 80억 인구가 살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식량의 양도 어마어마한데 식량을 생산해야 할 농경지가 부족하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유전공학을 이용한 유전자 변형 식품으로

작물의 생산량을 늘리려는 노력을 무수히 하고 있다.

무수한 자원 중에서 에너지가 되거나 무기가 되거나 하는 핵무기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그렇다면 지구를 지키면서 사용할 수 있는 미래의 에너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현재 세계는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태양이나 바람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로

바꾸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경제적인 문제와 생태학적인 문제를

모두 고려하면서도 아무리 재생에너지라고 해도 자연환경을

해치는 수준으로 낭비해서는 안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 파트 우주를 탐험하다. 우주는 생각만 해도 상상만 해도

가슴 벅찬 그런 단어이다. 그만큼 우주는 아주 무궁무진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우주의 비밀을 다 알지 못할 것이다ㅋㅋ

그래도 인간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한 가지 만큼은 확실하게 알고 있다. 우주는 프랑스의 학자

블레즈 파스칼이 생각했던 것처럼 고요한 공간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우주를 알면 알수록 그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심지어 지구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의 중심부에 관해서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우주의 나이는 몇 살일까?

오늘날의 과학으로 밝혀낸 우주의 기원과 형성 과정에 따르면

우주의 나이는 대략 138억 살 정도라고 한다.

지구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 한 가지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사실을 증명한 사람은 코페르니쿠스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행성들이 궤도 운동원리를 정확하게 밝힌 것은 독일의 천문학자 케플러이다.

르네상스의 천재들, 진공은 존재할까? 갈릴레이의 그래도 지구는 돈다,

밤하늘의 별자리, 그리고 화성 탐사를 마지막으로 책이 끝이 난다.

지금까지 만난 과학 책 중의 최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필독 교양 백과

초등 아이들은 꼭 이 책으로 과학과 친해지기를 꼭 바라면서

#은근히재미있는과학책 지구와 우주를 꼭 추천하고 싶다.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