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발걸음에 사랑을 담아<모든 일이 계획대로 되지는 않아.와르르 무너져서 엉망진창이 되기도 하지>제일먼저 펼쳐졌던 페이지에 써있던 글.누군가가 아닌 내게와서 스며드는 이야기였다엉망진창이었던 그 날의 내 마음을 아는 것처럼 토닥토닥<완벽할 필요는 없어.마음을 듬뿍 담으면 그걸로 충분해>8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 사랑과 지혜에 관한 이야기주제와 어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하다그림으로 따스함을 건네고글로 감싸주며위로를 건네는 심신 안정 그림책내가 아이에게,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들8통의 편지를 받은 것만 같다<오히려 불완전할 때 가장 멋진 일이 생기기도 한단다>살면서 우리는 수없이 많은 경험을 하게되고그 안에서 배우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좌절하고이겨내고를 반복하게 될 것이다.그럴 때 슬며서 꺼내서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림책이다아마 나의 부모님, 때론 나를 위해 위로를 전해주던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것이다.그렇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아이에게 슬며서 놓아주며 '엄마 마음이야' 라는 쪽지를 남겨 보려한다..#너의발걸음에사랑을담아 #비르기타시프 #나무말미 #사랑 #위로 #지혜 #공감