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목욕탕너무너무 날씨가 추워졌어요.너무너무 추운 날 세 친구가 집에 가고 있었요. 조금 빠른 길로 가던 친구들은 커다란 호박 수프 목욕탕을 만나요.🥧<호박 수프 목욕탕>오늘은 몹시 추운 날입니다.따뜻한 목욕탕에서 마음껏 쉬세요.단, 수프는 절대 먹지 마세요.🍭이런이런 신나게 놀고 몸도 노곤한데 수프를 먹지 않을 수 있을까요? 하지말라고 하면 하고 싶어지는데~ 오똑하징?^^친구들은 수프를 먹지 않게 될까요?수프를 먹었다면 어떻게 변했을까요?귀염둥이 친구들의 따끈한 이야기여러분은 어떤 수프 좋아하세요?지금 수프를 만나면 먹게 될까요?😋오늘 같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그림책이랍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렴'위로'와 '공감'의 키워드로 세계적 베스트셀러였던 [가만히 들어주었어]의 후속 작품 [가만히 들여다보렴]이 출간되었습니다.가만히 들여다보렴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보이는 것보다 훨씬 커다란 세계가 존재하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의 '이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핀은 이불 속에 웅크리고 앉아 아무하고도 말하지 않아요. 누구도 내 마음을 몰라줄 것이라고 생각하죠그런 핀에게 할아버지는 산책을 권하고 코만 빼꼼 내민 핀은 할아버지와 함께 길을 나섭니다.숲에 도착한 할아버지는 핀의 마음을 받아주면서 핀에게 세상을 둘러볼 수 있도록 가만히 마음을 전달합니다"핀,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란다속은 이렇듯 다른 비밀을 품고 있어."? 땅 속 깊이 자라 뿌리내린 나무, 고요한 물위와 달리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떼, 곧 부화될 알을 품고 있는 어미새와 시들어가는 겉과 달리 속에선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것들이불로 온 몸을 가리던 핀의 모습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와 더불어 핀은 조금씩 주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죠.상실의 슬픔으로 가득한 핀의 마음의 빗장이 점점 열리는 것 같습니다^^상실감으로 세상과 단절하고 슬픔에 갇혀 있던 아이가 '수용'과 '극복'을 통해 세상 속으로 걸어 나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위로의 그림책 입니다.상실감의 크기는 가늠할 수 없습니다. 커다란 상실감으로 헤어나오기 힘겨웠던 시간을 보냈었습니다.핀처럼 어딘가 꼭꼭 숨어버리고 싶었어요.핀에게 손을 내밀어준 할아버지와 같은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저는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지금, 상실의 아픔으로 위로가 필요한 친구에게 가만히 손을 내밀어 토닥여 주기를, 한켠에 슬며시 이 그림책을 놓아주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면지 안의 표지 그림책을 꼭 확인하세요! 놀라운 이야기가 숨어 있답니다^^
바지 안 입을래요!호기롭게 서서 "바지 안 입을래요!" 라고 하는 파블로.이런 경험 ~~ 저는 없어요ㅋㅋ만약 바쁜데 이렇게 옷을 안입고 계속 질문을 하면 설명하다 하다 하다~ 저는 소리를 빼액~ 지르거나 으름장을 놓았을텐데 파블로의 아버지는 대단한 인내심의 소유자라 생각합니다^^그림을 차근차근 다시 살펴보았지만 어디에도 엄마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한부모 가정인 것 같아요.이모에 대한 언급도 없고 고모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추측해 보았습니다 헤헤파블로는 아빠 말을 잘 듣는 어린이인 것 같아요.오트밀말구 팬케이크 주세요! 라고 충분히 징징거릴수도 있는데 파블로는 싫지만 받아들여요.그런데!바지는 정말 입고싶지 않은가봐요왜 바지를 입어야하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합니다.아빠는 파블로의 눈높이에 맞게 질문마다 대답을 해줍니다바지의 기능성과 직업군까지 설득력있게 말해주는 아빠육아만랩의 아빠임이 느껴집니다^^파블로의 아빠는 계속 참을 수 있을까요?파블로는 바지를 입고 파티에 참석할까요?숨겨진 반전 이야기는 상상하게되고 기분좋아집니다^^알콩달콩 귀여운 아빠와 파블로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